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따돌리는 스따 모녀 이야기...

스따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09-11-05 08:53:24
어제 신문을 보니, 스스로 자신을 따돌리는 스따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우리 아이, 스따 기질이 다분해서, 자세히 읽어보니,
딱 우리 모녀이야기라서,,


우리 아이에게 반에서 짝 없이 혼자 앉아야 하는 친구가 한명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제비뽑기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기가 혼자 앉겠다고 하더군요,

혼자 앉으면, 자리도 넓고, 편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좋타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랑 노는것 보다, 혼자서 책도 읽고, 종이접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게 더 좋타고 하구요,
집에 와서도, 친구 불러서 같이 놀라고 하면, 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엄마인 저는 혹 다른 사람들에게 거절당할까 하는 두려움,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혼자서 조금 노는 경향이  있거든요,


어쩜 이런 부분의 성격까지도 아이는 절 닮았을까요?

저도 저의 이런 성격이 싫은데, 스따 모녀 세상으로 끌어내는 방법 있을까요?




IP : 222.233.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5 9:23 AM (112.72.xxx.63)

    그래도 아이에게 적절한선에서 제시해주셔야할거 같아요
    어느엄마가 그랬데요 밥먹을때 꼭 중간에 앉아 먹으라고 ..예전에 먹을게 귀했을때
    가운데 앉아야만 어느정도 잘먹을수 있었겠죠 그소리 듣고 웃었지만 사소한거라도
    상황돌아가는걸 알려주시는건 좋다 생각해요
    저도 그럽니다 소풍갈때는 같이 밥먹을 친구 미리 약속해놔라
    등등 어느정도는 제시해주어서 이렇게 되돌아가는구나하고 너무 혼자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또 그렇잖아요 아이가 어느선에 서있던지 그곳에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주는것이 부모가 할일이지 갑자기 확 바꾸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 2. 스따
    '09.11.5 9:34 AM (121.161.xxx.201)

    저는 그 기사 읽으면서
    인터넷에서 흔히 부르는 나홀로족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 3. 그런데요
    '09.11.5 10:27 AM (125.252.xxx.28)

    그건 타고난 개인적 기질과 관계가 있는 듯 싶습니다.

    전 혼자가 너무 편한 상격인데요, 저희 아이는 사람들과 섞여 사는 걸 좋아합니다.
    보통 엄마가 혼자 지내면 아이 친구도 없다 하는데, 저희는 각자 따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살고 있거든요. ^^
    전 동네 밖에서 연례 행사처럼 사람들 만나고, 아이는 동네에서만도 친구도 많고, 잘 사귀고요.

    원글님 아이도 혼자가 편하고 좋아한다면 굳이 세상속으로 끌고 나오실 이유가 있을까...싶습니다.
    전 혼자서도 너무나도 잘 놀지만, 세상살이가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ㅎㅎ

  • 4. 원글이
    '09.11.5 2:11 PM (222.233.xxx.6)

    신문을 보면, 요즘 대기업에서나 직장에서도, 스따 직장인이 있어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나보더라구요~~

    우리딸이 나중에 커서 직장생활할때, 어려움이 있을까?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93 강원도 삼척 사람들,,제정신인가요 최연희를 당선시키다니.. 19 .. 2008/04/09 1,818
381492 저도 식코보고왔어요...아직 안보신분들은 목숨걸고?? 보세요.. 2 민영화반대!.. 2008/04/09 932
381491 경남 사천 시민께 존경을 표합니다.. 17 강북시민 2008/04/09 1,880
381490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구모델 설치비용 얼마쯤 하나요? 3 설치비용 2008/04/09 2,429
381489 개표방송이 이렇게 흥미진진할수가.. 4 그래도 희망.. 2008/04/09 965
381488 문국현후보 당선확실이라네요.. 29 .. 2008/04/09 2,715
381487 캘리포니아 카밍 로션을 사려고 하는 데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2 감사합니다... 2008/04/09 349
381486 맛있는 채식부페집 있나요? 10 써니 2008/04/09 1,280
381485 빅사이즈 옷 좀 추천 해주세요.... 4 빅사이즈 2008/04/09 1,324
381484 러쉬 제품 추천받고 싶어요 2 2008/04/09 832
381483 토론토 시내로 출장가는데요...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4 토론토출장 2008/04/09 424
381482 송파구병이 무슨무슨 동인가요? 11 ... 2008/04/09 1,037
381481 미국에 2달 출장가는 시동생 5 뭐가좋지~?.. 2008/04/09 843
381480 직장의보 형님한테 동생이 올라 갈 수 있나요? 9 의료보험 2008/04/09 624
381479 집값 많이 오른 분들 !!! 기분 좋으시죠?? 18 2008/04/09 4,479
381478 한창 사춘기때의 아이샴푸뭐가 좋을까요? 1 샴푸 2008/04/09 558
381477 힘내라(김성순-송파병), 노회찬, 김근태 10 힘내라 2008/04/09 1,245
381476 제주도에 맛집 어디가 좋을까요? 4 눈비 2008/04/09 998
381475 컴퓨터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할인 2008/04/09 252
381474 리코더와 단소 각각 몇 학년 교과과정인가요? 2 이모 2008/04/09 673
381473 분당 수내동 맛있는 한식 배달집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08/04/09 947
381472 오늘 투표도 안하고 23 투표도 안하.. 2008/04/09 1,463
381471 정준호씨가 모델로 있는 의류브랜드요.. 2 gk 2008/04/09 546
381470 개표방송보고 있자니.. 50 눈물. 2008/04/09 4,549
381469 1학년 슬기로운 생활 12-15쪽 무슨내용인가요? 2 준비물 급해.. 2008/04/09 469
381468 생선 예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12 물고기 2008/04/09 1,274
381467 갑자기 유두가 아파요~~ 9 완모는 나의.. 2008/04/09 846
381466 한나라당이 의석 과반 훌쩍 넘기겠네요... 10 airing.. 2008/04/09 888
381465 kt 집전화 39원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6 박미진 2008/04/09 1,064
381464 중간고사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초등 4학년.. 2008/04/09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