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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의 의미가 바뀐건가요?

내가 잘못아는건가? 조회수 : 991
작성일 : 2009-11-09 11:16:37
내리사랑이란 - [명사] 손윗사람의 손아랫사람에 대한 사랑.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른다.

저도 이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아이 어머니가...제가 자주가는 카페에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애가 셋인데 내리사랑이라더니 셋째가 제일 이쁘다고...

이렇게 써놨는데...제가 아는 내리사랑의 의미가 바뀐건가요? ㅎㅎㅎ

제가 알기론...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주는 사랑을 말하는거지...막내가 둘째, 첫째보다 이쁘다 이런뜻은

아니지 않나요? 너무 당연하게 그 내리사랑에 대한 리플도 줄줄이 달려 있어서...제가 더 의야한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저런 뜻도 있는건가요?
IP : 211.202.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11:19 AM (211.216.xxx.18)

    아뇨 요즘 잘못 쓰이는 경우를 저도 원글님처럼 종종 봅니다.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내려가는게 맞구요.
    즉 할머니->엄마->딸 이런순으로 사랑이 내려간다는 의미가 맞을거에요.

  • 2. 그러게요
    '09.11.9 11:20 AM (58.124.xxx.56)

    그게원글님이 쓴게 맞아요.근데 첫째보다 막내가 더 예쁘다 이런식으로 쓰더라구요
    그건 아니죠

  • 3. ^^
    '09.11.9 11:23 AM (59.10.xxx.101)

    원글님 알고 계신 게 맞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잘못알고 그렇게들 쓰더라구요.
    마치 '아래로 내려갈 수록 커지는 사랑(?)' 이런 의미로말이죠.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얼마전 TV에서 한 남자 탤런트가 동료 여자 탤런트얘기를 하면서
    터울이 4살이라고 해서 경악!!!
    터울이란 형제자매 사이의 나이차이를 말하는 건데....
    좀 못배운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럴 땐 주변에서 가르쳐줘야할 것 같아요.

  • 4. 원글이
    '09.11.9 11:23 AM (211.202.xxx.96)

    아우...제가 성격이 이상한지...
    고쳐주고 싶어서 죽겠어요...제가 그뜻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리플달면...호응리플도 많은데
    고요한 연못에 돌던지는 분위기 못맞추는 오지라퍼 되는거겠죠? 아아아....미치겠네요 ㅎㅎㅎ
    다른글이 올라와서 그글이 뒤로 묻혀질때까지 그 카페 가지 말아야겠어요 ㅎㅎㅎㅎ
    보면 리플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내성격 어쩔....

  • 5. ..
    '09.11.9 11:55 AM (125.182.xxx.39)

    이야기해줘도 한귀로 듣고...
    또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 많아요.....
    고칠려는 의지가 없는거져..

  • 6. 시어머니
    '09.11.9 12:44 PM (124.54.xxx.18)

    제 시어머니께서 항상 그런 의미로 쓰니깐 어쩔 땐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 대답이라고 생각할까봐 남편한테만 궁시렁 거립니다.
    맨날 내리사랑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둘째가 더 예쁘다, 그렇기에 셋째도 낳으라고..-_-

  • 7. 말이란게
    '09.11.9 1:18 PM (220.117.xxx.153)

    사전적의미로만 쓰이는게 아니라 확장되서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시는 터울이나 내리사랑 정도는 완전히 다른 의미는 아니니까 대강 이해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틀린겁니다,,,

  • 8. 글쎄요
    '09.11.9 1:23 PM (211.243.xxx.62)

    윗님은 완전히 다른 의미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제 생각엔 완전히 다른 의미인데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내리사랑을 잘못 쓰시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볼때마다 거슬립니다.

  • 9. 그러게요
    '09.11.9 1:26 PM (124.51.xxx.8)

    저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가끔 주변에서 내리사랑이라면서 둘째를 낳았더니 어찌더 이쁜지 모르겠다고 해서... 알려주려다 잘난체하는거같아보일까 그냥 가만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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