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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뷔페 가서 음식 싸오는 문화는 어떨까요?
물론 저는 쿠키 한개도 싸와본적 없어요.
근데 요즘들어 점점 뷔페에 가기가 싫어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가봤자 얼마 먹지 못한다는점때문이예요.
배는 부른데, 돈이 아까우니까, 억지로 한접시라도 더 갖다 먹고..
그리곤 나와서 배아파 헉헉거리게 되거든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먹는양에 비교한다면,
또, 셀프 서비스임을 감안한다면, 뷔페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요.
요즘 정말 씨푸드 뷔페며 아주 많이생겼잖아요.
대부분이 3만원 이상이예요.
1인당 3만원이면요..
괜찮은 일식집 가서 점심정식 먹어도 아주 훌륭하고 서비스도 좋고 고급스럽게 먹을수 있어요.
속도 훨씬 편하구요. 그래서 돈도 덜아깝죠
근데, 뷔페가면 늘 '돈아까워...'이러면서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담아왔다가 먹지 않고 버리는음식도 무지 많아요.
정말 뷔페에 일정 크기의 통을 준비해서
딱 그 통안에 있는 만큼만 음식을 싸갈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왠지 돈도 덜 아까울것 같고, 남은 음식도 덜 버리게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럼 더 자주갈 수 있을것 같거든요.
이게 진상이다 진상이다..고객 욕을 하기 이전에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부터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시각이 필요한 시점아닐까 싶어요.
여러분 의견은 어떠세요?
1. 이유..
'09.11.15 1:56 AM (113.10.xxx.123)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위생에 관련된거라고 들었어요.
음식물을 싸가지고 나갔다가 한참뒤에 상하고 그걸 먹고 탈났을때 뷔페업체에 책임을 물을수있잖아요.
저는 오히려 먹는다고 접시에 담아왔다가 남기는 일을 줄여야할거같은데요.2. 확실히
'09.11.15 1:56 AM (121.133.xxx.118)느껴지는건 나이가 들수록 뷔페가 별루구나.. 라는 느낌 ..
먹고 오면 양식도 일식도 한식도 중식도 아닌것이 이것저것 마구 섞어 먹어서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
차라리 한정식이면 한정식 양식이면 양식 한가지 종류로 코스로 쭉 먹고 오는게
뱃속이 편해요3. 사실
'09.11.15 1:58 AM (125.178.xxx.192)한접시 겨우겨우 먹고오는 저같이 양적은 사람에겐 무쟈게 아깝긴하죠.
쥐똥만큼 먹구는 3만원? 5만원?4. 반대
'09.11.15 2:06 AM (123.204.xxx.84)그게 아까우면 부페안가면 되지요.
저도 나이들고 소화력떨어지니 그돈으로 제대로 한가지먹자 싶어서
부페는 안갑니다.5. 좋은데요
'09.11.15 2:13 AM (59.86.xxx.76)찬성이에요.
단 싸간음식에 대해선 탈이 났다거나 사후 문제등에 대해선 본인책임으로 해두면
괞찮을것 같아요6. ㅇ
'09.11.15 2:14 AM (125.186.xxx.166)싸가게끔 한다면, 가격이 더오르거나, 질이 떨어지지않을까요?
7. ㅋ
'09.11.15 2:35 AM (121.130.xxx.42)맞아요 나이 드니 소화력이 떨어져서 아가씨때 만큼 못먹어요.
먹는 거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처음 한 접시 가슴 두근거리며 골라 담을 때 너무 행복하고
두 접시 부터는 더 이상 못 먹을 거란 걸 아니 슬퍼집니다.
그래서 디저트 담아온 접시에서 못 먹은 쿠키 한 두개 싸와본 적 있지만
싸올 정도로 맛있는 쿠키는 아니란 생각에 아예 접시에 담질 않아요 이젠,.8. ㅋ
'09.11.15 2:37 AM (121.130.xxx.42)전 싸가는 건 반대고 나이 제한으로 돈 내지 말고 몸무게에 비례해서 돈 냈으면 좋겠네요.
80키로인 사람과 40키로인 사람이 같은 값내고 먹는다는 건 좀 ...^ ^9. ㅎㅎㅎ
'09.11.15 2:38 AM (59.86.xxx.76)어머 윗님 몸무게대로 먹는다는 보장이 어딨어요.
마른장작이 더 잘탄다는 말도 있잖아요.^^10. caffreys
'09.11.15 3:03 AM (67.194.xxx.39)중고생 아그들을 데려가면 본전 싫컷 뽑습니당~~
바이킹인가 거기 갔는데 울아들 맛있는 거 비싼거만 골라서 월매나 많이 먹던지.. 휴
그 애들을 데리고 고기집을 가면 굽기가 무섭게 몇인분 해치우거든요.11. 뷔페
'09.11.15 3:59 AM (124.51.xxx.8)뷔페의 장점은 여러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수있다는거에 둬야할듯해요. 많은양을 먹는다는것보다.. 다른데가서 그렇게 여러가지 먹으려면 돈많이 들잖아요.
