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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정말 돈만 아깝네요.

그런저런 곳의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09-11-14 23:51:18
제가 작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3번은 외식했거든요.
맛집이라고 찾아서 같이 가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올해들어 요리를 배우면서 외식을 거의 안해요.
회사 사람들은 맛집하면 저한테 아직도 물어오지만 ~~ --;;
문화센터에서 벌써 3분기째 듣고 있고 마지막 4분기 수업도 신청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정성들여(뭐 시간들이고 재료비 아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음식 만드니
그 재미도 쏠쏠한거에요.
덕분에 여기저기 정보찾다 82쿡도 알게 되고 많은 도움 받고 있구요.

이제는 외식하면 정말 조미료 맛이 느껴지구요.
돈이 아까워요.

오늘은 간만의 토요휴업일이라 아이들데리고 광주 쪽으로 드라이브 하고 박물관 들렀다 근처 맛집이라는
소머리국밥집을 갔는데 도대체 이게 뭔맛이라고 사람들이 줄서서 7000원이나 주고 사먹지 하고 왔답니다.

남편도 역시 집밥이 최고라고 하고.

집에 들어와서 쿠키 반죽해 놓은거 밀어서 아이들이랑 모양쿠키 만들고
사골우거지탕 끓여논거에 밥말아 겉절이랑 같이 먹으니
역시 이맛이야 싶어요.

나름 외식 매니아가 이렇게까지 변했으니 올해 제일 잘한게 요리배운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

내년에는 재봉틀을 좀 배워볼까 하는데 그럼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주부가 되겠죠? ^^
아, 역시 제 적성은 전업주부인데 맞벌이가 제 발목을 잡네요~~~
IP : 121.136.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5 12:00 AM (121.133.xxx.118)

    문센터 요리강좌 괜찮나봐요? 저도 빨리 둘째 원에 보내고 도전해야겠네요
    예전에 요리배우고싶어서 요리학원에 한식 등록했더니 왠걸 한식 조리사 자격증 준비하는거여서 전혀 해먹는 음식과 별개의 요리를 하더라구요 실망해서 그후로 학원에 발길 끊었었거든요

  • 2. ...
    '09.11.15 12:02 AM (221.140.xxx.161)

    저도 요리강좌에서 배운 음식으로 뿌듯한 마음으로 상차리고 있어요.

    오늘은 고등어 김치찜을 했더니 남편이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ㅎㅎㅎ

    윗님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이런 것들은 조리사 과정인 경우가 많으니 생활요리 이런 걸 수강하세요.

  • 3. ㅎㅎ
    '09.11.15 12:06 AM (121.136.xxx.132)

    저도 배울까말까 한참 고민하다 햇는데요.
    강좌이름이 자신감 생기는(있는?) 직장인 생활요리 에요.
    커리큘럼이 다 나오잖아요. 제가 배우는건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오븐 요리 등 적당하게 안배되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전문 요리사한테 배우니까 참 쉽게 가르쳐주더라구요.
    레시피가 참 간단해요.
    배우는 요리가 다 힛트는 아니지만 몇몇가지는 정말 맛있다, 대단하다 싶은걸 건져와요.ㅎㅎ
    물론 이건 좀 아니싶은 요리도 있어요~~

    처음에 제가 요리 배운다 할때 남편이 요리는 뭐 지금도 괜찮은데 살림과 상관없이 너만의 취미활동을 좀 배우지 그러냐고 하더니 지금은 강좌말쯤이면 빨리 수강신청하라고 등떠밀어요~~

  • 4. ...
    '09.11.16 12:57 AM (222.234.xxx.102)

    저도 정말 필요한 일 아니면 외식 안하고 있어요.
    자랑같지만,ㅋㅋ요즘에는 제가 만드는게 제일 맛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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