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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애 한테 잘못하고있는거죠?

어떻게 할까요? 조회수 : 837
작성일 : 2009-11-14 23:58:07
우리 큰애는생각하면 좀 마음이 짠해요..

큰애라고 해도...지금 36개월인데...제가 첫애 낳고는  방과후 교사 계속한다고...

4개월부터  친정엄마가  제가 학교 가는날 봐주셨어요..

그러다..애가  18개월 되어서는  엄마가 사정이 생겨서 일주일에 3번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했어요...시간은 5시간이었지만..처음엔 참많이 애가 울었어요 거의 두달을 울었어요

그리하다가...울 첫째  24개월에  둘째가 태어나서 지금은  제가  일 안하고 그냥 집에 있어요

울애가 생일이 많이 늦어서 나이로는 지금 네살이어서  3살까지는 가정어린이집 보내다가

지금은  울 아들 놀이학교 보내고있거든요...올 3월 부터 보냈어요..

재밌어하고  바로 집앞이라 제가 데리고 다니구요..퍼포먼스하고 요리하고 모래놀이하면서 잘지내요

근데, 처음  4세입학때부터 저는  놀이학교가 아니라..입소문 뛰어난  셔틀로 15분 정도

가는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유명한 곳에  보내고싶었는데...작년에는 제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

입학을 못 시키고  할 수 없이 지금 다니는 놀이학교로 보낸건데...나름 잘가요...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서인지...아님 너무 어릴때 부터 제가 어린이집에  맡겨서 인지..

애가 예민히고  겉으로는  명랑 ,쾌활한데...내성적이고  부끄럼도 많이 타고그렇더라구요...

내년에 5세가 되니 ..저는  원래 제가 다니고 싶어했던  교육 기관에 이번에는 발빠르게 추천서 받아서

입학금 내고  입학원서 내고 오늘 입학허가서를  받아왔어요..

오늘 아침에 우리애 데리고 가면서..

**야..이제는 놀이학교 안가고...5살되면  ****가는거야...

이러면서  제가 놀이터도 좋고  여긴 수영장이랑 축구장도 있으니 여기가 훨씬 좋다고

계속 세뇌를 시키면서...오늘 입학허가서 받아왔는데요...

근데..가기전에  계속물어도 울애는  ****보다 지금다니는 놀이학교가 더 좋다고 5살되면

둘중에 어디갈꺼니??이렇게 물으니 당연히 놀이학교랍니다..

그리고 지금 자는데..잠깐 깨어 뒤척이길래...울 애기 보니 너무 안쓰러워서 사랑해...

하면서 안아주다가...5살되면 어디갈꺼야?? 이렇게 물으니 울 아들 또 놀이학교라고

얘기하는데...5세때도 놀이학교  당연히 가야하는게 맞겠죠??

우리 아이4세반 친구들 8명 중에 1명 빼고는 그대로 다 재원한다는데, 뭐 별나게 또 옮기나 싶기도하구요

제 욕심에...이름난 곳은  영어 하나는 확실하다..거길 보낸 애들은 초등가면 적응을 참 잘한다..

이런 소리를 하도 많이듣고  유명한 곳이라  4세때 못보낸 걸 다시 욕심 내서 입학 시킬려고 했는데...

근데, 지나고 보니 4세 안보내길 너무 잘 했다는생각이 들었어요.어린나이에  버스타고  먼곳에 가야하고

4,5,6,7세까지 내리 4년을 보내기는 심하잖아요..근데 여긴 들어갈려고 2박 3일 줄서는곳이라 한번 가면 거의

졸업하는 애들이 많다네요 여긴 지방이구요 서울에 비할 곳은 아니구요

지금  제가 잘못 하고있는것 맞나요??

지금 새로운곳을 보내면 5,6,7세 꾸준히 보낼 계획이예요...

아님 그냥 지금 다니는 곳 5세때 한해더하고 여긴 어차파 4,5세만 다니는 곳이거든요

6,7세에 새로운 곳으로 보내는게 더 나을까요??

전 울 아들  좋은시설에 보내고 싶은 욕심에 서둘렀는데...이밤에  깊이 생각해 보니 어쩌면

울 아들은  좋은 시설보다  지금의 안정과  같은반의 친구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제 욕심에  우리아들의  환경을 너무 자주 바꾸면 어쩌면 더 역효과가 나지는 않을까..걱정도 되네요

근데 지금은 인원이 8명 정원인데..새로 가는곳은 5,6세 합반해서 30명이예요

여러분들 조언주세요..^^&*
IP : 118.45.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9.11.15 12:22 AM (59.86.xxx.76)

    그냥 새로정한 유치원? 보낼것 같아요.
    힘들게 입학허가 받은곳이니 기회가 왔을때 보내는게 나아보여요.
    아이야 아직 새로운곳이 어떤곳인지 모르니 지금 다니는곳 다니겠다 하겠지만,
    또 새로운곳에 가면 잘 적응할거에요.

  • 2. 님의
    '09.11.15 1:42 AM (114.206.xxx.105)

    글에 아이가 예민하고 내성적이며 생각하면 짠하다고 하셨는데 아이를 위해서는 지금 다니는 곳이 낫지 않을까요? 지금 이 시기에 아이의 심리적 안정이 전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보기에 좋은 시설이 아이의 눈과 마음엔 그렇지 않을 수 있죠.때론 부모의 욕심을 접는 것이 더 현명한 육아법이 될 수 있을거라 봐요.길~게 봐야죠 ^^

  • 3. ..
    '09.11.15 1:56 AM (110.9.xxx.186)

    저라면 안보냅니다.. 님도 답을 아시죠. 자식에 대한건 부모가 제일 잘알죠. 아이에게 무엇이 제일 필요한지. 다만 그걸 알면서 부모 욕심에 미래에 아이에게 더 좋을 거라 생각하고 그걸 고집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아시죠.. 아이가 지금 원하는 게 뭔지.. 저라면 오히려 겨울 동안 데리고도 있어 볼것 같아요... 그 동안 못다한 사랑도 듬뿍 주어 보고.. 아이와 보내는 어린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 것 같아요..

  • 4. .
    '09.11.15 8:38 AM (118.223.xxx.130)

    셔틀로 15분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보내셔요.
    아이가 행복해야 엄마도 행복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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