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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못받아 홧병난 울 시어머니
전 아들 둘에 둘째 며느리구요...저희가 먼저 결혼했네요....
지난 목요일 아버님하고 통화하는데...토요일날 00가 (예비형님) 예단 가지고 온단다....너희들도 와라
그래서 전 금요일 오후에 어머님께 전화해서 내일 예단 온다면서요......하면서 전화했죠....
그랫더니 어머님은 처음 듣는 소리라고.......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참고로 아버님이랑 어머님은 대화를 거의 안하세요....
그걸 아주버님이 너무도 잘알고 있구요.....그게 먼저 잘못이겠지만...지금껏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이네요
아주버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아주버님은 아버님께 말씀드리고 ....
예비형님은 어머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그럼 형님이 예단 들어온다고 구체적으로 말씀 안드리고..그냥 토요일에 갈께요....정도로만 얘기했다 보다....전화해서 알아보고 어머님 기분 안좋으실테니 전화드리시라고 이야기했죠....
어쨌든....제 생각이 맞았고....아주버님이 저희 부부는 예단 들어올 때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_-;;
좀 이따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난리난리.....그런 얘기를 정확히 해야지 밥이라도 해놓을거 아니냐며...
당장 내일인데 오늘 저녁에 동문회 모임있고(총무이심) 내일 아침에도 일이 있는데 어쩌냐며....
한바가지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토요일에 가서 간단히 음식장만 해놓고....
예단 들어올 때 있지 말라는 아주버님 말씀에.....전 그냥 친정에 놀러갔답니다....
토요일 저녁....어머님 우울한 목소리로 전화하셔서.......
"친정에 잘 갔냐..?? 부모님은 잘 계시고 고양이는 잘 있냐...?(친정에서 제가 예전부터 키우던 고양이)
내일 올래...??" 하시더라구요...예감이 들었죠...아.....예단이 별로였구나....
그래서 일요일날 갔죠.....그런데 집안에 뭔가 새로운 물건이 없는거에요......
어머님 말씀하시길....왜 거기 있잖아....거실에.....
거실가서 봤더니 단반상기 수저세트 .....끝!!! 거기에 현금 500 이 끝이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집구하라고 1억 3천에....예물이랑 옷이랑 하라고 1000만원 정도 주셨거든요....
작년에 저희 결혼할때도 그렇게 해주셔서....
사실....그렇게 해주시는게 쉬운게 아니시잖아요.....
그래서 전 현금 1000 + 이불 + 유기 4인용 홈세트(수저포함) 에 집에가서 보니 프로젝션 티비 쓰시고 계시더라구요...그래서 저희 신혼집에 들어가는것과 똑같은 50인치 티비 해드렷거든요...
그리고 과일 + 인삼세트 + 어머니 후 화장품 세트.....이렇게 가져갔어요....
집구하는데도 많이 주시고 예물값도 천만원이나 주셔서요......
그런데.....달랑 단반상기 수저세트에 500만원 받으시니 많이 서운하셨나 보더라구요...
거기다 가스렌지랑 침대도 시댁에 있는거 가져가서 쓴다네요.....-_-;;;
거기다 전기오븐렌지도 저희가 선물로 사주기로 했거든요.....
예비형님이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벌어놓은게 5천만원이나 있대요...
그런데 결혼비용은 친정부모님이 해주고..(친정이 빚보증서서 좀 어려우시다고 잘 못해서 보낸다고 말은했지만)
자기가 번 돈은 한 푼도 안쓴다는 거에요....
아주버님은 뭐 받았냐고(예물이나 예복) 시어머님이 물어봐도....말 안해준다네요....
저희 시어머님 홧병 나셨어요......저희 시어머님....격식 많이 따지시긴 하지만 그래도 95점은 되는 시어머님이시거든요.....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며느리한테 왠만하면 가진거 다 주시려고 하시고.....저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옷도 몇 벌 얻어 입었어요...
예비형님도 좀 너무하신거 같고...이불이랑 반상기랑 제대로 해도 300만원밖에 더드나요..??
300만원도 물론 작은 돈 아니지만.....예비형님 시댁에서 받으신거에 비하면 큰 돈 아니잖아요....
알뜰도 너무 알뜰하시니....앞으로 일이 걱정이에요.....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아런걸로 부딪히게 될 것 같아요
1. 동서
'09.11.10 11:45 AM (119.192.xxx.17)이런 경우 며느리는 조용히 있는 것입니다. 어느쪽을 거들어도 말 나게 되어 있어요. 형님은 형님대로의 사정이 있는 것이니...
2. .
'09.11.10 11:47 AM (121.134.xxx.212)시어머니가 댓가를 바라고 아들을 장가보내시나봐요...
친정에서 보증때문에 여유가 없다고 했으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예비 형님 정도면 아주 알뜰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저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비슷하게 해갔어요...)3. ..
'09.11.10 11:49 AM (218.37.xxx.145)제가 보기엔 알뜰한게 아니라 얌체처럼 보입니다.
나중에 가정 대소사에 나몰라라한다에 한표입니다.
님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4. 시어머니
'09.11.10 11:51 AM (125.188.xxx.30)어느정도는 이해할수도 있을듯~ 예단만 그런게 아니라 예비 신랑에게도 그렇게 아꼇다면
저라도 서운할것 같아요. 그럴경우에는 대개 안주고안받기 하지 않나요?
예비신부 욕심쟁이인가~~`??5. 어머머
'09.11.10 11:52 AM (67.248.xxx.1)전 며느리지만 어머님이 이해가 가네요.
주기 싫으면 자기도 받질 말질. 너무 하네요. 형님되실 분.6. 어머니와
'09.11.10 11:52 AM (119.70.xxx.133)큰동서간의 문제랍니다.
