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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엄마의 이야기
주변의 친구들도 아이들 입시를 앞두고 있어
그간절함이 저도 어제인듯 생생합니다.
큰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느낀 이야기를 문득 풀어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 늦잠을 자고 싶어하는 남편과 큰아들을 서둘러 깨웠습니다.
카이스트 기숙사 입사일.
일요일에 가도 되지만 하루라도 빨리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하고싶어서 아침을 빨리먹고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학생식당 바로 옆 사랑관 2층이 큰아이가
앞으로 1년간 지내게 될 기숙사.
큰책상에 고시원용 작은 침대. 아마도 잠을 자기
보다는 공부를 많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듯한 방안 풍경이었습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미처 준비해오지 못한
물품들을 사고 돼지갈비와 냉면으로
늦은 점심을 떼운뒤 기숙사를 나섰습니다.
90년생이니 이제 만 17세 아직 주민등록증도
나오지 않은 어린아들을 떼놓고 나오려니
가슴한구석이 시려왔습니다.
아직 철이 덜나 초등학생인 동생과
치고 박고 싸울땐 하루라도 빨리 카이스트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막상 한동안 못본다고 생각하니 더많이
아껴주지 못한것이 후회스러울뿐이었습니다
큰아이는 어릴때 많이 업고 다녔습니다.
5살때 까지 들춰업고 친정으로 친구들 집으로
씽씽 잘도 다녔는데...
허리가 아플 정도로 많이 업고 다녔지만
이렇게 빨리 떼어 놓을줄 알았다면
더많이 업어줄것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엄마들이 말하길
진정한 엄마의 아들은 백수 신용불량자 밖에 없고
의사 판사는 장모의 아들
정말 잘키운 아들은나라의 아들이 된다는데
이제 엄마의 아들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서
나라의 아들이 되주길 바랄뿐입니다.
이런 나의 바램은 큰아들이가 과학고에 들어갈때도
했었던 것입니다.
중학교 전교 2등을 고수한 내신성적과 동네 학원에서
토요일 일요일까지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과학고에 합격한 아이가 잘해주리라
믿었습니다..
3월엔 바라던대로 전교부회장에 당선되어
154명 영재를 대표하는 아들을 보며 뒷바라지가
힘들어도 자랑 스러웠지요.
노트북에 미국연수까지 월수입150만원으로 힘겹게 가정을
꾸려나가야 하는 내겐 그 모두가
부담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 멋지게
아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저의 헛된 꿈이었음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원 한번 안다니고도
중학교에 수석으로 들어간 아들이었기에
믿고 또 믿었는데...
과학고 첫시험
아들은 깨지고 또 깨졌습니다..
중학과정만 마치고온 아이는 이미 고등학교수학,
과학을 2번이상 공부하고 들어온 친구들의 상대가
될수는 없었지요
아무리해도 안되는 상황
살아 오면서도 한번도 느끼지 못했을
절망속에서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전교 139등, 154명의 아이들이 성적순으로 한줄로
늘어선 가운데 맨뒤에 서야하는 현실.
여동생들은 붙기도 힘든 학교에
꼴찌로 붙은줄 알고있었다며
뒤에 15명이나 있으니 정말 열심히
한거라고 저를 위로 했지만 억울하고
답답하기만 했지요.
더 속상한 것은 과학고 처음 성적은
변함없이 끝까지 간다는 선배어머니들의
말이었습니다.
실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세상에서
언젠가 한번은 깨져야 한다면 빨리 깨질수록 좋다고
말했던 나였는데 아들의 아픔은 내아픔보다
몇배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큰아이가 썼던 입학원서에 그때상황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인용해 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중간고사를 보기 전까지는 학교생활에 즐거움만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중간고사를 치루면서
제실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첫날 시험부터 망치니 책상에 앉아도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렇게 저의 첫 중간고사는 엉망으로 끝났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처음 받아본 성적표는 저로 하여금 충격의 늪으로 빠져들게했습니다.
이제껏 중학교에선 한번도 최상위권을 놓쳐본 적이 없었는데
첫 성적표에는 3,4등급은 커녕 7,8,9등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성적표가 나온 며칠동안은 슬픔에 쌓여 기숙사 침대에서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울고 있을때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포기한다면 지금껏 쌓아왔던 나의 모든것이 무너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먼저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되짚어 보고 그부분들을 채워 나갔습니다.
