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이틀만에 그냥 가시라했어요.

국민학생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09-11-04 17:02:37


원래 반년정도 계속 와주시던 분이 사정이 생겨서 못오시겠다고 하셔서
다른 도우미아주머니를 구한게 어제.. 근데 오늘 중간에 그만 오시라고 했어요.

둘째가 6개월 지났는데 얘가 배밀이 완전 초스피드인데다가 짚고 일어서기까지 하는 체능신동-_-이예요.
근데 얘를 소파위에 올려놓고 딴거하시다가 아기가 쿵.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나죽겄다고! 우는데.. 보니까 윗입술이 부었더라구요. 아이구 아가.. ㅠㅠ

나도모르게 "얘를 여기다 올려두시면 안되죠"하면서 얼굴이 싹굳어졌는데
"아 새댁이 거기 앉혀놨으니까.."하고 말을 흐리시더라구요.
그땐 아주머니가 옆에 앉아계셨거든요. 그래서 얘좀 봐주세요. 저 밥할게요. 그러고 부엌으로 간거예요.
그리고 아주머니는 아기는 그대로 두고 다른데로 가신거죠.
그말 들으니까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때부터 아기 둘이 번갈아가며 우는데 우와.. 둘째는 놀라서 엄마만 찾고 첫째는 덩달아 엄마 찾고.. ㅠ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가시라고 했어요.
어제오늘꺼는 계좌로 부쳐드리겠다고 하니까 계좌번호가 없다하시며 지금 받아야된대요.
그래서 둘째 업고 첫째 유모차 메고 나가서 돈찾아갖고 바로 드리면서 빠이빠이..
오히려 혼자보니까 애들이 안정을 찾네요.

직거래사이트에 글올렸더니 간간이 전화는 오는데 받자마자 수고비는 얼마냐고 물어보면서
글에 다 적혀있는 내용.. 애는 몇이고 지역이 어디고.. 이런거까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열심히 글 올렸는데 이건 먼지요. 허허허허허...

정말 사람 구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ㅠㅠ





IP : 124.49.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11.4 5:06 PM (211.216.xxx.18)

    힘내셔요..힘드시죠?
    국민학생님 첫째가 우리 딸이랑 비슷한 개월수고(울 딸 19개월^^) 또 같은 다람쥐과
    아기라길래 기억하고 있었어요. 거기다가 둘째까지 일찍 낳으셔서 얼마나 힘드실까 싶네요.
    속상하셨겠어요. 빨리 맘에 드는 분 찾기 바랄께요!

  • 2. ..
    '09.11.4 5:11 PM (222.106.xxx.164)

    집안일만 할 사람이면 몰라도 아이까지 봐주실 분은 정말 좋은분 고르기가 힘이 듭니다.
    글에 이미 다 써놓은 내용 다시 물어보는 분들은 볼 것도 없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분들이에요....

  • 3. 국민학생
    '09.11.4 5:14 PM (124.49.xxx.132)

    에고님.. 다람쥐 에미 동지시네요. ㅎㅎ 저도 그글 기억나요. 아기 잘자라죠? 너무 잘자라서 걱정일정도로 ㅋㅋㅋ 어린이집 가면 어느정도 좋아진다니 그말만 믿고 삽니다. ㅎㅎ
    ..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오시란 말도 안했어요. 좋은분 구해지겠죠.. 구해질거에요. ㅠㅠ

  • 4. 둘중하나
    '09.11.4 6:02 PM (121.165.xxx.121)

    아기는 직접 보시고, 집안일 할사람만 구하세요.
    그리고 글 보니 아주머니가 소파에 올려놓으신게 아니긴 하네요.
    이틀밖에 안되신 아주머니는 엄마가 소파에 올려놓았으니, 거기가 안전한가보다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기 다쳐서 속은 엄청 상하시겠지만 100% 아주머니 잘못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5. .......
    '09.11.4 6:14 PM (125.187.xxx.202)

    도우미 아주머니잘못만은 아니라는 생각 저도 드는데요?

