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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동행 - 보여주는대로 생각하는 내가 한심
큰애가 엄마 찾아가는 걸 보고 얼마나 울었던지..
첨엔 뭐 저런 여자가 있나 했는데.
우울증이 심하단 말에 한편으론 이해가 안가지만 우울증이라는게 그럴 수도 있다하니
그 엄마의 인생도 불쌍해서 또 울고 그랬는데..
죽은 아빠가 아이들에겐 잘했는지 몰라도 아내에겐 최악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가본 미니홈피에서 본 글보고 아연실색
종교에 빠져 가출하고 지금도 교회에서 생활하며
아이몰래 피디가 먼저 만나보니 교회사람들과 함께 나와
자기 아이들이 아니라고 미친듯이 소리쳤다네요
방송에 나온 철거촌은 설정이고..
보여주는 대로 보고 판단하는 나는 여전히 바보구나라는 한숨이 나오네요
프로그램 앞을 못봤는데 엄마가 종교에 빠져 가출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아무튼 각설하고 아들 둘 가진 엄마입장에서
아이들의 앞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1. ..
'09.11.13 1:44 PM (112.144.xxx.8)전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그 프로 안봅니다
2. ...
'09.11.13 1:48 PM (116.41.xxx.77)미니홈피좀 알려주세요...
3. 마음아파요
'09.11.13 1:50 PM (203.142.xxx.231)저는 어제 그 프로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집 아이들 너무나 불쌍하잖아요. 아이들이 무슨 죄이겠어요...4. 아이들만
'09.11.13 1:58 PM (119.71.xxx.93)아이들이 너무 안됬더라구요. 우울증이건 종교건 엄마는 저리 나가고 아빠는 죽고 게다가 빚도 많고 아이들이 참.......
5. ,,,
'09.11.13 1:59 PM (220.126.xxx.161)저 그럼 가정 불화 우울증이 아닌건가요?엄마 너 보면 죽어야 된다는건 뭔지.......
6. ,,,,
'09.11.13 2:02 PM (220.126.xxx.161)엄마가ㅏ 울게끔 만든 건.....
같이 일한 제작진 피디 조연출이 설득으로 울게 되었다는 거
다 짜여진건가요?
난 엄마가 미우면서도 엄마 우는 거 보고 엄마도 자식 버리고 떠났으니
가시방석이었겠지 했는데
이분 제작진 인거죠?7. 방금
'09.11.13 2:12 PM (211.51.xxx.107)동행 다운받아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아무리 시모때문에 힘들고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아이들보며 참고사는데 .. 애들엄마 얼른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애들이 밝고 큰애를 보면서 나이먹은 저보다 속이깊다 싶더라구요 ....
8. 가엽죠
'09.11.13 2:23 PM (58.230.xxx.25)어찌되었던 19살 첫째하고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낳아준 부모를 잘못만나서 어릴적부터 고생하고 가여웠어요 속사정은 밖에서 들여다보면 모르는거구요
측은지심을 가지고 너그럽게바라보고싶어요9. 엄마
'09.11.13 3:55 PM (58.120.xxx.240)사정이야 어찌되었든 우울증이든 종교든..
아이들은 정말 불쌍해요.10. 둘리맘
'09.11.13 5:42 PM (59.7.xxx.111)큰 아이가 그래도 엄마라고 무조건 엄마한테 한번만 안아줘, 안아 줘하는데.....
아 놔~ 얼마나 짠하던지...11. 말랭이
'09.11.13 7:29 PM (123.214.xxx.104)저도 안아달라는 큰애말에 얼마나 울었던지..
자식을 보고도 그리 데면데면하고 찾지 말라고 하는걸 보며
참 모질고 엄마자격도 없다싶어
그엄마 너무 미웠는데 종교에 빠져 있다구요?
그럴거면 도대체 왜 애들을 낳았대요?
맘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