성적은 생각만큼 올라주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처음의 각오 그대로 더이상 좌절하지 않고 노력했습니다.
힘든적도 많았지만 나를 걱정해주는 가족, 친구들이 있었기에
이겨낼수 있었습니다.ㅡ 입학원서중
당장 학원부터 알아봤습니다..
1년 반동안 공부한것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과학고 사정상 남은 시간이 너무없었습니다.
형편이 좋으면 과학고 출신 선배들에게 과외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토,일수업에 50만원이라는 학원비도 내겐 과한 지출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공부를 하고 온 친구들이 단단한 콘크리트 바닥이라면 우리 아이는 모래바닥이었습니다..
잠을 안자고 공부를 했지만 공부한것은 어디로 숨었는지
좀체 성적과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전교부회장인것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임원이 아니었으면 덜 부끄러웠을텐데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럴수록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늘어난 학원비를 벌기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여름방학 직전엔 봉사활동 도우미 엄마들을 대표해서
1학년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이틀동안 보조했습니다.
힘든일이라 모두 하기 꺼려했지만
기쁜마음으로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있는 곳을 찾아 봉사를 했습니다..
일을 진행하다보니 다음해도 하던 사람이 하는 것이 나을것 같아
2년 연속 도우미를 자처했지요.
몸으로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서
아들의 앞길을 열고 싶었습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는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했고
학원 공부시간도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학비도 늘었는데
결국 더이상 감당할수 없는 순간이 왔습니다.
아들에게 학원을 그만 두라고 말한뒤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학원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더이상 학원을 다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올림"
당시 저의 상황은 신용불량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대출받은 은행이자에
내게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아이들 끝까지 공부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들은
보험료와 학원비,30만원씩내야하는 기숙사비까지
버틸수 있는 그끝자락에서 저는 버티지 못하고 손을 들어 버렸습니다.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뒷바라지를 하면 되는데
이제 몇달 남지 않았는데...
부모로써 아무것도 더이상 해주지 못하는
저의 처지가 처량하기만 했습니다.
4년째 생활비를 주지 못하는 남편이 원망스러웠고
변변한 직장하나 없이 프리랜서로 이집 저집 다니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스스로의 모습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아이는 공부를 하겠다고
몸부림을 치고있는데
부모가 그앞길을 막아야만하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1시간도 안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학원 선생님이었습니다.
어머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는 잘 하고 있는데요.
조금만 있으면 2학년 중간고사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습니다.
다만 울먹이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란 말만 되뇌였습니다.
다른 선생님과도 의논해 보았는데요
**이 마음 안다치게
잘 이야기 하고 그냥 무조건 보내주세요.
**가 없으면 선생님들이 공부 가르칠 맘이
안든다고 합니다.
어머니 , **에겐 말하지 말고
내일부터 학원 보내주세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도움의 손길이 제게 왔습니다.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한 아들이었지만
큰아이는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학원을 갔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와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간직하고 공부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학년 첫 중간고사
시험을 끝낸 아들에게 전화를 했지요.
목소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밝고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100등안에만 들어주길 바랬는데
결과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전교 43등.1학년때보다 100등 가까이 오른 아들.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들은 다시 일어나 주었다.
모두 내일 처럼 축하해 주었습니다.
1학기가 끝나자 곧 입시가 다가왔지요.
1학년때는 연세대 가는 것도 힘든 성적이었지만
카이스트까지 꿈꿀 성적이 나와서
과감하게 카이스트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성적 합산.
1학년 60퍼센트, 2학년1학기 40퍼센트를 반영하는데
1학년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카이스트 합격은 힘들기만 했습니다.
다만 선행학습없이 들어와 비약적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들은
한두명 합격한 일이 있어 그 1퍼센트에 기대를 했습니다.
원서를 내고 초조하게 기다렸다.
친구 엄마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문성 합격이예요.
면접만 보면 되는 인성이 아니라 수학,과학 심층면접을
봐야하는 전문성이었지만
너무 기뻐 꿈인지 생시인지 자꾸만 묻고 또 물었습니다.
전문성시험을 보러 그전날 남편까지 함께 대전을 갔습니다.
