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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 결혼 선물문자 글이요~~
전 댓글들과 좀 다른 의견여서 원글님께 꼭 전해드리고싶었는데...
친구분께서 너무 계산적인 멘트를 날리셨다고생각되요..
친구가 물어볼때는 그래도 그 물어본 친구의 형편정도는 고려해서
니가 무슨 돈있다구~에고 받은걸로 할께~(너무 배려한건가요?)
원글님(학생이시니) 형편에 맞게 가전 작은거.. 혹은 커피잔..
이런 주문을 하셨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질문했다고 넙죽.. 선물 받는사람이 가격선을 운운하는건 왠지 계산적으로 느껴집니다...
원글님글에 본인이 나쁜친구냐는 물음 계셨는데..
전혀 아니시구요...
서운하실만 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모두 내맘 같진 않다는걸로 위안 삼으시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1. 저도
'09.11.15 12:10 PM (122.100.xxx.27)많은분들이 그런 말씀하셔서 놀랐어요.
저라도 엄청 기분 나빴을거 같거든요.
물론 괜찮다는 말 들으려고 문자한건 아니지만
보통 친한 친구라서 형편을 뻔히 안다면
'얼마선?'이런말 못할거 같아요.
아예 작은 금액이 예상되는 선물을 말한다든가
아님 니형편 다 아는데 그냥둬.이런말 하지
'얼마선?'이 뭔가요?
저라도 보이진 않지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을 거예요.
친구가 다시한번 보이게되고..
저는 그 글쓴님 마음 십분 이해했어요.2. 제가
'09.11.15 12:16 PM (61.102.xxx.34)그 친구 입장이고 그렇게 다시 물었다고해서 이런 말들을 들어야 한다면
정말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저도 남들에게 나름 배려라는 거 많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그리 가르치고 있고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는 아이들을 볼 때 내가 요즘 세상에 너무 잘못 가르치고 있는 건 아닌가
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 상황이
도대체 그 친구가 그렇게 너무한 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그 친구가 원글과 이런 글을 본다면 너무나 어이없지 않을까요?3. 그런가
'09.11.15 12:38 PM (220.126.xxx.161)얼마짜리해줘도 아니고 얼마 선??이 친구가 무례한건가요?
그럼 그 친구분은 왜 친구한테 선물 뭐 해달라고 물어보셨는지..
그친구분이 원하는 대답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학생이니깐 너가 알아서 형편 것 해줘?이게 맞나요?4. 이상해요
'09.11.15 12:46 PM (118.216.xxx.231)저는 그 원글님이 이상했어요.. 그 답글 중에도 있었지만
친구가 괜찮다 맘만 받겠다고했으면 선물 안하고 넘어가실 생각이었나요?
정말 그러다가 친구가 10만원짜리 해달라고했으면 인연끊었겠네요.
그 친구는 니가 어느정도 생각하는지 (쓸수있는지)알면
그정도 수준에서 품목정해서 선물 해달랠께 한거같은데요.
좀... 그 원글님이 경제사정이 어렵다고 자격지심있는거 아닌가싶어요.
사람맘이 내맘같지 않다는거 다시한번 느끼네요.5. 저 그 원글
'09.11.15 1:17 PM (122.252.xxx.76)저 그 원글이에요.
글로써는 그 친구와 제 마음 표현의 반, 비언어적인 상황을 님들에게 전달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거 같아서 차라리 그 글 삭제했던 거네요.
그리고 그 원글의 덧글에서도 어떤 분의 오해를 풀고자 강조했었는데 또 윗님이 오해를 하고 계시네요..
그 "괜찮다"라는 말은 순전히 제가 품고 있는 생각이었다고 했을텐데요?
그리고요 윗님... 그 짧막한 글 속에서 어찌 저의 경제사정을 거론하시면서 자격지심 운운하시는 건지요... 이런 말 부끄럽지만 제 남편 연봉 억대는 아니어도 그에 근접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수험생 신분 말을 꺼낸 건, 아직까지는 내 능력이 아닌 남편의 능력만으로 가정을 꾸리는 거기 때문에 나의 경제적 자립도를 약간의 한탄조로 말한 거였습니다.이해하시나요?6. 그 원글
'09.11.15 1:20 PM (122.252.xxx.76)그리고 이 글의 원글님께는 고맙다는 말 전해 드리고 싶네요
7. .