7. 바보
'09.11.10 11:53 AM (115.21.xxx.156)형님 이군요. 사소한 데에서 그렇게 찍힐 필요가 있을까? give and take인데.. 그 정도 받았으며 적절하게 드리는 것이 맞는데.. 특히 본인 통장에 몇천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면서도 예단을 그렇게 보내면 앞으로는 '니껏 내껏' 따지면서 살자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제가 시어머님이라도 앞으로는 첫째앞으로는 김치, 고추장 하나라도 안 담아 주겠어요. 글구 시어머니에게 찍히면 시아버지에게도 찍히고... 나중에 아이를 낳아도 안 봐주실 것이고.. 하하하..
제 생각이면 시댁이 '보통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현금예단에 너 아까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여요.. 우선 남자가 전세나 이런 것으로 많이 가져오는데, 그에 대해서 인간이라면 당연히 반대급부생각하지요.. 마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드리면, 나중에 필요하면 다 받아요...
저 결혼때 제가 번것으로 해서, 모든 비용이 제가 부담하는 것이지만, 예단비용 그렇게 아깝게 생각지 않았어요. 나중에야 쫀쫀하게 (절약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만, 일생에 한번쓰는 비용이고 평생동안의 편안한 관계 설정에 도움이 되는 돈인데, 넘 아낄 필요 없잖아요.
- 이사 자주 다닌다고 옷장은 가구거리에서 브랜드 없는 것으로 쌈직하게 했지만, 예단 비용은 기분 안 상할 정도로 충분히 챙긴 며느리 -8. ..
'09.11.10 11:55 AM (218.37.xxx.145)나중에 원글님 가족모임에 형님이 저희보다 나은데
저희가 모임때마다 전부 식사비 내요 하는 하소연 글 올라올 것 같습니다.
받을 줄만 알고 베풀 줄 모르는 사람 같네요.9. 그래도
'09.11.10 11:56 AM (121.134.xxx.241)원글님은 절대 끼어들지 마세요 아시죠? 두부부와 어머님이 해결하실 일이구요
원글님은 무조건 침묵..하셔야 해요. 이런일은 그렇더라구요...10. 원글님이
'09.11.10 11:56 AM (203.142.xxx.231)좀 넉넉히 해가긴했지만, 어쨌건 형님이 좀 눈치가 없으신것 같아요.
보통은 그런식으로 결혼식을 했으면 동서는 얼마나 했나 알아보고 비슷하게 하거나, 아니면 그럴 형편이 안되면 미리 예비 시어머니랑 적당히 합의 하지않나요?
제보기엔 물론 저게 전부는 아니지만, 좀 아니네요. 예비형님이.11. 원글쓴이
'09.11.10 12:02 PM (122.203.xxx.66)아주버님....알아주는 기관의 7급 공무원....
예비형님....00생명 직원
원래 처음부터도 시댁에서 예비형님을 별로 달가와 하시지 않았었어요.....바싹마르고 별로인 인물(어른들 별로 안좋아하시는 스타일)이거든요...
반대로 아주버님은 키도 훤칠하고 괜찮게 생겼구요...
그리고 제가 예단을 좀 괜찮게 한 편이었기 때문에 시어머님이 예비형님 가뜩이나 달가와하지 않아 하시는데 ....대충 구색이라도 맞추라고 제가 한 예단 예비형님께 알려 드렷거든요...근데도 이러네요..-_-;;12. ...
'09.11.10 12:09 PM (125.180.xxx.202)저는 시어머니 입장 충분히 이해가고 홧병나실만 한것 같은데요.
원글님 나중에 형님때문에 속 좀 끓이실것 같아요.13. .
'09.11.10 12:10 PM (125.7.xxx.116)자기 모아 놓은 돈으로 결혼하면 되지 빚보증으로 형편 안좋은 친정에서 보태주는 걸로 땡치려는 심사를 보면 아닌 건 아닌거죠.
역시 남자들이 훨씬 멍청한 구석이 많아요.
어머님이나 원글님이나 후에 맘고생 많으실 것 같아요.14. ...
'09.11.10 12:12 PM (121.167.xxx.89)자기것만 아까운 얌체네요. 자기돈 있으면 어려운 친정도움으로 결혼하면 안되구요.
자기가 예단할 생각도 없으면 예물도 전세값도 안받아야 하는거 아니예요?
자기식대로 계산하고 합리화하는 스탈인거 같네요.15. 진짜
'09.11.10 12:12 PM (211.243.xxx.62)얌체 맞네요.
형편이 안되서 못해올 상황이면 받지를 말아야죠.
아니면 받은거 있으니 그중에서 좀 떼어서 예단을 형편껏 하던가..
자기는 받을거 다 받고 입 싹 씻고... 뻔뻔하네요.
그리고 그 중간에서 조율 못하는 아주버님도 만만치 않구요.
앞으로 원글님 자게에서 자주 뵐거 같아요.16. 음..
'09.11.10 12:12 PM (211.104.xxx.37)아무리 남자쪽 조건이 훌륭해도... 그 남자가 여자가 좋아 껌뻑 죽는다면야 뭐...
형은 가만 있어도 장남인지라 다 챙겨 받는다 싶을껄요..
그 형님.. 일찌감치 미운털 박혀서 나중에라도 같이 안사려고 생각하는 듯해요..^^17. 그냥 어머니
'09.11.10 12:13 PM (115.178.xxx.253)하소연만 들어주시고 노코멘트 ...
경우가 없는 사람이네요...
적당히 도리만 하고 지내시고 어머니께 잘해드리세요..
큰 며늘 복이 없으신거죠 어쩌겠어요..18. 음...
'09.11.10 12:13 PM (121.144.xxx.118)네... 원글님 댓글 보니..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상황에..
예비 시어머님이 원글님이 해오신 정도를 말씀하셨는데도..(형편이 됨에도)
그렇게 해오셨다면...