근데 정말 나이들수록 뷔페 별루인거같아요 저도.. 돈만 더 드는거 같구요. 2-3만원이면 다른데가서 더 우아하게 먹을수있을꺼같아요12. //
'09.11.15 5:02 AM (211.244.xxx.231)전 싸서 가는거 반대예요.
싸서 가져갔다가 배탈나면 책임안진다고 하는 보장아래
허락한다면 대충대충 음식도 위생신경안쓰고 만들것 같아서 꺼림직해요.13. 저는반대
'09.11.15 6:16 AM (121.151.xxx.137)저도 다른분들이 말한데로 음식의 질이 달라질것같아서 싫구요
돈값어치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가면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고등학생둘이라서
가면 본전 뽑습니다
다른곳에 외식가면 더 나오기도하거든요
워낙 잘 먹어서14. 음
'09.11.15 6:22 AM (218.102.xxx.126)돈값 못한다고 생각되면 안가면 그만 아닌가요? ^^
음식 싸가게 하면 인기 많은 음식이랑 단가 높은 음식에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 게 뻔하죠.
결국 식당에서 먹는 사람들 제대로 식사하기 어려워지고...
게다가 부페 음식을 한 통에 꾸역꾸역 넣어오면, 한가지 음식만 담는 게 아니고서야 개밥;;;
집에 가져온들 그거 먹을까요?
부페는 다양한 음식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잖아요.
돈 아깝다고 목구멍까지 차오르게 먹는 게 미련한 거죠. ^^;;
앉아서 서빙 받는 식당으로 가세요. 저도 선택권이 있다면 부페 절대 안가요.
호텔 조식도 단품메뉴 주문이 가능한 곳이면 단품으로 시키거든요.15. ㅏㅏㅏㅏ
'09.11.15 7:09 AM (124.49.xxx.143)뷔페 음식 별로인데 다 수입이고 냉동이잖아요.
16. 싸오는 것 별로
'09.11.15 11:04 AM (211.49.xxx.116)글쎄요..전 뷔페집이든 학교급식이든 남는 다고 싸오는 것 보기 안좋더군요.
값이 비싸서 얼마 못 먹고 가는게 아깝다면 뷔페 안가는게 낫지 음식 싸가지고 오는것은 별롭니다. 그리고 뷔페음식 별로 좋지 않습니다. 거기서야 분위기 조성되고 사람만나고 하니까 먹는 거지 특별히 고급스럽다, 집에가서도 먹고 싶다 싶은것 없던데요.17. 초등
'09.11.15 1:04 PM (112.164.xxx.109)울아들 몸무게도 30키로가 안되어서 먹는게 정말 얼마 안됩니다.
그래도 부페를 가끔가서 먹으면 행복해 하는것은
온갖 케잌이지요
아이가 좋아하는 평소에 먹지도 못하는 온갖 케잌을 가져다가 실컷먹고 그걸로 배를 채웁니다
아이가 너무 행복해 하면서 먹는것만 봐도 웃음이 나오지요
어른들도 가끔 일년에 한두번, 서너번은 갈만하구요
자주 갈필요 있나요
저는 뷔페가서 김밥먹는 울남편이 제일 미워요18. 이치
'09.11.15 1:07 PM (115.143.xxx.48)이치 상 부페가서 백 접시 먹으도 되고 그건 다 내거지만 싸 오는 음식은 내것이 아닌 걸 갖고 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적게 먹어서 싫으면 부페 안 가면 되고, 어쩔 수 없이 갔을 땐 규칙에 따라야죠. 모든걸 자기 편의대로 하면 세상이 얼마나 더 어지러워지겠어요. 최소한의 규칙은 지켜야죠.
19. ..
'09.11.15 1:25 PM (59.10.xxx.80)3만원짜리 식당가면 그만큼 못먹어서 아까운 분들은 안가면 되잖아요. 5천원 내고 5천원치 먹을수 있는 일반음식점 가세요~
20. 지저분
'09.11.15 2:09 PM (121.165.xxx.121)통 하나에 이것 저것 섞어서 담아온다고 생각하니 넘 지저분하게 느껴져요.ㅜ.ㅜ..;;;;;;
21. 상하면
'09.11.15 2:14 PM (203.170.xxx.66)누가 책임지나요?
22. 그러면
'09.11.15 4:03 PM (24.68.xxx.83)부페라는 형식의 식당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아님 테이크 아웃 전문 마음껏 가져가세요 식당으로 바뀌던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