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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애들이 잘못할 때도 혼내시나요...?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09-11-11 00:08:11
예를들어 다른집 애들과 함께 모여서 노는데 다른집 애들이 본인에게
반말을하거나 잘못하거나 하면 바로바로 혼내주시나요?
제 마인드느 그 집 교육은 그집 부모에게,,,  스타일이라서
다른집애가 우리집와서 뭐 완전 심한 잘못(벽에 낙서질 한다던지)아니고서는
크게 타이르거나 혼내진 않아요.
,,

성격도 원래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거든요.
다른엄마 하나는 그런말을 잘 하길래 원래 그래야하는걸까요?
전 할말을 원래 잘 못해서...
가끔 그 엄마때문에 저희애가 삐쳐서는 시무룩해 하기도 하는데
그엄마가 우리애를 혼낼때보면 가끔 당황스럽기도해요 내앞에서 그러니까요.
너 어른에게 반말하면되니?? 이러거든요.
아직 5살이라서 존댓말하기도하고 반말하기도 하고 그래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만날때마다 저희아이에게도 너무 잘못을 잘 지적해주고 그러니
만날때마다 좀 부담스럽고 내가 무슨 자식교육 제대로 못시킨사람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IP : 218.238.xxx.1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내는 강도
    '09.11.11 12:10 AM (115.143.xxx.53)

    저는 아직까지 남의 아이를 혼내는 경우는 못 봤어요...물론 저도 그렇고요....
    이건 아주 조심해야 할 문제 아닌가요?
    근데 혼내는 강도에 따라선 뭐...그냥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아무튼 어려운 문제입니다.

  • 2.
    '09.11.11 12:11 AM (61.100.xxx.157)

    어른에게 반말을 하는건 그때그때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쁜건 바로바로 말하는편입니다. 혼낸다기보다는 바르게 고쳐주는거라고 생각해요.

  • 3. 아니요~
    '09.11.11 12:11 AM (220.86.xxx.101)

    아이엄마 없는 상황이면 혼낼수도 있는데요
    아이 엄마가 있으면 혼안내요.
    그 엄마가 알아서 하게 냅둡니다

  • 4. 혼내기 까진
    '09.11.11 12:13 AM (61.85.xxx.189)

    아니고 단호한 표정으로 충고를 하는데 고학년 정도 되는 아이 중에
    내 말을 뺀질 거리면서 받아치는 아이 있으면 그 아이가 느낄 정도의
    웃으면서 기분 나쁜 말을 해줘요 아리송한 표정으로 은근히 기분 나쁜데
    아직 아이라 논리적으로 따지진 못해하는 표정이죠

  • 5. 윗님!!
    '09.11.11 12:15 AM (118.41.xxx.156)

    웃으면서 기분나쁜말...!!! .... 팁..전수 해주세요..~!!!!!!!!!!!11

  • 6. ㅎㅎ
    '09.11.11 12:17 AM (68.37.xxx.181)

    윗님!! 님,
    그 아이와 눈은 맞추고, 입은 미소를 지으면서^^;;
    잘못된 점을 일깨워 주면 됩니다. ^^;

  • 7. 아이엄마
    '09.11.11 12:32 AM (220.117.xxx.153)

    있으면 그냥 두고요,,없으면 뭐라고 한마디 합니다.
    한번은 엄마도 있느데서 뭐라고 했는데(생판 모르는 사람)엄마가 너무 민망해 해서 동행한테 혼났어요 ㅠㅠ

  • 8. 전 타일러요
    '09.11.11 12:44 AM (116.46.xxx.35)

    어차피 어린아이는 자신도 옳음과 그름에 대해서 혼동스러워해요.
    기분좋게 안고 잘 타이르면, 아이도 잘 알아듣고, 앞으로 더 잘 행동하더라구요.
    '저 잘했죠?'하면서 자랑하는 아이도 있구요.
    아이들의 교육은 부모만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너무 윽박지르거나, 폭력적인 방법만 아니면-물론 교육적 효과도 제로지만-괜찮지 않을까요?

  • 9. ..
    '09.11.11 12:47 AM (210.94.xxx.105)

    전 다른집 아이 혼냈다가...그아이들 엄마하고..싸울뻔 했어요..(거의 의절 상태죠..)그엄마가 얼마나 기분 나빠하는지...그뒤로..다른집 아이들....그냥~ 내버려 둡니다...ㅠㅠ

  • 10. 그냥...
    '09.11.11 12:49 AM (61.109.xxx.218)

    그러면 엄마한테 혼나요~~~!!!.... 라고 얘기해줘요^^

  • 11. 내 주위는
    '09.11.11 1:15 AM (211.201.xxx.97)

    친해서 그런지 몰라도 서로가 먼저 서로 잘못하면 혼내기 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잘못하면 왜 잘못했는지 말해주고 사과하도록 합니다

