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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서 식사 대접 받을때 예절 질문입니다.

ㅇㅇ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09-11-12 12:23:26

제가 남의 집에 가서 저 혼자만 먹는 밥 상을 받을 때요, 생선구이가 있으면 그걸 다 먹을 자신 없으면 아예 손을 안대는게 예의죠? 물론 반찬은 다른것도 충분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구랑 둘이 아는 분 댁에 놀러갔다가 저희 둘만 밥을 먹게 되었어요.

사모님이 갈비찜, 찌게, 병어??구이인가를 주셨는데 전 반찬도 충분하고 생선은 다 먹지도 못할걸 배만 파 놓고 남기면 사모님 귀찮으실까봐 손도 안댔거든요.

근데 친구가 병어를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친구 입맛이나 먹는 스타일 알기에 남의 집에서 생선 파놓고 남기면 처리하는 분이 귀찮으니 다 먹을꺼 아니면 안건드는게 낫다고 했더니 뭘 그런걸 신경쓰냐고 하고 배만 쏙 파먹고 남기더라구요.

누가 맞나요?

제 생각엔 식당이나 자기집 밥상, 여럿이 먹는 밥상에서는 상관없는데 남의 가정집에서 저렇게 우리끼리만 대접받는 밥 상에서는 제 생각이 맞지 않나 하는데...요?

IP : 211.212.xxx.1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2 12:31 PM (121.88.xxx.134)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저는 친구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맛있게 먹으라고 차려주신 생선인데 남기는 한이 있어도 먹지요.
    조각으로 구워주셨으면 더 나았겠지만 한마리 통째로 주셨으면 먹을 수 있을 만큼은 먹을듯 해요.
    배만 쏙 파먹는 다는 표현이 웃긴데 어느정도 보기 좋게 먹어요.

  • 2. 음..
    '09.11.12 12:46 PM (203.244.xxx.158)

    그러면 다른 반찬도 다 비우지 못 할 거면 안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먹으라고 차려주신 건데,, 왜 그걸 안 드시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 3. 배만 파먹기보다는
    '09.11.12 12:47 PM (61.254.xxx.133)

    차라리 한마리를 반으로 잘라서 반만 먹겠어요

  • 4. 저도
    '09.11.12 12:49 PM (119.207.xxx.46)

    저도 먹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전혀 손을 안대면 왠지
    준비한 손길이 민망해 질 것 같아요. 다 못 먹을 것 같으면
    전 꼬리부분 부터 올라오면서 먹는 편이에요. ^^;

  • 5. ..
    '09.11.12 12:50 PM (125.139.xxx.93)

    생선은 다 먹어줘야 할 것 같아요
    젓가락 왔다갔다 한 남긴 생선 음식물로 버려야 하니까요.
    우리 시누이가 그래요. 밥을 퍼주면 많다고도 안하고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먹다가 남겨요
    참 얄미워요

  • 6. .
    '09.11.12 12:55 PM (119.203.xxx.52)

    전 먹으라고 차려준거니 제가 싫어하는 음식 아니면
    먹어줍니다.^^
    왜 함께간 분이라 힘을 합쳐 드시지
    배만 파먹게 냅두셨나요?^^

  • 7.
    '09.11.12 12:59 PM (123.248.xxx.172)

    걱정없슴다~! 생선구이 나오면, 밥을 남겨도 생선은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너무 좋아해서...
    원글님 참 생각이 깜찍하면서도 깊으시네요. 근데 차려준 것 안먹는것도 예의상 좀...
    저 윗분 생각이 좋은 것 같아요. 반 뚝잘라 완전 손안댄 표시 나도록 놔두고 나머지만 먹을래요. 즉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잘라먹기...

  • 8. ^^
    '09.11.12 1:09 PM (58.227.xxx.149)

    아예 손안대면 그분 성의 무시하는걸로 보일수도-.-;;
    저도 반 뚝 잘라서 먹되 그전에 작은 접시하나 주세요~
    한마리는 많아서요...라고
    양해를 구하겠어요

  • 9. 음..
    '09.11.12 1:10 PM (121.144.xxx.118)

    저도 ..초대 받아 간 자리에.. 생선이 나오면..
    꼬리쪽으로 뚝 잘라서(끊어서), 제 각접시에 옮겨 담아 먹어요.
    한마리를 통째 내 놓았다면..거기에 살만 한점 한점 파? 먹는건 좀 아니다 싶구요.