형님되실 분.. 보통이 아니신 분 같네요.
그리고..
.님
제 기준에서는
정말.. 그게 그거인 정도의 차이로 밖에는 안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심기 불편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19. 그런데
'09.11.10 12:14 PM (71.224.xxx.109)앞으로의 문제는 시어머님이 이보다 더 경우 없는 일이 생겨도
큰며느리에게 대놓고 서운하단 말씀을 하지 않으실거라는 거지요.
열심히 하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대우는 똑같이 해주시고
그러다보면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 열받습니다.
좋은 시어머님의 특성상 그래요.
더더군다나 예비 형님이 그런 예단을 해올거라는 걸 미리 알고
시아주버님이 보호막을 미리 치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남편분을 두신 예비 형님. 보통이 넘으실 것 같네요.
원글님 그시간에 오지 말라고 하신걸 보면요.
앞으로 손아랫동서로서 권리는 없으면서 의무만 있는 손아랫 형님(?)이
되실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윗 분의 말씀처럼 에단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 마시고 그형님의 처세(?)를 보고
본인의 행보를 결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결혼 25년 차 선배가....20. 근데
'09.11.10 12:27 PM (211.219.xxx.78)참 예비형님이란 사람이 경우가없네요..
받을건 다 받아챙기고 해오는 건 없고
이건 아닌 것 같아요21. 그런데
'09.11.10 12:43 PM (110.13.xxx.60)이야기랑 글 제목이랑 좀 따로 노는 느낌이어요.
제목만 보면 시어머님 욕먹기 딱 좋은걸요......22. ..
'09.11.10 12:50 PM (211.232.xxx.129)예단도 받은만큼 하는건데
새형님이며 그 친정에 흉잡힐 일이네요
알뜰 넘어 궁상 센스 부족이에요
그러나 둘째 며느리는 그냥 암말말고 계세요
시어머니가 얘기하면 위로나 해드리구요.. 맞장구까지는 하지마세요~23. 글쎄
'09.11.10 12:53 PM (222.101.xxx.98)저는 왜 앞으로 원글님이 시누노릇할것같은 예감이 들까요?
형님이 시댁에서 받은거에 비해서 예단 적게해온거맞구요 시어머님이 속상할수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아래동서 될 원글님한테 예단 액수며 바로 다 말하고 섭섭한 내색한거 정말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친한 친구나 친정식구한테는 모르지만
원글님도 벌써 그거듣고 형님 적게해왔다 앞으로 돈갖고 얌체같이 굴것같다 그런 생각하잖아요
예단가지고 벌써 비교하고 작은 며느리 붙들고 섭섭한 내색하는건
자식들 며느리들 서로 그런걸로 비교하며 헐뜻고 살아라 그런거로밖에 안보이네요
원글님 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하실지도 보이구요24. 그렇죠..
'09.11.10 12:53 PM (203.233.xxx.130)그냥 가만히 계시고 그냥 맞장구도 치지 마시고
이제부턴 그냥 귀막고 사셔야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그집은 그렇게 해온거고 그렇기 살고 우리집은 이렇게 살고
절대로 입밖에 내지 마세요... 그게 원글님한테 제일로 좋은 겁니다.25. 글쎄
'09.11.10 12:58 PM (222.101.xxx.98)저희 시댁도 아들만 둘이고 결혼할때 시댁에서 다 서울에 30평대 아파트사주셨지만
동서랑 저랑 2년터울로 결혼했어도 서로 예단 얼마하고 뭐 받고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건 최소한 시부모님이 각자 형편에 맞게 해온거로 만족하셨고 설사 누가 기운다고해도 비교하지 않으셨기때문이죠
시어머님 인품이 갑자기 너무 비교가 되네요26. 섭섭하시겠다
'09.11.10 1:05 PM (114.129.xxx.79)제가 시어머님이라면 센스없는 첫째아들네 돈을 첨부터 다 주지 않고 시어머님 명의나 시아버님명의로 전세 얻어주고 하는거 봐가며 자식네들에게 비빌언덕 되어주겠습니다.
결혼해도 눈치없는 첫째아들네때문에 속좀 썩겠네요.
원글님이 시누노릇할것 같진않은데요.
여기에다 비교했지 직접 시어머님과 같이 머리맞대고 비교한것도 아니고...
별로 원글님이 이상한건 하나도 모르겠습니다.27. .
'09.11.10 1:15 PM (125.7.xxx.116)이런 글 올라올 때면, 꼭 빠지지 않는 댓글이
나도 혼수 적게 해갔다 암말 않는 시어머님 고맙다...블라블라.
원글이 찌질하다 불쌍하다...블라블라.
솔직히 본인 입장에서 남에게 할 얘기는 아니죠, 그 시어머님이 얘기한다면 몰라도.
반대로 시댁에서 해 준것도 없으면서 받을 것 다 받았다면 욕을 욕을...
참 나..28. 뭐냐
'09.11.10 1:15 PM (61.85.xxx.189)해주고싶어 해줬으면 되었지
많이 주네 적게 주네
피곤혀
예단이니 예물이니
몬 지롤들인지
몰것다
<--이 리플 말하는 게 천박하네
댁도 꼭 저런 며느리 보시길29. 그냥..
'09.11.10 1:18 PM (147.6.xxx.2)자기가 그만큼 안할거면. 받을만큼만 받지..
앞뒤 안보고 딱 예물내용만 보면 그래요...친정이 어렵담서
자기돈 푼것도 아니고....얄밉긴하지만.. 어쩌겠어요..
일단 남의 일인걸... 그냥 입다물고 선긋는게 쵝오...30. 아이미
'09.11.10 1:19 PM (115.136.xxx.24)저도 좀 싫네요, 예비형님도 삶의 방식이 있는 것인데,,
받은 것에 비해 넉넉한 예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홧병나는 것도 좀 아니라고 봐요,
예비형님이 벌어놓은 돈 이번에 안쓰면 뭐 다른 데로 흘러가나요?
