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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일본군을 위해 혈서를 쓴 일이 너무 충격적인 일이 아닌가요?

바람이불어오는곳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9-11-07 12:21:51
나라를 재건하고 가난한 국민들을 구했다고 추앙받는 박정희 전대통령에 관련된 영상을 5년전쯤 본적이 있어요.

그때 창시개명을 하고 만주군(일본군인)이 되기위해 혈서를 쓰며 충성을 맹세했던 일을 보고 경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뒤로 유신정권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무고하게 사형시키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친일관련세력들을 등에 업고 호위호식하다가 암살당한 것을 알고는 절대로 그의 딸 박근혜도 곱게 보아지질 않았지요.

그런데 요번에 박지만덕분에 박정희의 친일행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제 주변 반응들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놀라고 실망하고 박정희에 대한 재평가를 내릴 것이라 여겼던 사람들이 별 반응이 없는거에요

그리고 하나같이 하는 말이

"그런 일제치하에서는 상황이란게 있으니까..."

하며 이해하는 분위기인것입니다.

전 아무리 일본에 의해 침략당하고 억압당했다 하더라도 박정희같이 적극적으로 친일행각을 하여 부를 축척하고

국민들을 기만한 사람에 대해서는 절대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문제로 주변사람들과 특히 남편에게 실망이네요.

박정희. 그런 친일행각을 했어도 그래도 존경스런 대통령인가요?

정말 되묻고싶은 날이네요.
IP : 190.43.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09.11.7 12:27 PM (211.206.xxx.142)

    제 주변은 경악을 하던데...
    주로 학생들..

    나이든 사람들도 그정도인줄 몰랐다는 반응...

    여긴 대전인데
    그동안 박정희 독재는 알고있었는데

    친일은 거의 몰랐다가 이번에 많이 놀랐다는
    반응들...
    그분들 대부분 명박이 찍은 사람들
    지금은 아주 명박이를 미친놈 취급합니다

  • 2. ,,
    '09.11.7 12:29 PM (115.137.xxx.49)

    박정희를 언제나 해바라기마냥 존경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하는 말이 있어요.
    나같아도 저런 상황에선 저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는 동질감같은것 때문이죠.
    근데 웃기죠.
    그럼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사람들은 뭐란 말입니까?
    국무총리 한번 보세요. 731부대가 뭔지도 모르고있잖습니까?
    경제학자라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저런 사람들이 지식인이랍시고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다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역사인식에 대한 옳고 그름이 없으니 친일행동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거 아니겠어요?

  • 3. 펌글
    '09.11.7 12:44 PM (119.196.xxx.85)

    박지만씨가 아버지 이름을 친일인명사전에서 빼달라고 소송한후 어느 블로그 게시판에서 읽은 글입니다.. 잠깐 펌할께요...

    "역사 앞에 좀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역사를 무서워할 줄 아십시오.
    지금 귀하들의 처신은 역사 앞에 오만한 행동입니다.
    귀하의 부친이 설령 친일파가 아니었다고 해서 그걸 강변하기보다는
    어떤 이는 가산을 팔아 만주로 가서 항일운동도 하던 그 엄혹한 시절에
    귀하의 부친은 선생 자리 박차고 만주로 가서 황군이 되었음을 명심하십시오.
    만약 그건 부친이 한 일이니 내가 알 바가 아니라고 한다면,
    부친의 일제 당시 행적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적어도 침묵하십시오.

    또 혹 친일행적이 경미한 데도 과도하게 주목받는 게 억울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그건 귀하의 부친이 높고도 높은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탓입니다.
    하루에도 음주운전으로 전국에서 수십, 수백 명이 경찰의 단속에 걸리지만
    그들 가운데 언론에 보도돼 주목받는 사람은 국회의원이나 유명 연예인뿐입니다.
    그들은 그만큼 대중적 사랑과 주목을 받기 때문인 게지요.
    이래도 억울하다고 강변하시겠습니까?

    일반사람의 친일과 다른점은 바로 그가 대통령이었다는데 있지요. 그 시대가 원래 그러고 살아야했다는 말로 넘어가려 하지 마십시요... 그럼 독립운동가들은 그 시대를 산 사람이 아닙니까?

