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식습관
작성일 : 2009-11-10 09:45:41
790177
저희 아들이 고3인데
학교 친구들 식습관 이야기를 들어 보면
조금 문제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게 나중에 군대 가거나 세월이 가면서 고쳐 질까 궁금하더라고요.
김치를 못 먹는것을 비롯해서 야채는 볶음밥에 들어있는 다진 파까지도 골라내고
먹는다더라고요.
오로지 고기 반찬만 먹고 마음에 들지 않는 반찬이 나오면 물에 부어서 후루룩 둘러 마시고
인스턴트음식으로 때우기도 한다더군요.
그런데 이런 친구들이 제법 많다는군요.
어린아이일때 그러다가 크면 달라지는줄 알았는데
고등학생때까지 그런것 보면 어른이 되면 어찌될까 싶기도 하고
요즘 면역력 약한 아이들을 보면 식생활이 돌아봐 지네요.
IP : 61.76.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0 9:55 AM
(61.109.xxx.218)
제남동생이 그랬었는데... 군대갔다와서 아무거나 잘먹더라구요
반면에 군면제자인 우리남편 친구는 낼모레 오십 바라보는 나인데도
아직도 파 골라내고 쏘세지 반찬 찾는답니다...ㅋㅋ
역쉬..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하나봐요^^
2. ....
'09.11.10 10:02 AM
(211.49.xxx.29)
별로 안달라집니다 .나이삼심이어도 김 계란프라이나 찾고 간장에 비벼 먹고
그게 아이의 문제가 아닌 엄마의 문제라고 전 봅니다
세살이전입맛이 일생간다하지요
3. 식습관
'09.11.10 10:16 AM
(61.76.xxx.9)
정말 그렇긴 해요.어릴때 습관 중요하지요.
제부가 사십대인데 우리집에 와서 밥먹는 습관을 보니
시래기국을 주면 건더기는 손도 안대고 국물만 따라먹고 나물반찬 쳐다도 안봐요.
만두 순대 어묵 이런것만 사들고 와서 먹고....
제부를 보면 야채는 왜 있나 싶어요.^^
4. 20대
'09.11.10 10:30 AM
(220.126.xxx.161)
후반인데 야채 안 먹고 피자 햄버거 좋아하는 후배 있어요.
야채는 다 골라서 같이 밥 먹을때 정말 짜증나는데
엄마 문제 맞아요 안 고쳐집니다
어릴때 안 먹는거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안 고쳐져요..
어릴때부터 생선 안 먹고 고기 안 먹는 사람도
나이들어서도 계속 못 먹게 된답니다.그 맛에 길들여있지 않아서 그런거지요.
5. ...
'09.11.10 12:00 PM
(203.170.xxx.55)
제가 아는 어떤 고딩은(남학생) 채소 씹는 걸 못해서
그 엄마.. 육개장 끓여서 고기하고 국물만 걸러서 준다더군요..
김치 못먹어서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도 못먹구요...
김밥은 햄,고기, 계란, 맛살...
비 올 때 파전... 이런 맛도 모르겠다... 생각하니 안타깝더라구요...
언제가 됐든... 나중엔 다양한 맛을 알아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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