다 아주버님과 예비형님의 공동재산이 되는 건데요,
예단이고 혼수고 알뜰하게 하고 돈으로 쥐고 있는 게 최고라고 봐요 저도.
어느 님 말씀대로 전세금하라고 주신 돈은 아들에게 준 것이지 며느리에게 준 것은 아니죠.
예물하라고 주신 돈도 예물을 했는지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신랑예물할 돈도 꼭 예물을 해줘야 맛인가요, 현금으로 가져가면 그게 더 실속있죠.
웃겨요, 예단은 선물인데 어떻다 어떻다 욕하는 것 보면요..31. 크흠.
'09.11.10 1:27 PM (211.210.xxx.62)집을 사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예물 살것이니 천만원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좋은 마음으로 줬을텐데
예단 조금 해왔다고 홧병까지 나다니...
미리미리 주고 받는 범위를 정하면 좋을뻔 했군요.
95점 짜리 시어머니일지는 몰라도
인간적으로는 5점도 될까 말까 할듯.32. 위에
'09.11.10 1:47 PM (67.248.xxx.1)예비형님이 그럴수 도 있다는 분들 좀 보세요.
친구사이에도 주고 받는 거 비슷해야지 잘 지내요.
글쓰신 분들은 그렇게 많이 주고 적게 받으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냥 깨끗히 잊어버리겠습니까?
사람 맘은 다 똑같해요.
맘이 가면 돈이 가는 거구요.
자기들은 그럴 수 있나 한번 생각이나 해보고 ...33. 참나
'09.11.10 1:56 PM (203.246.xxx.41)7급공무원이 뭐그리 대단한가요?
그렇다고 집을 해준것도 아니고...
무슨 의사 아들 두신것같네..
글구 벌어놓은돈 5천, 많은 돈도 아닌데 그 돈 홀랑 예단에 쓰라는건가요?
글쓴님 사고방식도 참.. 완전 시누노릇 하시겠네요.34. 돌 맞을 소린가요
'09.11.10 2:18 PM (121.88.xxx.134)근데 결혼하는 시아주버님은 따로 돈이 있으신데 1억3천을 더 보태주신건가요?
(그런거겠죠? 요즘 전세가도 있고 하니...)
그런데 그건 솔직히 아주버님이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일 아닌가요?
결혼하는 형님과 아주버님이 어떤 합의(?)하에 그런 혼수를 하셨는지는 속사정이 있을 수도 있구요.
원글님께서 혼수를 잘 해가신건 저도 인정 합니다만 다 형편에 따라 다른거지요.
원글님께서 결혼을 먼저 하셔서 그 혼수가 참고는 될 수는 있지만 기준이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어머니께서 섭섭해 하시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원글님은 잠자코 계셔야 할 듯 해요.
형님께서 본인이 번 돈을 어디다 쓸 용도인진 모르지만 이것도 역시 터치할 문제가 아니라고 보네요.
그리고 정말 돌맞을 소린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친구들도 예물포함 천만원 이상 받고 새로오는 형님 만큼 혼수한 경우 번번한데요....
예물 포함 옷값까지 천만원이 아주 많은 금액인가요?35. ...
'09.11.10 2:29 PM (58.141.xxx.82)예단이야 천차만별이고 각자 다 사정 틀리니 딱히 기준도 없지만, 대부분은 받는 걸 기준으로 하죠. 예단가지고 말 나오는게 대부분은 심하게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 아니던가요. 1억 넘게 보태주고 따로 예물 비용 주셨으면 적게 쓴 돈이 아닌데요...그 돈 똑같이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암리 봐도 좀 심했다 싶기는 합니다. 부모는 봉인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시누 노릇 할 거 같지도 않은데요. 암리 어머님이 하소연해도 못되게 굴고 싶으면 시댁에 미리 가서 음식 장만하는 거 달가울 거 같진 않아요. 그 형님 된다는 분도 대단하네요. 친정이 형편이 안좋으면 보통 자기가 벌어놓은 걸로 결혼하기도 하는데 그 형편에서 돈 받고 자기 돈은 하나도 안쓴다라......
전제목만 보고 예단 리스트 뽑아준거 안해왔다고 심술난 못된 시어머니 얘기 쯤 되는 걸로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아니네요. 시어머님이 그렇게 잘못한 것도 없을 듯 싶습니다....결혼식에 내는 축의금도 장사하려고 내는 건 아니지만 내가 20만원 했는데 상대방이 내 결혼식에서 3-5만원 달랑 내면 기분 나쁘고 괘씸하다 하지 않나요? 주고 싶어 주는 거고 축하해주려 주는 거지만 그거랑 기분은 또 별도죠.36. 흠
'09.11.10 3:32 PM (121.166.xxx.88)댓글들 중 일부가 참 이상하네요.
원글님이랑 그 큰동서랑 크게 차이가 안난다니.. @.@ (다들 3천 5천씩 하셨쎄여?)
500이랑 1천은 일단 뉘앙스가 다르죠.
주고받기가 상식적으로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상처 받을일도 줄일도 없을텐데,, 다들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저쪽에서 많이 준다면, 나도 그만큼 해야되는 겁니다.
주로 형편이 어렵거나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이 이런 무언의 법칙들을 무시하거나 잘 몰라서 남에게 불편을 주더군요.
내가 저쪽에서 준 것에 너무 못미칠 능력이면, 꾸밈비를 현금으로 1천이나 받았는데,,
그걸 가지고 예단 1천을 맞추던가.. 저같으면 그랬겠습니다.
가스렌지랑 침대도 시댁에 있는 걸 가져간다니.. 저, 그런 며느리가 있단 얘기 처음 들어봤네요.
