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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어떻게 하는지요..쏘스도 알려주세요

내일 손님 오세요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09-11-02 22:00:45
4살.2살 애기있는데...그래서 나름 힘이 든데....교회에서  애기 엄마들이  저희집에 오기로 했어요

신종플루 때문에  내심 오면 걱정되지 않을까..싶은데...그래도  굳이 저희집에 놀러오신다네요

제 성격상 온다는사람  저희집에 못오게는  못합니다..

그리고 애가 둘이라  힘들지만  제 성격상 손님이 오실때는 나름 청소깔끔히 하고 정리된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하니 스스로  부담스럽네요...애들이 둘이라 어지르면 한정없는데...저는 그런 상태에서는

동네 친구는 괜찮은데...손님은  그렇더라구요..

그치만 일단 방문 약속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월남쌈 할려고 하는데요..먹기만 먹었고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재료는  왠만큼 다 사놨구요...

제가 뭐는볶고  뭐는 그냥  생으로 썰어야하는지를  잘 몰라요

내일 10시에 오신다해서 대충 준비해 놓을려구요..

고기는 불고기 양념애두나요?그리고  쏘스는  슈퍼에 따로 팔던데...맛을 검증해보지 않아서

선뜻 사기가 그렇더라구요..

쉬운 방법으로 쏘스 만들 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IP : 118.45.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 10:05 PM (211.216.xxx.18)

    소스는 파는거 사시는게 더 쉬울텐데..월남쌈 소스라고 따로 팔기도 하구요
    칠리소스 일반적으로 많이 써요. 그리고 땅콩소스가 맛있긴한데 어떻게 만드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피넛버터 사용해서 만드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기들 있음 월남쌈 사먹기 힘들어요..^^;;;
    바로 준비해서 먹는 음식이면 좋은데..월남쌈은 계속 만들어서 먹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돼지고기볶음은 넉넉히 준비하세요. 앞다리살에 굴소스, 마늘, 후추 넣어서
    볶음 될거에요.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땅콩 다져서 위에 올려주시는 센스!
    아시죠? ㅎㅎㅎ

  • 2. 애들
    '09.11.2 10:13 PM (121.190.xxx.252)

    데리고 월남쌈 정말 힘드실텐데요..
    쌀피도 계속 뜨거운물을 넣어야 하고,,

    고기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매콤하게 하는게 좋아요.
    야채는 모두 채썰고, 파인애플(통조림)도 사등분하시구요..

    소스는 파인애플즙에 라임(없슴레몬)과 휘시소스(까나리액젓)을 섞어 입맛대로 하시고 피키누(태국고추) 잘게 썰어넣으심 되요.
    소스를 듬뿍넣어야 맛있더라구요.. 이외 피넛소스, 스윗칠리소스도 있어요(이건 슈퍼에서 사심되구요,)

  • 3. 근데..
    '09.11.2 10:31 PM (203.128.xxx.54)

    진짜 이 와중에 손님오셔야될까요? 신종플루장난아닌이와중에...이해안가네요~~

  • 4. 웨딩
    '09.11.2 11:04 PM (203.217.xxx.85)

    결혼식에 갔는데 음식 준비한것 중에 월남쌈이 있더라구요.

    들어간 재료는 생숙주, 코리앤더, 파프리카, 얇은 쌀국수 삶은거
    를 라이스패이퍼에 하나씩 말아서 먹기 좋게 나왔더라구요.
    닭가슴살

  • 5. @@
    '09.11.2 11:36 PM (122.36.xxx.42)

    뜨거운 물은 미리 주전자에 펄펄 끓여놨다가 중간에 한번만 바꿔주면 되요. 일단 끓은다음에는 불꺼놔도 그때까지 잘 안식어요.
    고기는 돼지고기를 잡채거리로 썰어달라고 하셔서 녹말가루에 재워놓으셨다가
    고추기름에 볶으시면 되고요(간은 굴소스로 하세요)

  • 6. 소스
    '09.11.3 1:15 AM (119.207.xxx.198)

    전 칠리소스 매운맛으로 사서 케찹을 약간 섞어서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 7. 어우..
    '09.11.3 1:39 AM (222.235.xxx.227)

    어린애들 데리고 쉽지 않을텐데..탕수육에 자장면 시키면 좀
    싫어하실 분들인지..분주하실거 생각하니 제가 다 어지럽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월남쌈을 처음 만들어봤어요.
    한장한장 담궈가며 만드는걸 모르고 한꺼번에 30장을 몽땅 첨벙..
    다 달라붙은걸 겨우겨우 떼서 3분의2는 버리고..너덜너덜하게
    겨우 몇장 남았길래 급한김에 잡채를 넣고 그냥 둘둘 말아버렸어요..^^

    땅콩소스,칠리소스,초간장..이렇게 준비했는데 대충 만든 초간장이
    제일 맛있다고들..-_-..

    요새 엄마들 이집저집 밥먹으러 다니며 보니까, 메인 요리도 중요하지만
    식사 전이랑 밥먹고 차마시며 수다떨면서 꾸준히 먹게될 주전부리가 있으야
    좋더군요. 과일..오징어..너무 달지않은 과자..등등..

