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 주신 맛있는 간장게장
하나 남은거 혼자 맛있게 먹으려고
점심에 등딱지 따고 아가미 띠고
집게발을 비틀다가 큰 가시에 푹 찔렸어요
피도 좀 나고 따갑더니 손끝이 퉁퉁 부었네요
그냥 이러다가 가라앉으면 좋으련만
더 많이 부으면 항생제 먹어야겠지요?
내 사랑 간장게장 미안~~~
그렇지만 가는게 아쉬다고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가다니...
내년 봄에 다시 만나~~~
그때는 간장에 입수 시키기전에
집게발은 무조건 압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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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의 복수
가을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9-11-03 21:45:55
IP : 125.181.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을
'09.11.3 11:39 PM (125.181.xxx.133)띠고? 떼고?뭐가 맞는거지..어렵다 맞춤법...
그나 저나 난 자게에 열심히 글올려도 무플 아니면
댓글 10개를 넘어본적이 없다.
2시간이 다 되어가도 무플...
부끄럽지만 내가 하나라도 달아야겠다.2. 게장이요
'09.11.4 12:00 AM (121.167.xxx.239)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저랑 만나 담으실래요?
전 양념게장을 담아야하는 숙제가 있어요.3. 으하하하
'09.11.4 2:51 AM (86.69.xxx.56)댓글 달아 드릴려고 왔어요.
게장의 저주 ㅋㅋㅋ를 받으셨네요. 내년 봄에 또 복수를 여러마리 잡아 처절하게 해 주세요 !
쓰고 보니 꽃게들에게 미안하네요 ㅋㅋ4. ..
'09.11.4 10:05 AM (211.114.xxx.233)ㅎㅎㅎ
혼자 먹으려고 했으니 그렇죠...
담엔 나눠 드세요
근데 실은 얼마전 나도
가족들과 같이 먹을땐 게딱지가 항상 남편이나 아들 차지가 되어
나도 게딱지좀 먹어보자 싶어
혼자 한마리 뚝딱 한적 있어요 ㅋㅋㅋ5. ^^
'09.11.4 10:17 AM (210.102.xxx.9)저도 열심히 담았건만 남편이 간장 게장은 먹질 않아
큰 놈 두마리 아직 그대로 있어요.
냉장실에 두면 녹아서 간장게장 맛이 나는 간장 한통으로 변신한다는 어느 님의 생생한 토크를
아직도 기억하지만
게장 먹을 시간이 안나네요.
참 저도 게 정리하다가 손가락 찔렸는데
(이건 4-5일 전) 아직 아프네요.
항생제 먹어햐 하는 건가요? 전 제 몸을 너무 믿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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