시어머니 입장에서 속상할만 하네요. 당연히. 속상한걸 속상하다고 표현하지도 않으면 사람이 어찌 사나요?
(큰며느리한테 더 내놓으라고 얘기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들네 둘 다 1억3천만원씩 정도를 마련해줄 중산층 정도면,
예단 1천만원 정도 받으면 그냥저냥,, 흡족해하세요.
그 이하는 조금 부족하다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물론 형편따라 다 다른겁니다만.
무엇보다도 시어머니 반응이 정답이죠. 시어머니 반응이 딱 다르잖아요. 그게 모든걸 보여주지 않나요?
원글님이 한 게 시어머니가 부족하다 여기셨다면 옷을 몇벌이나 사주셨겠어요?
원글님은 예단 1천에, 또 물건 이것저것에, 50인치 TV까지 해드렸으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섭섭할 일은 절대 아닙니다.
원글님이 일부 댓글에 섭섭해하지 않으셨음 하는 마음에..
근데 저도 제목 뉘앙스랑 글내용이랑 좀 달라서 놀랐어요.. ^^;;
시어머니가 이상한 분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전혀 아니네요. 열받으실만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이 글 내용만 보자면 큰동서 완전 염치꽝에 경우 모르는 사람이에요.
원글님이랑 시어머니랑 심적으로도 가깝고 친하신가봐요.. 하긴 95점짜리 시어머니면 저라도 그러게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입 꾹 다무세요.. 어머니 하소연만 들어드리고..
어쨌건간에 큰동서랑 어머님간의 일이구요, 나중에 그 둘의 사이가 죽고못사는 사이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
어떤 상황에서라도 지금 내가 뭘 어째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생각이 날때까지는
일단 복지부동, 배깔고 납작 엎드려 있는게 상책입니당.37. ...
'09.11.10 3:47 PM (124.146.xxx.232)저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분위기가 ..그 형님도 시집오면 피곤하겠구나 싶네여..
그분이 좀 얌체인건 사실이지만..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여..
처음부터 탐탁치 않아하는걸 아셨을수도 있고..
솔직히 둘이 좋아서 하는 결혼 원글님이 7급공무원이네 인물이 어쩌네 탐탁치 않아했네등의
말들로 평가하시면 아될것 같네여..
입장바꿔놓고..둘째네는 아들이이 직업이뭔데 인물도 좋다..와이프는 직업도 인물도 별로다..
이러쿵저러쿵 하면 기분좋으시겠어여..
앞으로 살면서 까지그러면 모르지만..예단하나로 이래저래 까대는 모습을 보니..
그형님도 피곤할듯...합니다..38. 파괴신
'09.11.10 4:31 PM (210.217.xxx.212)ㅋㅋ 준게있는데 받은게 있으니 서운할법도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진짜 가지가지들 하는듯..결혼이 무슨 돈거래도 아니고 장사도 아닌데 저렇게 돈돌려가면서 결혼해놓고 이혼하면 얼마나 아깝놔?? 정말 이런거 보면 한국남자랑 결혼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떠오르네요.
39. ...
'09.11.10 4:32 PM (125.137.xxx.165)예단 잘 해오는 것 보단 자기들끼리 알뜰살뜰 살아주는게 더 좋을 듯 하구마는...
40. 드리고싶은 말씀은
'09.11.10 4:46 PM (147.46.xxx.47)비교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 꼭 시댁에 먼저 치룬 혼사여서는 안될거같네요
어머님께서 두 아들네 차별없이 똑같이 해주신건 고마운 일인데요
작은 며느님은 작은 며느님이고 큰 머느님은 큰 며느님인거죠
예비형님께서 능력이 안되서 못해오건
능력이 되는데도 안해오건 그건 큰형님 내외가 상의해서 진행할 문제이지
꼭 작은아들댁 기준해서 받아야할걸 못받았다는 생각에는...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예비형님이 결혼할때 혼수문제로
살면서 원글님 시댁에 두고두고 시집살이 하시진 않을까 걱정되네요41. 흠흠
'09.11.10 7:25 PM (116.33.xxx.66)제대로 된 시어머님이라면... 속으로 맘상하셨을망정 겉으로 표현 안하죠.
처음이야 섭섭해 하셨더라도 살면서 큰며늘 작은며늘에게 하시는거 똑같으실꺼구요.
괜챦은 시어머님은 그러시는게 맞고 그래야 크게 봐서 원글님전체 가족이 편하죠.
괜히 맞장구치거나 하셔서 그럴때 맘상하지 마시라구요.
그리고요... 저도 둘째 며늘인데... 형님은 맏며늘이에요.
예단을 어찌 해오던간에.. 장남에게 향하는 마음이 며늘에게도 적용이 되겠죠.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아무리 잘해도 장남 맏며늘에게 가시는 마음을 볼텐데.. 지금부터 마음 비우시고 그냥 침묵하셔요.
부모님이 장남 좀더 생각하시고.. 장남 맏며늘도 좀더 책임감 있고.. 또 형제들이 그리 대접해주는 가정이 평안하더이다....42. ...
'09.11.10 7:30 PM (112.144.xxx.25)예비형님이란 분은 예단 가져가는 날 전날 까지 시어머니께 간다고 말씀 안 드렸다는 것 부터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 주네요. 아버지랑 대화가 없다면 토요일날 완전 실내복 입고 있다가 예비 부부 맞을 뻔 했잖아요. 그리고 형편이 안 되면 적게 해 올 수도 있지만 이건 형편이 안 되서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집값까지 도와 주셨는데 결혼 비용으로 주신 천만원에 일이백정도 만 얹어서 해 드렸어도 잡음 없이 지나갔을 거고 정말 도와주신 게 감사하면 빚을 내서라도 뭔가 해드리고 싶어지지 않나요? 이건 돈의 문제 이전에 마음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감사한 마음이 없는 거죠.
