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의 미스터리..........

..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9-11-14 23:10:17
친구네 놀러갔다가 오는길에 그동네 이마트에서 장을봐왔어요.
주말이라 싼것도많았지만 사람은또 어찌 그리 많은지 애들과 저 모두 감기가
심하게 걸린상태라 얼른 나가야겠다 싶어서
살것만 얼른 이것저것 담아서 계산대서 줄을섰네요.
오늘 그리 산게 많진않았고 과일몇가지 싸게팔던거랑
오늘 삼겹살이 무척싸게 1인당 1킬로 한정으로 팔길래 그거 1킬로샀고
참 휴지랑 기저귀 뚝떨어져서 그거 사고  뭐 그정도..

계산대 줄서있는데 큰놈은 자기 사고싶은거 안사줬다고 울고불고 ㅜㅜ
두돌짜리 둘째는 카트서 온몸을 비틀고  탈출하겠다고 울고불고 ㅜㅜ
다들 컨디션 난조에 저 역시 심한 감기탓에 완전 비몽사몽,,
옆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얼른 계산해야겠는데
앞에서 먼저 계산하던 아주머니 가격표가 하나 안붙어있었어서
가격표 붙이고 오신다고 계산 중단되고
기다려도 하도 안오시니 캐셔분이 미안한지 앞에분꺼 잠시 스탑해놓고
제것먼저 해주시더라구요.

두녀석 울고불고 난리치고 그래도 산거 막 쑤셔넣다가 바나나고뭐고 다 찌그러질까봐
일단 젤 무거운 고구마랑 감산것부터 바닥에 깔고 그위에 우유넣고
말랑한 고기 넣고  바나나젤위에 담고 그놈에 휴지랑 기저귀 박스때문에
겨우 다 싣고는 집에로 왔어요.

집에와서 장봐온거 정리하는데 엥?? 삼겹살이 왜 두 봉지가 들어있데여
이게 뭔일이래 싶어서 캐셔분이 남에꺼를 내걸로 착각해서 모두 계산하셨나보네
그래서 오늘 돈이 좀 많이 나왔나?? 싶어서 영수증을 쭉보니
헉 이게 왜일이래여 계산은 분명 한개만 되어있는거에요.

지금 다시 되짚어 생각해보아도 아무리 생각해도 두개넣은 기억이 없는데 ㅜㅜ
왜 이게 두개 들어있는지 도무지 도무지 유추도안되고 앞에 아줌마껄 내가 넣은건가?
근데 왜 두번넣은걸 전혀 모르고있었을지?
애들 둘이서 울고불로 난리치고 계산줄은 뒤로 주루룩길고
빨리 계산하고 나가야겠단 일념하에 캐셔분이 마구 찍어서
몰아놓는 물건들이 쌓이길래 정신없이  담고 나온 기억뿐이 없는데
집에와보니  와 고기는 두덩어리인고 ㅜㅜ...
분명 앞에서 계산하다 중단한 아줌마는  일행이 서있어서 내가 잘못담았다면
날 저지 시켰을텐데 그걸 안보고 있던건지,,
앞에사람걸 넣은건지 아님 누군가 두고간걸 내가 넣은건지
뒤에사람걸 넣은건지 시종일관 미스터리에요 ㅜㅜ..


도로 가져다 줄래도 너무 멀어서 다시 갈수도없고 찝찝해서 안뜯고 냉동고에다 넣어버렸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요
어찌 이럴수가 있대요 ㅡㅜ..... 나 무슨 치매걸렸나봐요.
왜 그 삼겹살놈이 내 장바구니에 있었는지 그과정이 어찌된 것인지
도무지 도무지 생각조차 나지 않으니 말이에요...아흑 미치것네요 남에것 먹는것같아 찝찝해서
먹기도 글쿠 버려버릴까봐요 ㅡㅜ
IP : 121.133.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리긴요.^^
    '09.11.14 11:12 PM (125.184.xxx.42)

    어짜피 원글님 집에 온 고기,,^^;;
    그냥 맛나게 구워드세요..그것도 운,,이네요.
    미쿡쇠고기 아니면 버리시는것은 좀 그래용..^^
    1+1 이라고 생각하세욜.

  • 2. ..
    '09.11.14 11:31 PM (114.207.xxx.219)

    그냥 드십시오.
    살다보면 언젠가 님이 계산하고 남이 집어가는
    황당한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생기란 말은 아닙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181 조선동아-다음아고라 14 이런 2008/05/20 741
385180 기분전환용 아들넘들 어록 6 캄캄한 시국.. 2008/05/20 1,186
385179 4살 셔틀 30분 타는 거 괜찮을까요,, 5 2008/05/20 399
385178 민주당 대표실 전화:02)2629-6618 7 회담 2008/05/20 451
385177 이런 소파(? 스툴?) 어디서 사나요? 1 소파 2008/05/20 734
385176 일본어를 배우려고 하고 있어요 3 일본어 2008/05/20 589
385175 초등1학년 아들 10 갈수록 2008/05/20 1,022
385174 충격!!대통령소유빌딩성매매업주 구속영장기각..아고라펌>>> 6 이럴수가 2008/05/20 588
385173 순천으로 이사를 가야할거같은데요....금당지구.....아파트.. 7 순천 2008/05/20 464
385172 "달봉투"가 뭔지 들어보셨어요. 8 ..진짜 2008/05/20 1,666
385171 용인신봉 동일 아파트 베란다 확장..? 2 신규 아파트.. 2008/05/20 625
385170 아들 친구 엄마 3 동네에서 2008/05/20 1,361
385169 영화 한편 보세요..죽음 24 영화 2008/05/20 2,488
385168 남편의 문자 6 문자~ 2008/05/20 1,652
385167 세상에 이럴수가 - MBC PD수첩의 과장허위보도 11 광우병 2008/05/20 1,490
385166 기분이 안좋을때 .. 2 우울.. 2008/05/20 555
385165 인터넷서 물건을 안보내줘요(어떻게해야하죠?) 1 열바더 2008/05/20 163
385164 국회홈페이지에 가서.. 8 탄핵 2008/05/20 378
385163 엘리베이터 앞의 콘돔...찝찝해요.. 9 아침에 2008/05/20 2,100
385162 전기요금 많이 나온 범인을 잡앗어요.. 8 머니 2008/05/20 6,650
385161 전과12범...차기 대통령감 나왔군요 3 누가찍었냐 2008/05/20 1,265
385160 꿈 해몽 해 주세요 2008/05/20 262
385159 고기류 살 때 핏물 흡수하도록 하는 거 있잖아요 2 건망증 2008/05/20 1,409
385158 월세연장문의 1 월세연장 2008/05/20 303
385157 지맘대로 명박 2 ... 2008/05/20 391
385156 이십 이년 전의 백일잔치... 9 백일잔치.... 2008/05/20 1,163
385155 결혼후 시어머님과 같이 살아야 한데요. 64 절망 2008/05/20 6,478
385154 홍차버섯이 점점 검게 변해요 1 홍차버섯 2008/05/20 380
385153 화분분갈이 비용 얼마? 7 화분 2008/05/20 3,778
385152 와이셔츠 수성펜 얼룩 지우는 법좀 알려주세요. 3 새댁 2008/05/20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