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따돌리는 스따 모녀 이야기...

스따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09-11-05 08:53:24
어제 신문을 보니, 스스로 자신을 따돌리는 스따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우리 아이, 스따 기질이 다분해서, 자세히 읽어보니,
딱 우리 모녀이야기라서,,


우리 아이에게 반에서 짝 없이 혼자 앉아야 하는 친구가 한명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제비뽑기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기가 혼자 앉겠다고 하더군요,

혼자 앉으면, 자리도 넓고, 편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좋타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랑 노는것 보다, 혼자서 책도 읽고, 종이접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게 더 좋타고 하구요,
집에 와서도, 친구 불러서 같이 놀라고 하면, 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엄마인 저는 혹 다른 사람들에게 거절당할까 하는 두려움,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혼자서 조금 노는 경향이  있거든요,


어쩜 이런 부분의 성격까지도 아이는 절 닮았을까요?

저도 저의 이런 성격이 싫은데, 스따 모녀 세상으로 끌어내는 방법 있을까요?




IP : 222.233.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5 9:23 AM (112.72.xxx.63)

    그래도 아이에게 적절한선에서 제시해주셔야할거 같아요
    어느엄마가 그랬데요 밥먹을때 꼭 중간에 앉아 먹으라고 ..예전에 먹을게 귀했을때
    가운데 앉아야만 어느정도 잘먹을수 있었겠죠 그소리 듣고 웃었지만 사소한거라도
    상황돌아가는걸 알려주시는건 좋다 생각해요
    저도 그럽니다 소풍갈때는 같이 밥먹을 친구 미리 약속해놔라
    등등 어느정도는 제시해주어서 이렇게 되돌아가는구나하고 너무 혼자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또 그렇잖아요 아이가 어느선에 서있던지 그곳에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주는것이 부모가 할일이지 갑자기 확 바꾸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 2. 스따
    '09.11.5 9:34 AM (121.161.xxx.201)

    저는 그 기사 읽으면서
    인터넷에서 흔히 부르는 나홀로족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 3. 그런데요
    '09.11.5 10:27 AM (125.252.xxx.28)

    그건 타고난 개인적 기질과 관계가 있는 듯 싶습니다.

    전 혼자가 너무 편한 상격인데요, 저희 아이는 사람들과 섞여 사는 걸 좋아합니다.
    보통 엄마가 혼자 지내면 아이 친구도 없다 하는데, 저희는 각자 따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살고 있거든요. ^^
    전 동네 밖에서 연례 행사처럼 사람들 만나고, 아이는 동네에서만도 친구도 많고, 잘 사귀고요.

    원글님 아이도 혼자가 편하고 좋아한다면 굳이 세상속으로 끌고 나오실 이유가 있을까...싶습니다.
    전 혼자서도 너무나도 잘 놀지만, 세상살이가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ㅎㅎ

  • 4. 원글이
    '09.11.5 2:11 PM (222.233.xxx.6)

    신문을 보면, 요즘 대기업에서나 직장에서도, 스따 직장인이 있어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나보더라구요~~

    우리딸이 나중에 커서 직장생활할때, 어려움이 있을까?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343 남자만 있는 모임에 여자만 혼자. 2 홍일점 2009/11/05 900
501342 공식적 외교석상에서 "호형호제를 하고 제수씨 어쩌고" 하는 농담이 오가는 게 정상인가요.. 4 어맹뿌 2009/11/05 617
501341 바(bar) 타입 핸드폰 중고라도 구할데 없을까요 ? 1 ,,, 2009/11/05 360
501340 "탈북자, 北수용소서 생체실험 당해" 1 세우실 2009/11/05 491
501339 아이 놓고 2주 출장 갔다 올 수 있을까요???????? 6 26개월 아.. 2009/11/05 397
501338 보쌈용 고기의 지존은? 9 육식인간 2009/11/05 1,575
501337 거위털이불 질문이요~ 7 새댁 2009/11/05 929
501336 애기 15개월에 8분도미로 밥해서 주면 안될까요? 14 아이고..... 2009/11/05 795
501335 루이비똥, 구찌 14 가방 2009/11/05 1,896
501334 자작시 소개^^ 2 가을 2009/11/05 266
501333 석류가 생겼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4 빨간석류 2009/11/05 443
501332 장터물건문의.. 2 ** 2009/11/05 579
501331 시어머니 첫 생신선물 8 필로소피아 2009/11/05 1,274
501330 요세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요... 4 걱정 만땅 2009/11/05 812
501329 결정을 못 내리는 성격때문에 미치겠어요. 1 선택 2009/11/05 450
501328 청소나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이쁜것들은? 3 지름신출동 2009/11/05 745
501327 코스트코 이번주 할인품목 어떤게 있나요? 2 플리즈~ 2009/11/05 575
501326 연예인 성형 이야기는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3 거 참 2009/11/05 490
501325 보톡스는...??? 4 무플은 절.. 2009/11/05 708
501324 디카로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저 좀 가르쳐주세요. 10 가르쳐주세요.. 2009/11/05 713
501323 2009년 11월 5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1/05 192
501322 단체접종 안한다로 보내고 8 그래도 걱정.. 2009/11/05 1,332
501321 아이들 백신 접종 안내문 5 백신 2009/11/05 823
501320 활낙지 10마리 (400~500그램) 에 4만2천원이면 적정가격인가요? 4 질문 2009/11/05 480
501319 양말 안신으면 발시려워서 버티기힘든 우리 아파트.... 5 난방 2009/11/05 1,085
501318 한국에 집/방 구하기 3 교포 2009/11/05 466
501317 김장용고추가루 사려고 하는데요 4 구입처좀 알.. 2009/11/05 498
501316 스스로 자신을 따돌리는 스따 모녀 이야기... 4 스따 2009/11/05 1,284
501315 분당쪽에 지금 이 시간에 죽 살 곳 있을까요?<<급>> 2 2009/11/05 435
501314 복비를 어떻게 줘야 하나 고민.. 3 화곡동으로~.. 2009/11/05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