43. ㄷㄷ
'09.11.10 7:41 PM (203.229.xxx.234)원글님은 그래도 둘째니까 아무것도 못듣고 모르는 걸로 하셔야 합니다.
괜히 시어머니 하소연 들어주다가 손 위 형님 눈 밖에 나서 없던 시집살이 사십니다.
아주버님 눈 박에 날 수도 있고 남편과 아주버님 사이에 혹시라도 분란 생기면 덤탱 쓰기도 쉽거든요.
예단 문제는 시어머니와 동서 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렇게나 많이 받고 오히려 더 얻어가는 예비 동서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니 일단 조심 하시구요.
이번 일은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손해 보는 일도 아니니 적당히 거리 두고 조심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형님이 아닌 말로 날이 갈수록 듣보잡 강짜를 부린다손 쳐도 그 댁 분위기로는 맏며느리에게 짹 소리도 못 할 거 같네요.
이미 판세는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
맏며늘 위치를 제대로 이용 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들 잘 하더라구요.
괜히 시어머니 대신 총알받이 하지 마시고 윗 동서가 자리 잡을 때까지 납작 엎드려 지내세요.
그게 길게 보면 편한 길입니다.44. g
'09.11.10 7:43 PM (219.255.xxx.183)아들 결혼 할때 집 하라고 1억 3천씩 해줘야 하나요??? ㅠㅠ
45. 친정집이 어려우면.
'09.11.10 8:01 PM (220.92.xxx.71)제 주위엔 처녀때 번 돈 쪼개서 친정부모님 드리고 시집간 분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친정집이 어렵다면 더 마음이 쓰일거 같아서 ... 결혼하고 내 살림 살다보면 한푼이 아쉬운지라 멋 모를때 주고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그 돈이 아쉬울 때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원글님이 시모님과 동서 사이에서 힘드시겠어요..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집살이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중심을 잘 잡으세요..
46. 저는
'09.11.10 8:06 PM (125.186.xxx.45)친정집 어려워서, 제 돈 다 드리고 결혼식에 예단 등등까지 다 제 힘으로 하고 시집왔습니다만.
만약에 제 시댁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도움주시고 예단비까지 그렇게 넉넉하게 주실거라는 걸 알았다면,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선 섭섭치라도 않게 해드렸을 것 같아요.
아랫동서지만, 먼저 시집온 사람이 있으면 물어보기라도 해서 비슷하게라도 맞췄어야죠.
아주버님이 오히려 현명칠 못하시네요.
대충 이러이러하다 라고 부인될 사람한테 얘길해주든가 하지..
제 남편은, 결혼할때 제 사정 알고 신혼 살림살이 자기돈 반 보태고, 어머님한테는 제가 해온 것처럼 해줬어요. 아주버님도 모아둔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었을텐데, 부인될 사람 형편이 너무 어려우면 자기가 1,2천정도 보태서라도 아랫동서보다 못하게 하는 일은 없게 해줬어야 하는건데..47. 그래도
'09.11.10 8:34 PM (114.206.xxx.77)나중엔 둘째며느리인 님보다 님형님이 큰며느리로써
대우받고사실지몰라요.
님은 시어머니와 큰며느리사이에서 적당히 처신잘하세요.
님이 생각하시기에 시어머니가 님을 더편해하는듯해도
살다보면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는 비중부터가
다르다보니 큰며느리를 어려워하고 조심하시더라구요.
중간에서 현명하시기를..48. 글쎄요
'09.11.10 8:36 PM (221.146.xxx.74)요즘
예단이 집값의 한 10%쯤 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런 듣보잡의 시속이 왜 생겨났는지 잘 모르겠고
그닥 찬성도 안하지만
피곤하다
지롤한다 소리를 들을 일은 아닌 것 같군요
저희 친정은
남동생 장가 보내면서
집 인테리어 해서 사주고 차 사주고 비상금으로 돈 챙겨주시고
예단 안받았습니다.
그건 집집마다 달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도 불만없지만
그런 경우 아니라면
받을 것 받고 안할 거라면
말한마디가 천냥빚 갚는다고
상의는 있어야지요
그리고
원래 혼사는 아버지도 참견안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단 들어 오는 걸
시부께만 덜렁 이야기 한 점은
시숙이 크게 잘못하셨네요
그건 색시에게 미룰 일이 아니라
본인이 조율했어할 일이라 봅니다.49. ㅇㅇㅇ
'09.11.10 9:02 PM (211.212.xxx.189)아... 전 정말 여자들 이런거 받으며 결혼해놓고 평등한 결혼생활 바라는거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 민족들 결혼 풍속 보면 모양은 다 달라도 그 핵심에 '돈, 재산, 노동력'을 끼고 돌아가더라구요. 결혼 생활에 여자가 힘든 문화인 나라들 보면 결혼할때 남자가 돈을 더 많이 갖고 합니다. 여자가 들어가는 입장으로.
근본이 바뀌어야 문제로 지적하는 현상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때 1:1로 해야 평등한 부부위치가 되어가는건 다른 나라에서 많이 증명해주고 있어요.50. ~
'09.11.10 9:13 PM (116.36.xxx.161)시어머님과 큰형님의 문제222. 모르는척 하시는 게 현명하십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선 괜히 시어머님 편들다가 동서간에 의 상할 수 있네요. 앞으로 시어머님이 둘째 며느리 더 이뻐하셔도
정말 현명한 분이라면, 이런 저런 내색하지 마셔야 좋을 겁니다...51. **
'09.11.10 9:22 PM (213.46.xxx.254)읽는 내가 홧병 나게 생겼어요,,
당사자는 오죽 하실까
번듯한 직업에 1억3천 보조에 하실만큼 하셨네요. 서운한게 인지상정이죠.52. d
'09.11.10 9:33 PM (125.186.xxx.166)계산 안정확한 사람 싫드라구요. 꼭 이런사람들이, 지가 받을건 칼같이 챙기죠. 염치가 참..