  • 6. 국민학생
    '09.11.4 6:36 PM (124.49.xxx.132)

    소파에 아주머니가 앉아계시길래 옆에 앉히면서 봐달라고 한거예요. 그게 소파에 두고 가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머 할말이 없겠네요. 그런분은 도우미 하지 말아야죠. -_-
    아기가 떨어지고 나서 첨들은말이 저거였어요. 어떡해, 미안하네.. 뭐 이런말 아니고 저한테 책임을 미루는 말이라서 아니다 싶더라는 뭐 그런 얘기네요.

  • 7. ..
    '09.11.4 8:48 PM (118.220.xxx.165)

    요즘 집안일 아이보기 둘다 안하더군요 사람쓰기 힘들어서 저도 지저분해도 제가 그냥 다 해요

    내돈주고 신경쓰고 뭐 하는건지..

    그리고 아무리 어른이 있어도 활동이 많은 아이면 소파에 두지 마세요 위험해요 일부 도우미들은 딱 시키는 거만 한대요

    여기좀 닦아주세요 하면 딱 고기만 닦고 ..

    그 분도 그런가보네요

  • 8. 가사 도우미
    '09.11.4 8:49 PM (125.135.xxx.227)

    애보는 도우미보다 가사 도우미가 낫지 않나요..
    애는 엄마가 보는게 더 나을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58 이런마음이 너무 과한가요? 4 어미마음 2009/11/04 660
501057 도우미 아주머니 이틀만에 그냥 가시라했어요. 8 국민학생 2009/11/04 3,178
501056 파이렉스 유리제품 ... 7 82 2009/11/04 845
501055 살면서 샤시를 다시하려면 힘들겠죠? 4 샤시 2009/11/04 644
501054 <마을학교> 교양강좌 행복한 가계부~~ 2 마을학교 2009/11/04 550
501053 최송현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28 저기 2009/11/04 6,097
501052 시어머니 된장은..... 13 아깝다..... 2009/11/04 1,572
501051 대부분의 남자가 정말 이러나요? 40 이뻐? 2009/11/04 9,829
501050 은행잎으로 티눈 없애는거 진짜 짱이네요 8 티눈 2009/11/04 2,071
501049 국산 녹차는 어디 게 좋은지요? 2 차 애호가^.. 2009/11/04 472
501048 오리털 이불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오리털 2009/11/04 474
501047 목동 앞단지 쪽 정갈한 식당...? 10 목동... 2009/11/04 723
501046 FT아일랜드 한사람만 인가 하는 노래를 들었는데.. ... 2009/11/04 622
501045 내년 집값 4%, 전세금 5~6% 상승 4 ... 2009/11/04 962
501044 따뜻하면서 껄쩍지근한... 7 씁쓸함 2009/11/04 1,026
501043 3일 내내 구름 잔뜩, 춥고 우중충해 1 우울해 2009/11/04 268
501042 A형감염 항체있는지 알려면 단순 피검사만해도 아나요? 3 봄이 2009/11/04 1,015
501041 야구모자에 트레이닝복 꼭 입어보고 싶어요 7 부러움 2009/11/04 1,323
501040 숙성은 얼마나 지나야 1 호박고구마 2009/11/04 275
501039 죽은화분 어떻게 버리나요? 3 재활용? 2009/11/04 1,050
501038 저도 옷차림 이야기 33 생각나서 2009/11/04 6,842
501037 혼자있는게 너무 좋아요 20 큰일이다 2009/11/04 2,224
501036 노원구 화랑초 청원초에 대해아시는분~~ 5 .. 2009/11/04 805
501035 책을 읽었는데, 읽고나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는걸 알았어요. 9 책을 읽고나.. 2009/11/04 1,417
501034 캐나다에서 파워*(L*)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혹시 아시는 분? 12 자매 2009/11/04 592
501033 30대후반 파카사려는데 노스페이스 어때요? 13 젊게입자 2009/11/04 2,176
501032 중고가구 사려는데 어디를 가야 하나요... 꾸벅... 2 이사중.. 2009/11/04 462
501031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꼭 해야하나요? 2 .. 2009/11/04 600
501030 뜨거운 기름이 튀어서 남은 흉터 어떻게 하죠? ㅠ_ㅠ 5 2009/11/04 922
501029 아이들이..어떤 증상인가요? 2 신종플루 2009/11/04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