  • 4. 그러게
    '09.11.7 1:01 PM (211.206.xxx.142)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가산을 탕진해가며 나라를 찾기위해 독립운동을 했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일제수탈과 지배에 소극적 저항을 하며 살았죠.

    박정희처럼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일제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이는
    그당시 소수에 불과했던거고....

    그런 친일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댓가를 받았다면
    지금
    우리 사회가 이리 혼탁하진 않았겠죠.

    지금 이사회의 부조리는 바로
    저런 친일파들이
    아직도
    모든걸 쥐고 흔드는데서
    비롯되는거고요

  • 5. 누군가
    '09.11.7 2:23 PM (220.75.xxx.180)

    말씀하셨죠
    이 땅의 내 자식들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증거들 남기겠다고
    이런분이 친일파들의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고 생각하니 슬픈현실입니다만

    그럼 박정희가 그 시대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
    자식이나 손자들은 바른생활 바른맘 다 필요없고(효도도 필요없고)
    권력에 빌어붙여 살아라 이런 말씀이신가요??

  • 6. ..
    '09.11.7 5:17 PM (123.215.xxx.153)

    그래서 대한민국은 썩었다는 겁니다. 친일을 해도 살마을 죽여도 무슨 짓을 해도 상황 논리로 다 넘기는 분위기가 시회적으로 팽배하죠. 그저 내 가족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됩니다.

  • 7. 혼란
    '09.11.7 5:49 PM (122.37.xxx.51)

    친일을 해도 731부대가 항일부대라고 말하는 총리가 있는 한국땅에서
    역사인식이란건 부질없는 걸까요......
    저도 혼란스러운데 학생들은 어떨지??

  • 8. 박정희같은
    '09.11.7 8:57 PM (218.50.xxx.143)

    인간들이
    그 당시 대부분이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일본의 한 주 정도로 남아있겠죠.

    박정희와는
    정반대로
    일제에 대항해서 싸운
    많은 독립인사들이 있어 우리가 광복을 한거고요.

    박정희같은
    친일파들을 제대로 처치하지 못해서
    울나라가
    지금 이리 부패한거고...

  • 9. .
    '09.11.7 11:53 PM (112.72.xxx.60)

    당시 박정희는 여느 조선인들과 마찬가지로 법적인 일본인으로 태어나 일본인으로 교육받고 성장한 사람입니다. 그는 적극적인 친일파(독립군이나 독립운동등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미) 라기보다는 출세지향적이고 기회주의자에 가까운 인물인거 같습니다. 박정희는 부를 축적한건 별로 없습니다.. 그는 물욕보다는 권력욕이 강한사람이고 권력 자체를 좋아한사람이죠..
    박정희가 이렇게 문제가 된 이유는 그가 우리나라를 18년동안 통치를 했다는 점이고 또한 박정희라는 인물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아직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박정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독립할수 있었던건 당시 2차세계대전과 국제관계등의 역학결과로 인하여 얻어진 부수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 일제시대당시 독립군도 나름대로 활동은 하였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했다고 보여집니다.

  • 10. ..
    '09.11.8 9:03 AM (115.137.xxx.49)

    점 한개님, 박정희가 부를 축적한게 별로 없다니요?
    식민지 청산 대가로 일본한테서 받은 돈 일부를 꿀꺽한 일명 박정희 삥땅사건.
    그리고 부산 문화방송, 부산일보등을 빼앗아 장학회에서 관리하는..그게 나중에 박근혜가 이사장으로 있다가 2005년에 여론에 부딪혀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는.
    그 외에도 권력유지하기 위한, 그리고 선거자금등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불법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는지 별의 별 사건들이 있더구만요.
    권력욕은 있고 돈욕심은 없다....말이 안되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데요.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 정권이 행한 수법들이 참으로 더럽고 무섭다는 거죠. 온갖 비리와 음모가 난무했던 때가 바로 박정희때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승만도 그렇지만.

  • 11. ...
    '09.11.8 9:19 AM (218.235.xxx.89)

    전 알고 있었어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요;;

    주변 뉴똘들과 치고 박을 때 이 얘기 많이 했어도, 거기선
    경제만 살렸음(살리기나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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