53. ..
'09.11.10 9:48 PM (118.223.xxx.130)상의가 필요한 일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지들만 상의하고 큰 돈 대는 부모와는 일절 상의 없이 결혼을 하는 군요.
부모가 주는 것은 당연 , 자기돈은 한푼도 안쓰겠다.
저도 원글님 시어머니 홧병 날만 하네요.54. 그런데...
'09.11.10 9:54 PM (221.146.xxx.56)원글님도 홧병나신 건...아니지요?....
55. 서운할만해요
'09.11.10 9:59 PM (112.144.xxx.175)저두 며느리지만 시어머니 서운하시는맘 이해가 가는쪽입니다
집구하라고 1억3천을 보조해주시다니.....왕부럽네요
전 1500만원으로 집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서울에서...대출 절대받지말고....ㅡ,.ㅡ;;;
제돈보태서 2500만원짜리집 겨우 구해서 신혼시작햇어요
부모님이 주시는게 당연한건 아니니깐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다시 돌려드려도 좋을듯~~
그리고 사람이 바라고 주는건 아니라고하더라도
너무 박하게 오면 섭섭한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56. 음
'09.11.10 10:19 PM (98.110.xxx.11)때리는 시어머니보다 옆에서 말리는 누가 더 밉다고,,,
그 시누이가 딱 원글님입니다.
ㅇ느근이 부추키고 즐기는듯.
님 일 아니면 상관마세요.
님은 오지랍중에서도 왕오지랍입니다.
걱정해 주는척하면서 이간질시키는 타입이 바로 님이고요.
동서다 혼수를 넘치게 해오던 막말로 받은거에 반에 반도 안해 오던 그건 형님과 시어머니문제임.57. mimi
'09.11.10 10:21 PM (116.122.xxx.142)댓글이 많은 관계로...다른건 다 넘어가고요....님도 스트레스 꽤 받지않겠나싶네요...
그렇다고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나중에 그덤탱이 다 쓸수도있다는거...58. 잘몰라서
'09.11.11 12:46 AM (124.49.xxx.74)예단이..남자쪽에서 받은돈 반을 돌려드리는거 아닌가요? ^^:
저는 친정엄마, 시어머님 통화해서 예단 다 생략하기로 했었는데
제 옷이랑 화장품같은거 사라고 받은돈 반정도
시댁 옷값하시라고 돌려드렸던 것 같아요.
집구하라고 주신 돈은 좀더 편하게 살라고 선물로 주시는거지
예단으로 갚으라고 하신건 아닐텐데...
제가 워낙 인사치레나 세상물정같은걸 잘 모르는 편이긴 한데..
저는 결혼하시는 분이 그런생각으로 하셨던것 아닐까 싶어요.
그냥 결혼을 남자랑 여자랑 새로 가족 만드는건데
시댁이네 친정이네 하면서 패갈이 하는 것같아서 저는 좀 별로더라구요.
결혼할때 남편 갖고있던 돈에 시댁에서 2천인가 받아서 집구해서 일년만에 갚았었거든요.
약간 다른 의견도 있어서 써봤어요. 댓글들도...저같은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이상한가요? ^^::::59. 음음...
'09.11.11 2:33 AM (122.34.xxx.13)저도 원글이나 새로들어오는 형님이나 뭐 별 차이 없다에 동감입니다.
어머니 보다 먼저들어온 동서가 더예민한건 아니신지?60. 어휴
'09.11.11 6:59 AM (59.86.xxx.76)그 예비형님은 얌체인데다가 눈치도 진짜 없네요.
머리 나빠보여요..
아님 곰을 가장한 여우???61. 시어머님이
'09.11.11 7:21 AM (211.212.xxx.62)속상해하실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 앞에서 내색을 그렇게 팍팍 하신것은 정말 현명하지 못했네요. 이일로 원글님은 내내 큰 형님 무시할 것 뻔한데 형제간에 그런 맘으로 시작하면 좋을게 뭐가 있나요?
62. .
'09.11.11 7:50 AM (116.41.xxx.47)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아주버님의 태도라고 봐요
집명의는 아주버님앞으로 했나요? 아니면 형님앞으로 했나요?
1억5천은 아주버님이 받은거잖아요
그 돈 받고 예단을 많이 바랄것같으면 아주버님이 조율을 했어야지요
아주버님이 묵인하면서 자기 받은것도 말하지 않는다는건
형님의 편에 서있다는건데 아주버님이 합세한걸 왜 형님만 가지고 뭐라 해야하나요
이건 어디까지나 돈을 받은 친핏줄인 아주버님이 묵인하는 문제예요63. 제가 보기에도
'09.11.11 8:08 AM (221.163.xxx.101)원글님이 쓰시는 의도가 좀..걱정스럽네요.
일단은 아직 생활도 안해보셨고 손윗형님이 예단을 얼마했고. 기타등등에 관련된 건 판단이 좀 이르신것같아요.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이런 글 자체가 좀 ...제가 형님 입장에서 그렇습니다.64. 쪕...
'09.11.11 8:35 AM (203.229.xxx.212)음... 혼수나 예단에 정답이 있나요? 원글님께서는 본인이 해오신 걸 기준으로 삼으시는 것 같은데... 그게 정답일 수는 없지요. 형편대로 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시댁은 원글님 결혼할 때나 아주버님 결혼할 때나 공평하게 해주신 듯하니 별반 무리가 없으신듯 하구요, 원글님이나 형님되실 분은 환경은 물론 혼수에 대한 생각이 다를 것이 자명하므로 원글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시어머님이 먼저 본 며느리인 원글님 기준으로 생각하실 수는 있고, 그러므로 섭섭하실 수도 있으리라는 건 이해합니다만.... 이해만 될 뿐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지는 않네요. 원글님의 기분은 이해도 안 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여겨지구요. 새로 들어오실 분을 미리 재단하는 모습 별로구요.