여관방에 공부하는 아이 혼자 놔두고
남편과 막걸리 한잔에 부추전을 나누어 먹으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두시동생 대학 뒷바라지에
주식을 하다 감당할수 없는 빚까지 져서
저를 힘들게한 남편이지만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하는 영원한 친구 입니다.
지금도 처음 그마음 변함없이 신뢰하고있고
누군가 대신 죽어야 남편이 살수있다면
기꺼이 대신 죽어줄수 있는 저인데
생활이 어렵다고 굳게 잡은 두손을 놓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견디며 살아온 덕분에
큰아이가 잘하고 있으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수학,생물 시험 모두 잘치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이 카이스트에 합격해서 가끔 대전을 함께 오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남편과 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렸어요.
연대면접 보러가야하는 전날
카이스트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알게된 엄마들이 내게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
합격이예요.
내옆에 서서 합격소식을 전해 들은 아들이
힘차게 하늘로 뛰어올랐습니다.
너무 기뻐 팔을 번쩍들고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믿어지지 않았고 지난 2년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아이가 잘 해주었고
또 주변에서 도와준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라기는
큰아이가 지금까지의 고생들을
자신의 성장을 위한 값진 연단으로
생각하고 늘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사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들은 과학고에 입학하면 내신에서 큰손해를 본다고,
또 준비없이 가면 바닥만 깔아준다고말렸지만
과학고에서 아들은 너무 많은것을 얻었습니다.
제일 먼저 겸손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고
그아이들과 경쟁하며 바닥까지 추락하고나서
전에는 결코 느낄수 없었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은 자신감
아무 준비없이 들어와서
철저히 무너졌지만 다시 일어서면서
노력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을 얻었는데
그것은 평생 함께할 친구들을 사귄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안좋을때는 가슴으로 울고 다니고
혼자 생활을 꾸려나가느라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아픈만큼 많이 커버린 아들을 보면서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이 쓴 글 한편을 덧붙여봅니다.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 강영우 박사의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 입니다.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시절 축구를 하다 실명을 하게된
강영우박사의 책을 본뒤 잠시 눈을 감아 보았습니다.
익숙했던 주변의 사물들이
갑자기 나의 앞길을 막는 방해물이 되어 버립니다.
혼자서는 그무엇도 할수 없을것 같은 어둠속엔
두려움만 가득합니다.
강영우박사의 실명으로 인한 충격때문에 돌아가신 부모님,
졸지에 고아가된 동생들을 위해 생계를 이끌어가던 누나의 죽음까지 겪으며
인생의 밑바닥에서 다시 일어난 강박사의 삶은 제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았을때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고 제게 말해준 사람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의 처지가 너무나 비참했기에
미국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위원이 된 오늘이 더욱 빛나게 느껴집니다.
어린시절의 고난과 장애를 오히려 삶을 헤쳐가는 능력으로 바꾼 그는,
온몸으로 어떠한 순간에도 희망을 가질것을 말해줍니다.
또 섬김을 받는 지도자가아니라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친구들보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원망한 적도 있고 선행학습을 하지못한 처지를 비관한 적도
있었지만 그모두가 변명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남들보다 너무 많은것을 받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갚아야 할것이 더 많은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삶은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사는 삶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낭랑공주
'09.11.10 8:13 PM (115.23.xxx.11)코끝이 시큰, 목이 메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너무도 부럽습니다.2. 와
'09.11.10 8:20 PM (122.34.xxx.16)진정한 엄친아입니다.
저렇게 속깊고 똑똑한 아들도 대단하고
아들이 기죽거나 삐뚤어지지 않고 세상을 보고 노력할 수 있게 이끈 엄마의 힘을 배웁니다.
이래서 엄마는 위대한가 봅니다.
앞으로는 기쁜 일만 가득하실 듯.
원글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3. 은하수
'09.11.10 8:25 PM (58.235.xxx.204)그아이가 벌써 3학년 입니다. 세월의 빠르기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3년이 훌쩍 지났네요. 감당할수 없는 빚더미를 지고 온식구 세상을 끝내고 싶던 순간도 지나고 이제는 주말 아침의 등산, 온가족이 신당동 떡뽁기 먹으러 가는 소소한 일상이 펼쳐지네요. 모두 감사할 뿐입니다. 견딜수 없는 삶의 질곡도 모두 지나고 보니 제삶의 깊이를 더해주네요.
