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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뭐드시나요~
아이가 피자 먹고싶다고 해서 미스터 피자 뉴욕스페셜이랑 감자말이 새우 시키고 기다리구 있어요
다들 저녁 메뉴 뭐하셨나요
오늘까지 푹 쉬구 낼부터 다시 출근전쟁에 힘내야 할듯해요...
1. 국수요
'09.11.8 7:51 PM (222.233.xxx.74)피자는 넘 자주 먹어서, 지겨워서리~~^^ 물론 시켜 먹는 피자요~~
멸치,꽃새우, 황태머리, 양파 넣어서 진하게 우린 육수에
호박이랑 김치양념해서, 국수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배 고파서,, 과일이라도 먹을까?? 합니다~~^^2. 만두 만들었는데
'09.11.8 7:53 PM (121.125.xxx.172)실패 했어요.
책보고 했는데
돼지고기에 밑간을 안하니...맛이 훨씬 못하고
냉장 만두피를 샀는데 잘 안떨어져서 거의 다 버리고
일부로는 동그랑땡을 했는데, 역시 맛 없네요. 맛 없어서 많이 먹었더니 배는 터질것 같고,
배가 부르니 짜증 나고 에고고.
간단하면서 맛있게 하는건 정말 고수의 방법 인가봐요.3. 수제비
'09.11.8 7:54 PM (121.181.xxx.78)날씨가 꾸물하고그래서
밀가루 수제비만들었네요
아들내미하고 밀가루 포 뜨고
칵테일 새우 넣고 바지락도 몇개 넣고해서
해물 수제비 해서
세명이 잘 먹고 배두렸습니다4. 중국
'09.11.8 7:56 PM (125.181.xxx.50)전 아픈아이가 자장면이 먹고싶다해서 간자장 시켜서 먹었습니다..
5. ...
'09.11.8 7:57 PM (218.156.xxx.229)멸치에 무 넣어 육수 진하게 내서...????어묵탕.ㅋㅋㅋ
김치하고 심플하게 아이들과 저녁. 그래도 맛있었어요. ^^6. 소고기무국
'09.11.8 8:02 PM (59.3.xxx.222)장터에서 쟈스민 님인가요?
그분께 산 소고기로 시원하게 무국을 끓였어요.7. 꿀짱구
'09.11.8 8:02 PM (61.81.xxx.172)유부초밥 2인분에 우동 하나 끓여서 세식구 먹었어요. 나름 신경썼는데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만 뒹굴어서 그런가 다들 배가 안꺼져서 남편은 5개 먹고 아이가 2개 먹고, 나머지 7개를 제가 다 먹어버렸더니 배가 ㅠ.ㅠ 완전 더부룩. 급 짜증이 나고 마구 제가 싫어지네요. 많이 먹고나면 항상 후회스러워요. 걍 4개만 먹고 3개는 남겨놨다 먹을걸, 아니면 걍 버릴걸, 별별 후회 다 하다가 배 또 깎아 먹었어요 ㅠ.ㅠ
8. 꿀짱구
'09.11.8 8:04 PM (61.81.xxx.172)쓰다보니 빠졌는데요, 남편이 다 먹고나서 "저녁 간단히 먹었네?"하는데 화가 확 치밀어 올라서 "먹는 사람은 간단했겠네. 저거 밥 해서 일일이 만든거야. 설겆이 그릇만 해도 열 개가 넘어. 너무 간단하지."하고 가시돋쳐서 대꾸했더니 찔끔 하던데요. 쳇. 남자들은 진짜 뭘 몰라도 한참 몰라~ 아무리 간단해 보여도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9. ^^
'09.11.8 8:07 PM (121.181.xxx.78)꿀짱구님
그래서 전 어느날 남편보고 유부초밥을 같이 만들자 해서
만들었더래요
그러자 남편이 이거 요 안에 넣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네
허리도 아프고 하면서...
그후 제가 유부초밥하면
이거 힘들던데 또만들었네 하면서
고마운줄 알더군요
안해보니 모르는것뿐이죠 ^^10. 돼지갈비
'09.11.8 8:28 PM (58.231.xxx.68)해먹었어요.
한살림에서 사다두었던 돼지갈비가 냉동실에서 울고 있길래
배랑 양파랑 무 갈아서 재어놨다가 저녁에 찜으로 먹었어요.
아... 살찌는 소리...11. 꿀짱구
'09.11.8 8:29 PM (61.81.xxx.172)키힝 ^^님 그러게말예요. 진짜 고마운줄 몰라요 그쵸? ㅎㅎ 담번엔 같이 만들자고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12. ㅎ
'09.11.8 8:30 PM (122.38.xxx.47)버섯넣은 된장찌개, 굴비구이, 잡채(냉동실에 있던거), 작년김장김치 이렇게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먹었다지요 ㅋㅋ
어제오늘 장안보고도 냉장고에 있는걸로 해결되네요.13. ^^
'09.11.8 9:01 PM (219.251.xxx.50)저녁은..낙지볶음하고 백김치
후식은 단감이었습니다.14. 삼겹살^^
'09.11.8 9:14 PM (122.35.xxx.34)어제 사논 삼겹살에 오이랑 부추넣어서 무치고 콩나물김치국해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장터에 다#님이 주신 양배추랑 오이 고추등등(덤)도 먹구
소꿉##님이 주신 귤로(이것도 덤) 입가심했네요..15. 오랫만에
'09.11.8 9:44 PM (203.170.xxx.66)근위(닭모래집 혹은*집)볶음해서 먹었는데
신랑이 밥반찬맞냐 그러네요.
한잔생각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