평촌지역 유치원 추천해주세요~ 아들 둘 데리고 죽겠습니다

[빨리 지나가라]

신종플루때문에 엄청 고민하다가 과감히 어린이집 그만뒀어요.

봄에 평촌지역으로 이사했지만 큰애가 일곱살이라 그냥 제가 픽업하며 (시립어린이집이라 차량운행을 안해요) 계속 다녔었는데 어차피 내년엔 근처로 옮기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원비 차이도 엄청나네요
전엔 애 둘 다 보내도 특별수업 다 해서 오십만원으로 특별수업까지 다 커버가 됐는데
이젠 작은 애 유치원으로 보내면 그 금액을 얘 앞으로 다 밀어넣어야 할 듯 -_-
먹을거리도 생협과 국내산으로만 한정해 해 주신터라 정말 믿음직스럽고 선생님들도 다 좋으셨는데
공동육아가 아닌 이상 이 지역에서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제가 원하는 유치원은
먹을거리를 믿을 수 있는 걸로 쓰는 곳
학습보다 자연, 생태 감성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시는 곳
학습열이 너무 높지 않은 곳..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오고 계절이 두번이나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아 겨우 넘긴 터라 정신이 없어요.
근처에 차 마실 동네친구 하나 없는 터라 참 외롭고
원래의 행동반경에서 너무 멀어진 터라 가족이 아닌 타인을 만나 대화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네요.

아유,  괜한 신세타령이 늘어지네요 ^^
댓글 많이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라떼]

평촌 유치원 검색하다 우연히 봤네요.. ^^ 저도 요즘 내년 두아들래미 유치원땜에 고민중인데요.. 평촌에서 좀 떨어져 있긴한데,, 백산 유치원이라고 님이 말하시는 조건과 맞는 것 같아서요.. 안양 8동이구요.. 평촌으로 차가 오긴하는데 전체 지역은 아닌것 같아요. 원비도 저럼한 편인거 같구,, 저도 지금 평촌 유치원들과 고민중이예요. 전 4살, 6살 두 아들 맘이구요,, 12월에 평촌으로 이사가는데 두아이 델고 2월까지 보낼게 벌써 걱정이네요. ㅠㅠ 참, 보내신 시립 어린이집 좀 알려주세요~ 둘째는 내년 5세라 어린이집도 괜찮을거 같아서요.. 그럼 좋은 유치원 찾으시길~~

[라떼04]

참,, 안양샘 유치원이 시립이라 싸고 좋다고 들었어요.. 차량 운행도 하는거 같은데 시립이라 들어가기 힘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