4. 자격
'09.11.10 8:34 PM (59.10.xxx.61)훌륭한 아들의 엄마 되실 자격이 충분히 있으신 분입니다.
저는...가끔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물론, 제눈에는...^^;) 애들의 엄마될 자격이 내게 과연 있는걸까...하기도 하거든요.5. 아니예요
'09.11.10 8:37 PM (119.236.xxx.108)평범하지 않으세요. 휼륭하시고 위대하세요. 그 출중하고 듬직한 아드님이 나랏의 일꾼, 세계의 과학자가 되길 바랄께요.
6. 짝짝짝^^
'09.11.10 8:39 PM (116.34.xxx.144)잘 키우셨네요..
부럽구요, 부디 나라의 아들이자 은하수님의 효자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7. 정말
'09.11.10 8:45 PM (222.117.xxx.64)훌륭한 어머님이 계셨기에 저런 장한 아드님이 있는것 같습니다.
부끄럽네요...
아들 하나 키우면서도 버거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 확실히 반성하고 갑니다.
그리고 너무 멋집니다.^^8. 비우자
'09.11.10 8:49 PM (220.75.xxx.176).글 쓰신 내용이 구구절절 공감이 가네요.
과고에 들어간 학생들이 거의 출신 중학교에서 내로라 하던 아이들이라 치열합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등수의 성적표를 보곤 좌절들을 많이 하지요.
수학 과학을 좀 심도 있게 공부해본 아이들은 덜한데 내신만 잘해서 간 경우엔 힘들어 하더군요
입학해서 세 학기만에 모든게 결정되니 마음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그래도 아드님은 끈기와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낸걸 보니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해
나갈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화이팅이에요9. 은하수
'09.11.10 8:56 PM (58.235.xxx.204)과학고에 붙은 그날만 좋았고... 나머지 많은 날들은 가슴으로 울면서 지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꼭 좋은 결실을 볼수 있나 봅니다.
10. 박수
'09.11.10 9:25 PM (115.143.xxx.96)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아드님과 어머님꼐 박수를 보냅니다.11. 짝짝짝
'09.11.10 9:45 PM (125.178.xxx.13)어머니의 위대함이 아들을 단단하게 성장하게 한 원동력인 것 같네요.
장한 아드님 두실만 하십니다.
어머님과 아드님께 박수를 보냅니다.^^12. 보람
'09.11.10 9:47 PM (59.7.xxx.28)아마도 아드님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오뚝이 처럼 일어설것이고 어려운 사람들..그리고 잘난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설거라는 생각과 확신이 드네요..오래간만에 아름다운 글입니다..보람있으시겠어요. 어머님께서도 참 생각이 반듯하시니 아들이 어머니를 닯았나 봅니다..부라보~~~~~~~~~~
13. 고3맘
'09.11.10 9:49 PM (220.88.xxx.134)저랑 입장이 너무 비슷하시네요..저도 이번에 아들은 대입 딸은 외고셤 보는데 이번 경쟁율
약해서 더 걱정입니다..뒷바라지 걱정에~~14. 감동
'09.11.10 9:59 PM (121.130.xxx.42)이렇게 좋은 글을 자칫 놓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은하수님. ㅠ.ㅠ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앞으로 종종 은하수란 이름으로 글 좀 올려주세요.
글솜씨도 좋으시지만 진솔한 내용에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님 글 자주 보고 싶네요.15. ..
'09.11.10 10:01 PM (122.35.xxx.165)저도 박수보내드리고 싶어요...저희도 넉넉지 않은 형편인데...많은 희망을 주시네요....너무 장한 아들이예요......앞으로의 나날들도 활짝핀 나날 들 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16. 축하축하...
'09.11.10 10:33 PM (211.201.xxx.121)정말정말 축하드려요...읽는 내내 훌적훌적~
17. 충격
'09.11.10 10:47 PM (121.165.xxx.42)저한테는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엄마와 아들..대단합니다.
그리고 또한 반성하게되네요.18. 천만년만에 로그인
'09.11.10 11:41 PM (119.193.xxx.250)감동입니다.
아드님,더욱더 대성 하실것 같네요.
앞으로는 내내 행복할일만 남으시길.. 홧팅!!!!!!!^&^19. 와...
'09.11.10 11:50 PM (124.54.xxx.167)멋지십니다...
20. .