65. 역지사지
'09.11.11 9:08 AM (66.188.xxx.6)가끔 역지사지 안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시댁에 혼수 예의 갖춰가며 했는데 시댁에선 십우너한장 안보태주더라 라는 글이 올라오면
쭉~ 통일되게 뭐 그런 시댁이 있냐며 같이 화내시면서 (사정이 있겠지요 라는 댓글 본적없습니다.) 혼수 적게 해왔다는 글 올라오니 이건 뭐 기준은 그리 잡으면 안된다는 둥, 사정이 있을거라는 둥 뭐 이리 벼느리 입장만 고수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게 이치 아니겠습니까? 하물며 결혼 준비하면서는 말이 필요없지요. 성의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안될 것 같으면 그만큼 받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염치가 없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겁니다. 또 사정이 있다면(자기 능력이 안되서..뭐 친정돈으로 결혼하고 자기돈은 묶어둔다는 걸 보니 이것도 아니올시다긴 하지만) 이러저러 해서 사정이 안되니 예단은 아껴서 살림에 보태겠습니다 뭐 이렇게 시어머님께 상의는 드려야 맞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얘기하면 너 시어머니자리냐 하시겟지만 저 결혼한지 1년된 새댁입니다. 참고로 예단도 뻑적지게 못했답니다.66. 역지사지
'09.11.11 9:10 AM (66.188.xxx.6)오타 났네요^^;;
십우너=>십원
벼느리=>며느리67. 윗님
'09.11.11 9:19 AM (61.74.xxx.99)저도 윗님의견에 동의요..ㅋㅋㅋ
68. ..
'09.11.11 9:32 AM (125.241.xxx.98)역지사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요
13년 먼저 결혼한 제가 예단비 얼마가져왔냐고 물어봐서--그것은 똑같이 하고---13년....
막내이면서 패물은 더받고
우리는 20년전에 남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300딱 주시더니
막내는 전세 얻어주고
아니 예단비 똑같이 하려면 전세돈오 300만 받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혼수라고는 단스에 이부자리 --------저는 사철이불에 국산 삼베이불 시할머니 이부자리까지
예단은 거짓말 안하고 이불딱한개
형편이 어려우면 못할 수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편리하게만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딸랑 이불한채에 13년전 예단비에 맞추면서
자기가 챙길것은 더 챙기고
.................69. 역지사지님
'09.11.11 9:33 AM (59.86.xxx.76)역지사지님이 아주 논리정연하게 말씀 잘하셨네요.
맞아요. 사정은 그야말로 니사정? 이고
받은게 있으면 그만큼 돌려주는것도 있어야죠.결혼 예단에서만큼은요.70. ㅠㅠ
'09.11.11 10:01 AM (220.122.xxx.236)님의 앞 날이 고단하시겠어요.
맏이가 좀 베풀고 손해보면 집안이 조용한데.
어느 집 할 꺼 없이 맏이들이 욕심이 장난 아니더만요. 용심은 또 어찌나 많은지 원,,,71. 이유가 있으면
'09.11.11 11:34 AM (125.135.xxx.227)받지도 말아야지요..
받기는 날름날름 잘 받으면서
이유가 잇어 주자는 못한다는
예비형님은
여러사람 머리 아프게 만들 욕심쟁이예요..
할건 안하면서 챙길건 챙기려들텐데...
어째요..원글님
앞으로 도 많이 닦으시겠어요...72. 얌체
'09.11.11 11:41 AM (110.8.xxx.7)결혼과 동시에 돈 모을 심보 인가요...
1억3천에 후한 예단을 냉큼 받고도,
자기 돈은 안쓰고, 어려운 친정 핑계 대는걸 보니
결혼을 돈줄로 아시나..
사랑 못받는 며느리 로 사느냐
눈.귀 막고 내 편한대로 사느냐... 갈래길 이군요.73. 얼반탱고
'09.11.11 11:53 AM (125.187.xxx.21)원글님께서 속상해하실 이유가 있을까요?
원글님은 많이 해 왔는데, 형님은 적게 해 왔다.
그런데 우리가 받은 건 똑같다.
고로 더 많이 쓴 내가 손해다....
뭐, 그런 삼단논법(?) 때문에 열받으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한 6개월 터울로 결혼한 동서가 있는데,
동서가 한 예단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걸요. 관심도 없고..
각자 사정이란 게 있을텐데....
시어머니가 쬐께 섭섭한 것도 있으시겠지만,
그럴수록 원글님께서
큰형님 허울을 덮어주세요.....
"어머님, 형님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랬겠어요. 두 분이 잘 살면 되지요 뭐."
속 깊이 생각하시고 행동하시길....
원글님께서 중간에서 잘 하셔야 집안에 평화가 찾아오겠네요.
시어머니 말씀도 들어보고, 형님과도 관계 잘 풀어나가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상대방도 진심을 알더라고요.
본인의 잘못이, 실수가 무엇인지도 깨닫고요..
나그네의 두꺼운 외투를 벗기는건, 언제나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따사로운 햇살이라는 건.
만고의 진리 아니겠어요.
원글님, 화이팅!!74. 어처구니
'09.11.17 1:00 PM (119.67.xxx.68)참 뻔뻔하네요.
제가 사정이 안되서 못해가면
전 받지도 않겠습니다.
혹은 받은 꾸밈비 같은 것들을 보태서
최소한의 성의라도 표하겠습니다.
저거는 예단 액수와 집안 사정을 떠나서
인간에 대한 예의와 인지상정에 벗어난 겁니다.
ㅉ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