  • 12. 전 혼내는데..
    '09.11.11 1:39 AM (125.178.xxx.90)

    아이들간 사소한 말싸움에 아예 끼어들지 않는데 몸싸움 있으면 제지하고 공평하게 대해요.
    남의 아이 눈물쏙빼게 타이르고 이런 차원은 절대 아니고;;;;;

    저희 둘째가 있다보니.. 아기를 때리거나 미는 경우면
    " 어 잠깐.. 00이 아기는 때리면 안되는거야. 알겠지 " 하고 눈 쳐다보며 엄하게 말해요.
    대개 제가 아는 엄마들은 실수하는 자기애들을 넘 쥐잡듯 혼내켜서;; 제가 " 아니에요 괜찮아요'
    해주는데.. 간혹 너댓살짜리가 아이를 밀고 때리는데도 반응이 한템포 늦는 엄마들 있거든요.

    훈계하고 되니 안되니 늘어지는게 아니라.. 그만!!! 하고 엄한소리로 딱 제지해요.

    그런데 어린아이들 반말하는거나 인사하는 것부터 지적하는건 좀 그래요.
    애들만 보면 배꼽인사 안한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제일 짜증나더라구요.
    좀 더 크면야 인사도 교육이고 예절인데..
    이제 걷고 말배우고..아님 서너살 된 애들한테.. 어린애가 인사를 모르네 아네 ;이건 좀;

    그래서 저 만나고 인사안해서 그 엄마나 아빠가 " 아휴 얘는 인사를 안해 " 이러시면
    제가 아이보면서 " 안녕.. 어 천천히 해도 괜찮아 너 쑥쓰러워서 그랬구나 " 하고
    웃어주면 애들이 배시시 웃으며 다가오더라구요.

  • 13. ..
    '09.11.11 7:30 AM (118.223.xxx.130)

    약간 다른 얘기.
    다른 아이가 혼날 일을 했으면 혼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더 큰 사회문제로 가기전에 예방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애들도 엄마 없는 데서 혼날 짓을 했다면 혼이 나야 이 사회에 감시의(?) 눈이 있어서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러길 바랍니다.

    엄마 있는 자리에서는 혼내지 않아요. 단지 그엄마와 그애와는 점점 멀어질 뿐. 혼날 짓을 해도 자기 아이 기생각해서 혼내지 않는 엄마의 인격이 그리 만드네요.

  • 14. 전..
    '09.11.11 7:51 AM (116.126.xxx.199)

    놀이터같은데서 무작정 우리애 퍽~ 때리는 애한테는 "하지마라"고 엄하게 말합니다..
    그외에는 엄마가 옆에있을때는 그냥 둡니다..엄마가 가르쳐야할 몫인것 같애서요..

  • 15. ..
    '09.11.11 8:59 AM (118.220.xxx.165)

    사소한건 넘어가지만 심한건 한마디 해줘요
    그러면 안된다고요 혼까지 내면 엄마들 사이가 안좋아 지니 적당히 가르치는정도요

  • 16. phua
    '09.11.11 9:40 AM (218.52.xxx.109)

    제 방식으로 웃으며 혼내는 방법...
    " 그렇게 잘 생긴 얼굴을 가지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니.. "

  • 17. ..
    '09.11.11 9:52 AM (110.12.xxx.66)

    저도 혼내요
    울 아이를 때릴 때
    아니면 잘 모르는 아이라도 누군가 괴롭힐 때
    특히 여학생에 신발주머니 마구 휘두르는 남자아이나
    자동차에 마구 뛰어드는 아니들은 즉시 위험하다고 짧게 한마디 해줍니다

  • 18. 에효
    '09.11.11 10:03 AM (125.188.xxx.27)

    전 친구가 늦둥이를 낳았는데 6살..이놈이..너무 심해요
    자주 놀러가고..통화도 하는데..이놈이 시끄럽다고..지 엄마랑
    이야기도 못하게 하고..전화도...끊어버리고..
    진짜..짜증 나죠..뭐 그래도 남의 자식이니..뭐라 못했는데

    하루는 그집 놀러가서..이야기하는데 아..이놈이 절 자꾸 때리는거예요
    지 엄마는 웃기만..하고..열확올라서..마구 혼냈죠..

    결론은 절 무서워하고..이젠 저에겐 함부로(?) 안해요
    근데 제 친구..눈치좀 보여요..ㅠㅠ

  • 19. 저도
    '09.11.11 10:06 AM (222.107.xxx.148)

    얼마전 놀이터에서 3학년 쯤 된 남자아이가
    계속 '존나'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너, 존나가 욕이라는거 알아? 그랬더니 안대요
    알면서 왜 쓰니, 생긴건 잘생겨서 그런말 쓰면 미워보여.
    그랬네요.
    무섭게 혼내는건 안되더라도
    남의 아이에게도 관심을 갖고 그걸 표현하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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