'09.11.11 12:16 AM (123.213.xxx.142)어머님도 아드님도 정말 멋지고 휼륭하세요.
감동입니다.21. 코코
'09.11.11 1:33 AM (120.142.xxx.160)눈물나요...
드라마 한편을 본듯...22. 전혀
'09.11.11 1:39 AM (116.34.xxx.221)평범하지 않은 엄마이시네요
여러가지로 정황이 많이 비슷해서 눈물이 납니다
훌륭하고 강하신 엄마이십니다..23. 대단
'09.11.11 1:45 AM (61.98.xxx.52)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눈물이 나오려해요.
저도 앞으로 자식 키울일이 먼길인데... 많은걸 느꼈습니다.24. ```
'09.11.11 3:36 AM (203.234.xxx.203)매우 훌륭하세요. 그 시간도 이렇게 써주신것도요.
아드님이 보낸 시간만큼 원글님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조금 상상이 됩니다.
저는 왜 멘토가 없어서 이렇게 되었나 더러 불평을 했는데,
그렇게 노력한 아드님도 책으로 강영우 박사님을 접했다는 글을 읽고
'제 노력만큼 살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맘을 안잡고 있는데 누가 와서 저에게 멘토 노릇을 해줄까요?
어쩌면 어떤 멘토를 제가 귀찮다고 내쳤을지도 모르고요.
앞으로도 살 날이 많은데 제가 더 열심히 살 계기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카이스트가 그리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였나요?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들어갈 줄 알았어요.
모르니 용감하다고 별 아는체도 안해준 게 미안하네요.
그런데 또 저한테 도움 주는것도 아니니 미안할 것도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게 웬 뻘소리죠...?^^;;;25. 정말
'09.11.11 10:24 AM (210.218.xxx.129)멋지십니다. 가족 모두...
올바른 생각을 지닌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아들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26. 휴~
'09.11.11 12:03 PM (123.248.xxx.60)읽어가는 내내 가슴이 오그라들어 숨을 못쉬다가
이제야 휴~ 쉬었네요.
장한 엄마.장한 아들입니다.
눈물 훌쩍거리니 옆에서 칼싸움 하던 아들 눈이 땡그래지네요...27. 읽으면서
'09.11.11 12:33 PM (125.177.xxx.178)너무 감동적이라 소름이 끼쳤어요..
절대 평범한 엄마 아니시구요, 아드님 참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셨네요.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으셨으면서도 남편분께 여전한 신뢰를 가지신 점에 한번 더 감동..
앞으로 두고두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28. 스승
'09.11.11 12:41 PM (110.15.xxx.34)아...여기 또 스승님 계시네요 ^^
자식이 잘 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남을 도와주며 살라는거...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식 교육 시키는 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제 주변에는 대의와 상관없이 눈칫껏 자신만을 위해 사는 얍삽한 사람들이 있어서
괴로왔는데요...
의사가 되더라도 사람 생명을 구하는 의사가 아니라, 그냥 편한 피부과나 안과 의사 되라고 하는 부모들....휴....
지난번 무릎팍 도사에서 장한나를 보면서 그 부모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
배우고 갑니다.
저도 나라의 자식을 키우겠습니다.29. ....
'09.11.11 12:45 PM (211.212.xxx.228)너무 감동적이라 글 남깁니다
몇일전 초등학생3학년인 저희아이 담임선생님과 우연찮게 애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수학선행을 시키라고 하십니다..
전 엄마표로 하고있어서 악기하나만 배우고 있거든요
저희아이정도면 욕심을 좀 내라고 하시네요
제가 너무 아이를 붙들고 있었구나 싶어서....한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30. 정말 축하드려요
'09.11.11 12:52 PM (203.232.xxx.3)많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드님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거예요. 기대합니다.31. 감사
'09.11.11 12:54 PM (210.98.xxx.135)에휴....아이가 없는 저인데도 왜 감사해지고 눈물이 나오는지요.
그 엄마에 그 자식이네요.
그럴만 합니다.