  • 8. ..
    '09.11.3 4:18 AM (118.216.xxx.244)

    저 위에분이 말씀하신 스위트 칠리소스 추천요.....월남쌈 소스라고 적혀있는 소스는 별로더라구요....스위트 칠리소스에 청량고추 아주 잘게 약간만 넣으심 더 맛나더라구요^^
    참깨소스랑 두가지로 준비하셔서 입맛대로 찍어먹게끔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참깨소스는 백화점식품관 가니까 팔던데 가격이 약간 비쌌던거 같아요...^^;;작은병에 만팔천원 정도...

  • 9. ..
    '09.11.3 4:25 AM (118.216.xxx.244)

    재료는 저는...파프리카, 무순, 단무지, 게맛살, 오이, 돼지고기 간것(양념해서 볶기),파인애플이나 골드키위 이렇게 해서 전부 길게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 쌈싸요--;; 취향에 맞게 이것저것 넣고 싶은 야채 넣으시면 될거 같아요^^;; 위에 분들이 상세히 설명 잘 하셨네요^^;;

  • 10. 자주먹는이
    '09.11.3 8:45 AM (124.199.xxx.22)

    재료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월남쌈..재료비가 장난이 아닌데..이것저것 사다보면 끝도 없습니다.
    일단,,
    생으로 썰어 놓는 야채는...깻잎, 팽이버섯 신선한것, 숙주, 오이(돌려깍기해서 채 썰어두세요). 당근, 파프리카, ,,이 정도 준비하시구요.
    단무지도 채 썰어 넣어 먹으면 느끼함이 없습니다...파인애플 통조림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구요,,
    계란 지단을 부쳐서 이것도 역시 채 썰기 해두세요..
    맛살도 있음...
    고기는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구요...불고기간 약하게 해서 살짝 볶아 놓으셔도 됩니다. 고기 없으면 햄으로 대신 하셔도 되구요...
    단무지, 계란지단, 요건 꼭 들어가야지 맛이 제대로입니다..

    소스는 시중에 파는 스위트칠리소스(튜브형)으로 된 것 사셔도 되구요..
    피넛소스도 만들어진게 팝니다...그러나 흔하게 팔지는 않더라구요..
    월남쌈소스..라고 적힌 것은..그다지 맛이 없더라구요...

    제가 만드는 피넛소스 레시피는..

    일단 시중에 파는 땅콩잼에 약간의 물을 넣고 걸죽하게 저어줍니다..
    집에 땅콩잼을 냉장고에 많이 넣어둬서,,딱딱한 경우에는 한 수저 정도 그릇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살짝 녹을 정도로 돌려주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을 넣어 무르게 한 땅콩잼에, 식초,설탕,그리고 약간의 겨자, 마늘 곱게 다진것(또는 마늘즙), 약간의 깨소금(통깨채로 넣기보다는 빻아서 넣으시는게 더 고소함~)을 넣고 믹스를 잘 해주시구요...반드시 차갑게 되도록 냉장고에 넣어두고...먹기 전에 꺼내 드시면됩니다..
    땅콩소스의 맛의 포인트는 땅콩의 고소함에...새콤, 달콤, 똑쏘는 겨자와 마늘맛 입니다.^^
    비율은 개인의 기호차라서,,,간을 보면서 하시면 되구요...
    만들때보다...차게 했을때 맛은 다르다는것도 감안하시구요..^^

    참!!! 누들(쌀국수) 빠지면 안되구요...누들은 가장 가는 것으로 준비하시구요...(일반적인 가는 구수보다 더 가는 것...) 살짝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내서 물빼고 준비하시구요....

    적고 보니, 애기 둘 데리고 준비하기 절대 만만찮다는.....

    저는 워낙 자주 먹어서 늘 저런 재료가 준비되어서 락앤락에 담겨 있는 상태거든요...한두가지만 빠져 있는 상태라서..먹기전에 한두가지만 채우는데..
    완전 처음부터 준비하기에는...초보라면....씻고 다듬고,,자르고..등등...
    적어도 3시간은 서서 움직이셔야한다는.....

    비용도 시켜먹는것 따~블입니다..
    그냥 시켜드심을 권하고 싶구요..
    정~ 하셔야 겠다면 속재료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숙주, 단무지, 계란지단, 쌀국수...이건 빠지면 영~섭섭하고 맛도 제대로 안난답니다..

  • 11. 자주먹는이
    '09.11.3 8:48 AM (124.199.xxx.22)

    참, 그리고 미리 다 말아두시지 마시구요...그냥 재료를 예쁘게 돌려서 큰 접시에 몇군데 놓아서 두고, 드시는 분들 앞에 앞접시 놓고 드시게 하세요...
    말아먹는 재미도 재미구요..^^;;
    미리 말아두시면, 손님 왔을때, 상이 너무 허전하기도 하구요..^^;;
    또, 재료 안 빠져 나오게 예쁘게 마는 것이 힘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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