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돕바 조언부탁드려요

[에고머리야]

이눔의 쇼핑결단력 부족..며칠째 고민하고 있어요.

별것도 아닌걸로요. 몇억짜리 집은 확 지르면서 몇만원짜리는 절절매네요. 흠

15개월 아기인데요,

1. 쇼콜라에서 나온 완전 가벼운 오리털 잠바-85000원

2. 에뜨와에서 나온 패딩 잠바 -17000원

3. 밍크뮤에서 나온 다소 무겁지만 스타일좋은 오리털 -105000원

어떤게 좋을까요?

1번이 사실 가장 아이에겐 좋을것 같은데..

어린아기가 뭐그리 추울일 있다고 그냥 2번으로 겨울날까 싶기도하공..

그래도 아침에 언니데려다주러 나가려면 오리털이 있어야될것도 같고...

도와주세요. 머리 아파요..흑

[난 괜찮다~아]

1.번이요~~ 애들한테는 무조건 편한 옷이 좋을 것 같아요 .
ㅎㅎ 글고 밍크뮤꺼 넘 비싼데요

[.]

일단 고려하실 것은 무조건 아이에게 편한 것으로 고르세요.

아이들 같은 경우 어른들보다 기초체온도 높고, 체온 조절이 잘 안되기때문에 여러겹 입히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너무 두꺼운 잠바는 솔직히 필요가 없더군요.
플리스 소재로 된 후드나 집업에다 솜잠바 입혀도 크게 문제 없더군요.
오리털 잠바를 큰맘 먹고 백화점에서 사줬는데, 아이가 입으면 너무 덥다고 싫어하더라구요.
입고 벗기 편하고 부드럽고 가벼운 것으로 사주세요.

[^^]

저도 얼마전에 엄청 고민하다가 질렀는데 ㅎㅎ
이왕이면 오래입을만한걸로 좀 비싸지만 따뜻한 오리털을 지를까하다가
아기가 이제 겨우 200일이고 한 겨울에 나가서 막 돌아다닐일도 없고
내년에 또 어떻게 얼마나 자랄지 몰라
그냥 백화점브랜드중 특가로 나온걸 저렴하게 샀네요.

사고 나니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얼렁 사세요..아주 속 시원합니다 ㅎ

[여러겹]

압히면 되니 올해는 젤 저렴한 2번 추천합니다.
너무 추운날은 외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토실맘]

2번 추천요.
애들은 너무 빨리 커버리더군요. 그렇다고 사이즈를 너무 크게 사기도 안좋고요.
저는 옷 입히고, 추운 날은 반팔 하나 위에 더 입히고, 그래도 추운 듯하면 조끼 하나 입히고 그 위에 패딩 입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