그 엄마 밑에서는 그렇게 충분히 해낼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 실력 발휘하여 이나라에 아니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길 기도합니다.32. 세아이엄마,,
'09.11.11 12:57 PM (121.144.xxx.14)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세아이의 엄마인데,,,, 그리 쪼달리지는 않지만,,,이것저것 공부나 학원을 욕심 낼 상황이 아닌 처지라,,,,,, 읽으며 원글님 마음에 공감해서 울고,,, 또 희망을 보고 웁니다,,,
너무 공부해대는 아이들 때문에 뒷바침을 못해주는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너무 해대도 겁이 납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외고 지역제한 발표나는 바람에 안심하는 못난 엄마입니다,,,
다른 특목고는 내신 불리하다고 일반 고등학교 가자고 구슬려야하는 심정,,,,,,, 참담하더군요,,,,,
대학은 sky 갈거라고 열심히 합니다,,,, 어제 기말고사 수학 100점 맞았다고,,,, 기쁘지만,,, 어찌 뒷바라지 해야하는 걱정에 뒷베란다 나와서 한숨을 쉬었어요,,,,,
지방에서 서울 보낼려면 등록금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글 읽으면 용기를 내보기도 합니다,,,,,,,,,,,,,,,,,
휼륭한 엄마입니다,,,,,,,, 변변한 직장에 명품 휘둘르고 남의 욕이나 하는 여자들은 상상도 안 되는 높은 분이시고,,, 이 사회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길러낸 위대한 부모이십니다,,,,,,,,,,,,,,,,,,,,
박수를 보냅니다,,,,,,,,,,,,,,,,,,,,,,,,33. 잉~
'09.11.11 1:02 PM (121.190.xxx.22)결코 평범한 엄마아니예요~
저런 엄친아를 두신분이 어찌 평범한 엄마라고.
그럼, 저같은 사람은 완전 하급인생이네요 ㅠㅠ.
부럽네요...34. ^^
'09.11.11 1:03 PM (119.64.xxx.94)처음에 두어문단 읽고.... '뭐야... 자랑글인가??' 이랬는데
읽고보니 자랑스러워 하실만하네요...
자랑스런 아들에 자랑스런 부모님이네요^^35. ...
'09.11.11 1:28 PM (124.50.xxx.21)진정한 나라의 아들이 되어서
이 세상에 밝은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36. 이제
'09.11.11 1:31 PM (61.38.xxx.69)3학년이 되나요?
2년 전 글을 올리신 건지요?
가져오신 글이라면 그렇게 밝혀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90년생 과고 2년후 카이스트라면 2년 전 이야기 맞지 않나요?37. 윗님
'09.11.11 1:47 PM (110.15.xxx.237)원글님이 댓글에 쓰셨어요.
3년전의 일이라고.
못보고 지나치셨나봐요.
원글님과 원글님 아드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건승하세요~~~~!!!!38. 우리딸
'09.11.11 1:51 PM (219.240.xxx.178)내일 수능을 보는데 마음이 편치않던 차에 글을 읽고
많은 공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꼈어요
그 순간은 너무 고통스러워 감당하기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또한 추억이 되어
옛말 하며 담담하게 얘기하게 된다는데~
저 또한 원글님처럼 힘들었던 순간을 아름답게 회상할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네요!39. 정말
'09.11.11 2:02 PM (180.80.xxx.34)훌륭하신 어머님 일 것 같습니다. 댁의 아드님이 꼭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될 큰 나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부럽습니다.
40. ..
'09.11.11 2:41 PM (210.205.xxx.194)코끝이 시큰해지더니 아드님 글에 그이어 눈물이 또르르 흐르네요.
솔직히 제 주위에 몇몇 엄친아들이 있지만 별 굴곡없는 스토리만 듣다
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맘이 참으로 뭉클해지네요.
과고 들어가자마자 뒤에서 세다가 100여등 따라잡았다는 얘기,
사실 저도 과고는 아니지만 오래전 고등학교 들어갈때 전교 440등인거 알고 충격 완전
먹고 열심히 해서 10 여등까지 따라 잡은 사람이거든요.
바닥에 있다 저 꼭대기를 향해 치고 올라갈때의 환희 안 느껴본 사람은 그 기분 절대 모를겁니다.
장하십니다. 그리고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41. 짝짝^^
'09.11.11 3:09 PM (119.192.xxx.84)님도 아드님도 너무 훌룡하셔요. 저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참 쉽지 않네요.
42. 박수
'09.11.11 3:18 PM (114.205.xxx.18)마음으로 박수 보내드립니다.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는 인생의 법칙을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아드님 단단히 자란 것 만큼이나 엄마도 훌륭한 분이시네요.