  • 10. caffreys
    '09.11.12 1:13 PM (67.194.xxx.39)

    전 암 생각없이 먹구만요... (반성중)

  • 11. 생선을
    '09.11.12 1:14 PM (180.69.xxx.197)

    배만 파먹는건 진짜 얄미워요
    아무리 차려주는 음식이라지만, 그런식으로 먹은 상을 치울때는 이쁜사람이라도 한번 흘깃 쳐다보게 되더군요.
    차라리 반 뚝 잘라서 드세요.
    배만 쏙 파먹으면 마치 남들 줄서서 기다리는데 새치기하는 왕싸가지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 12. 저두
    '09.11.12 1:19 PM (59.15.xxx.128)

    암생각없이 그냥 먹을듯싶은데여 사모님 성의도 있으시고 하니까 손 안대는것도 글코
    왠만하면 다 먹을듯

  • 13. 저도
    '09.11.12 1:21 PM (211.219.xxx.78)

    손을 대줘야 하는 것 같은데
    배만 쏙 파먹고 마는 것보다 많이 먹어주는 게 좋지요
    배만 쏙 파는 건 좀 얄미워요 ^^

  • 14.
    '09.11.12 1:21 PM (221.138.xxx.212)

    남길지라도 일단 먹어요.
    아마 차려주신 분도 다 먹으리라 생각 안하실걸요.

  • 15.
    '09.11.12 1:45 PM (164.124.xxx.104)

    깨끗이 싹 먹음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집주인 입장이라면 해준것 맛나게 먹어주면 좋겠어요. 배만 파먹었대두요.
    손도 안대는것보다는 그게 대접하는 입장에서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저도 한마리 다 먹을 자신은 없어서 고민되긴 할꺼 같네요 먹는 입장이면)

  • 16. 지나가다
    '09.11.12 2:08 PM (116.45.xxx.28)

    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고 싶어요
    모든 반찬을 맛있게 다먹으면 좋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때도 있으니...
    생선같은 경우는 배부분 살만 쏙 먹는건 남겨진 부분은 결국버려야 하는데..
    좀 미운 행동이 안닌가 싶어요.

  • 17. d
    '09.11.12 2:16 PM (116.38.xxx.246)

    제 생각에는 먹는 게... 차려주는 입장에서 아예 손도 안대고 남으면 허무하잖아요. 이게 맛 없어 보이나 하고...

  • 18. 흠야
    '09.11.12 2:28 PM (116.41.xxx.196)

    전 왜 늑대나 여우가 약한 짐승 배나 간 파먹는게
    생각나는지... ^^;;;

  • 19. 전..
    '09.11.12 2:56 PM (147.6.xxx.2)

    원글님과 같은 과~~
    손님집 가서 혼자먹기에 버거우면.. 걍 아예 건들지않고
    미리 빼놔요.. 아님 반으로 뚝.자르던지.. 그냥 안건드린다...
    건드려놓음 왠만해선 ㅋㅋ 국이던 반찬이더 ㄴ싹싹 다 먹고옴..ㅋㅋ

    허나.. 절때 생선 배떼기만 파먹는 짓은 하지않음.. 짜증나요. - -
    차례차례 먹음 모를까..
    흐흐 참고로 시댁에서 처음 밥먹을때 생선 잘발려먹는다고 칭찬받았음~ ㅍㅎㅎㅎ

  • 20. 잘라서
    '09.11.12 3:04 PM (211.210.xxx.62)

    잘라서 먹으면 좋았을걸 그랬어요.
    저도 다 못먹고 자르지도 못할것은 손대지 않는편인데요,
    뭐 어차피 먹으라고 준것이니... 그나저나 배만 파인 병어가 쪼매 아깝네요.

  • 21. 이뻐요
    '09.11.12 3:06 PM (211.40.xxx.42)

    원글 쓴 분-----------
    생각하는게 참 이뻐요---------

    며느리 삼고 싶은디.......
    욕심이겠죠

  • 22. 되도록
    '09.11.12 3:24 PM (124.80.xxx.29)

    저를 위해 차려주신건 맛있건 없건간에 상위에 올라온건 다른 반찬도 싹싹 다 먹으려 노력합니다.
    생선 뿐만이 아니구요.
    그분 치우시면서 뿌듯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음식 대접해보니 접시가 싹싹,구워놓은 생선이 앙상한 뼈다귀와 머리만 남았을때 기분 좋던데요ㅡ,.ㅡ

  • 23. 저는
    '09.11.12 5:01 PM (121.166.xxx.218)

    전 먹는게 어때 하는 친구분 생각 편이에요.
    싹싹 다 먹을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설령 그럴수 없다 치더라도 차린 음식에 아예 손도 안대는건 오히려 더 예의가 아닌듯 하거든요.
    세상에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렇게 볼수도 저렇게 볼수도 있을 문제인데,
    원글님 성격이라면 아마 손님상 차릴떄 한사람 집어가서 먹기좋도록 작게 토막내어 서빙하셨겠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던 접대하시는 분 그런 면에 원글님처럼 민감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제 손님이 뱃살만 파먹었다고 하더라도 전 그다지 신경 안쓰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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