'09.11.15 1:31 PM (122.42.xxx.88)아니 자격지심이라는 둥, 그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댓글들이 전 더 이상하네요.
넉넉치는 안치만 친구 결혼을 위해 선물하고자 하는 맘이 느껴지던데 괜히 그 분 상처받으시겠어요.
알아서 3만원 정도의 선물을 얘기하면 되지, 굳이 거기다가 '얼마선'이라고 묻는게 배려라는 둥
선물을 아예 안했으면 싶으냐는 둥.
뭐 눈에는 뭐 만 보이는 법이지요.8. 이런...
'09.11.15 1:49 PM (61.102.xxx.34)저는 그 글을 보고 원글님이 수험생이라고 하시길래 아직 미혼인 분인 줄 알았는데
연봉이 억대에 가까운 남편분이 있으신 분이셨군요......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남편의 월급만으로 사는 아내들은
내가 돈 벌 능력이 없으니 친구에게 선물도 못해주고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처음엔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아예 안가는 건 아니었는데 이제보니 정말 이상하시네요.9. 윗님
'09.11.15 1:53 PM (122.252.xxx.76)윗님도 참~
왜 저 덧글을 일반화 시켜서 말씀하시는 거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저의 경제적 자립도를 한탄조로 말한 거 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저의 주관을 표현한거라구요~!
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는지요.10. ㅜㅜ
'09.11.15 1:54 PM (110.15.xxx.45)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원글님 쫌..........11. 에휴..
'09.11.15 1:57 PM (211.230.xxx.163)여기는 진짜 이미 지워진 글에 이러쿵 저러쿵 또관련 글이 올라오면
항상 원글이만 상처 받고 해명하고 진짜..반복적
그냥 각자 생각하는 대로 사는게 낫지
대체 이게 이렇다 말을해도 꼭 해석은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으만 가구
그 원글이를 이해하나 안하나 떠나서 이젠 지워진 글에 더이상 언급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12. ...
'09.11.15 1:58 PM (123.111.xxx.204)이상한 분 같아요..제 주변에 저런 친구 있으면 엄청 피곤할 듯..
아니 그 친구가 얼마선?이라고 물은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 도통 이해가..
이런데서 뒷다마 할 내용도 아닌데요..
센스있는 친구같음 먼저친구가 그리 묻기전에 이렇게 물어오겠죠.
[나 000(브랜드같은거 명확히 해서) 결혼선물로 하고 싶은데 괜찮아? 다른거 원하는거 있음 얘기해~ 바꿔줄게~] 실제로 제 친구가 저 결혼할떄 이렇게 물었었어요.
그럼 전 나름대로 친구가 제시한 선물을 보고 대충 가격대를 알게 되니까..
그정도에 맞춰서 [아니 나 이거 주면 더 잘쓸거 같아~]하고 원하는거 받아서
지금도 그거 쓸때마다 그 친구 생각합니다.
친구 결혼 축하해주고 싶은 맘으로 물어봤고
친구 입장에선 당연히 물어보고 싶은걸 물어본거고,
어찌보면 배려해서 그렇게 허물없이 대한건데
그걸 가지고 뭐가 그렇게 생각이 많고 꼬이셨는지..
혼자 자조적 한탄을 하건말건... 친구한테 서운할건 전혀 없을것 같네요.
제가 그친구라면 이런 뒷담화하는거 알면 참 서운하고 어이없을듯 합니다.
누가 선물 달랬나? 지가 준대놓고..왜 뒷소리야. 그러지 않겠어요?13. 이런...
'09.11.15 1:59 PM (61.102.xxx.34)하나 더 추가하자면
얼마선에서?라고 물은 친구가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원글님의 형편을 보니 충분히 물어 볼 것도 같아요.