바램처럼 이 세상의 아들이 되어 선한 일 훌륭한 일 많이 하길 기원합니다.
쉽고 편한 길에는 감동이 없습니다. 고단한 시간들이었지만 그만큼 값지고 보람되어 보이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과 감동 느끼시길 바랍니다.43. 더더~
'09.11.11 3:22 PM (121.138.xxx.81)휼륭한 아드님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려요.44. 존경
'09.11.11 3:48 PM (68.4.xxx.111)평범한 얘기가 아닌데요.
정말 존경합니다.
훌륭하게 키운 아드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45. 존경스럽습니다
'09.11.11 4:22 PM (41.237.xxx.26)눈끝이 찡합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중고등학교때 체력을 키울 수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좋은 성과 이루었으니 체력을 길러서 앞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입니다. 부모님이 훌륭하시니 아드님도 잘 하죠. 축하드립니다46. ..
'09.11.11 4:26 PM (125.177.xxx.164)진심으로.. 님도 아드님도..훌륭하십니다..
47. 고맙습니다.
'09.11.11 4:53 PM (121.128.xxx.193)이렇게 훌륭한 좋은글을 써주셔서요
부모님도 아드님도 모두 훌륭하십니다. 모든행운과 희망을 가득담아 축하의 박수올립니다.!!!!48. ..
'09.11.11 5:08 PM (114.200.xxx.48)정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님이 원하는 그리고 아들이 원하는 꼭 그런 미래가 있길 기원합니다...49. 감동...
'09.11.11 5:17 PM (220.85.xxx.61)코끝이 찡하며... 훌륭한 아드님을 두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글을 올리신 어머님도 훌륭하시구 ...
앞으로 나라의 훌륭한 아들이되시길 기도할께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50. win
'09.11.11 5:25 PM (119.203.xxx.208)가슴이 찡하고, 울컥하는 이야기네요....훌륭한 어머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아들이 있는것이겠지요....세상에서 하기 가장 어려운말중에 하나가 "존경합니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님은 아들이 존경하는 어머니일겁니다.^^51. 미래를주셔서
'09.11.11 5:26 PM (123.143.xxx.210)넘 감동하여 목이메이고 울컥 눈물이 나려하네요!!
저도 고2의 아들을 둔 어미지만, 어머니께 진정한 어머니상을 보내드립니다~^^
이런 푸근하고 미래를 만들어주신 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 드릴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52. 글
'09.11.11 6:24 PM (222.97.xxx.152)잘 봤읍니다...눈시울이 ....낮은곳으로 임하겠다는 그 의지가 꺽이지 않고 이어지길 기도드릴께요...
53. ^^
'09.11.11 7:45 PM (114.30.xxx.53)먼 이국 땅에서,오늘따라 참 힘들었던 하루였는데 님의 글이 제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님을 아내로, 님을 어머니로 둔 님의 가족들은 참 복이 많으시네요.54. 희망...
'09.11.11 7:50 PM (115.139.xxx.21)비록 몇번씩 눈물을 닦아내야했지만...참 오랜만에 긴글을 끝까지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글을 보면 제가 정신이 번쩍납니다.
부모가 바르면 자식도 바르다...
어쩌면 가장 단순한 진리인데 우리는 참 간과하며 살고 있네요.
엄마가 하루는 늘어지게 잠자다가.... 또 하루는 거실에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하하호호 수다떨다가....또 어떤날은 TV 삼매경에 빠져서 하교하는 아이를 맞으면, 그런 경우가 자주 반복되면 아이의 장래희망은 "" 엄마 "" 가 된대요.
내일부터는 조금더 부지런히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따끔한 주사(?)주셔서 감사합니다.55. 정말
'09.11.11 11:50 PM (218.232.xxx.179)훌륭한 어머님과 훌륭한 아들이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꼭 나라의 아들로 키워주세요.
그래서 이 나라가 밝아지는데 한 몫하게 해주세요.56. 우연히
'10.1.4 2:39 AM (211.49.xxx.116)노트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밤도 깊었고, 읽는 중간에 버그가 나서 다시 컴퓨터를 켜야했지만, 정말이지 끝까지 읽게 만드는 감동이 있네요~ 정말 장하십니다. 님과 같은 어머니가 있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희망찬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가 밝았는데,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올 한해도 가족들과 더불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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