제가 그 친구라면 그렇게 물었다고 기분 나빠하는 원글님에게 정말 서운할 것 같으네요.
처음부터 억대연봉의 남편분이 있으시다고 했으면 아마 다들 원글님이 정말 못되었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원글님은 님의 능력이 없으니 아무것도 못하고 사시겠네요?
제가 그 친구는 아니지만 그 친구 입장이 되어보니 화가 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별것도 아니구만 그 친구를 이상하고 배려심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시다니....14. 죄송한데
'09.11.15 2:12 PM (122.100.xxx.27)저도 원글님 편 든 사람인데요(맨첨 댓글)
나름 금전적으로 잘나가는 남편 있으시담 얘기가 틀려져요.
그 친구도 그걸 아니까 그렇게 얘기했을테고..15. 어머
'09.11.15 2:37 PM (218.38.xxx.130)진짜 저도 원글님 완전 가난한 고학생인 줄 알았는데...
억대 버는 남편 가진 수험생이면 솔직히 팔자 핀 여자 아닌가요?-_-;;
참 이해 안되네요..16. 황당하네요
'09.11.15 2:50 PM (67.248.xxx.1)저도 잘 이해가 않가요.
가난한 학생이 아니시잖요. 전혀.
남편이 버는 돈은 내 친구를 위해서 쓸 수 없다는 말?
그럼 님이 드시는 밥값, 옷값, 그외 모든 비용은
본인이 해결하시나요?
결혼하는 친구를 위해서 그 정도 선물도 못하시는 거라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실 작정이신지. 앞으로.17. 헉
'09.11.15 3:09 PM (115.143.xxx.48)그럼 원원글님 논리대로라면 가정주부들은 자기가 번 돈 아니니까 선물은 항상 가난하게 해야겠네요? 선물 글 보고 친구의 배려심이 아쉬웠는데 억대 연봉 남편 운운하시는 거 보니 원원글님 넘 이해안가고 이상하네요. 매사 그런 식이신가요? 정말 인간적으로다가 궁금하면서 딱하네요.
18. 원글님께
'09.11.16 10:45 AM (147.46.xxx.47)글이 많이 밀려서 원글님께서 보실지 망설이다 그래도
원래 원글님 의사도 묻지않고 제 생각을 올린글에 대한 책임이 있어
늦었지만 댓글 남깁니다 본인아니게 원글님께 죄송하고요~
머리로는 이해가 될지모르나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어떻게 이런반응이 나올수있지?
내가알던 그 친구 맞아?라고 당황하게 될때가 있어요
원글님 상황이 제 경험을 비추어 봤을때
절대적으로 공감이 갔습니다
저, 제 친구들.. 결혼앞두고, 혹은 생일 뭐 이런거 앞두고
가끔 질문을 받거나 질문을 할때가 있어요..
예상비용은 적은데.. 그래도 친구한테 뭐라도 해주고싶은 마음에
필요한거 없냐.. 받고싶은게 있음 얘기해라...라구요
저나 제 친구들 한번도 나 이거 필요해... 라고 말한적 없었어요
가격선?이란 말은 완전 생소한 말이구요...
편하게 물었는데.. 가격선..이란 대답이 돌아오면
제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는지를 친구에게 노출해야하잖아요
선물이라는건 주는사람의 정성이고 그걸 돈으로 계산할수없는거잖아요
근데 이미 가격..이라는 단어가 대화중에 나와 버리면 선물할사람은 조금
김이 빠진다고할까요?
전 그런 생각에서 원글님과 같은생각을 하는 1인도 여기 있는다는걸 알려드리고싶었어요
너무 상처받지마시라구요
원글님의 남편분 연봉 얘기(가깝다고 하셨지 꼭 그렇다고 하진않았는데..댓글들 참...)는
굳이 노출 안하셨어도 될 내용이였고 제 글로 인하여 노출된것이니..
너무 죄송스럽구요 알았다하여 크게 동요되지도 않구요
나랑 다른 타인에게 이해받는게 늘 쉽지많은 않은일이라는거 느끼셨을거에요
제 본의와 상관없이 제글이 원글님께 피해를 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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