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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 보고 궁금한 점 몇가지. (스포있음)

브리호지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9-11-02 11:40:01
요즘 위기의 주부들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이제 시즌3 후반을 보고 있는데요.
파일 몇개가 없어서 중간중간 뛰어넘고 파일 끊기고 그러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서요.

1. 스카보 부부 9주년 결혼기념일에 르넷이 리무진타고갔다가 2시간동안 드레스 입고 벌벌 떨며 기다렸잖아요. 그 장소에서 벌벌떨며 르넷이 기다리고 있을때 파일이 뚝 끊겼어요. 그 뒤에 어떻게 되나요?

2. 탐이 회사를 관두잖아요. 꿈을 위해서 근데 이 부분 파일이 아예 없어요. 왜 관두게 된건가요?
사장이랑 장난 내기하면서 잘 지냈잖아요. 이해가 안되서요.

3. 탐이 예전 대학룸메이트사이에 딸아이가 있잖아요.
이 사실이 어떻게 밝혀진건가요? 이 부분도 파일이 아예 없어요.

4. 브리가 밴드캠프에서 재혼해서 호지로 성을 바꾸잖아요. 이건 위기의 주부들이랑은 관계가 없는데 그럼 미국에서는 주민등록증 대신 시민증(?)인가를 가지고 다니잖아요. 그럼 이것도 다 변경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아이들 성도 호지로 되는건가요?

5. 그리고 브리랑 ~호지랑 어떻게 만났나요?

6. 솔리스 부부가 이혼하잖아요. 근데 왜 이혼하게 됐는지, 남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자세히 모르겠어요. 그 중국인 가정부를 임신 시킨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된건지 중국인 가정부가 유혹했나요? 그리고 중국인 가정부가 가브리엘을 피해서 빈집에서 숨어서 뭘 먹다가 발견되잖아요. 그 뒤로는 어떻게 됐나요? 안나오네요;


파일이 너무 빠져서 궁금하게 많네요.
위기의 주부들 좋아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IP : 211.253.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 11:58 AM (211.55.xxx.160)

    지난 시즌들 본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기억 나는것만 대충 적으면...

    1. 나중에 탐이 르넷이 벌판에서 홀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데리러 가요.
    그 뒤에 다시 해피엔딩...

    2. 탐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건 자의가 아닐 정리해고 당한걸로 기억해요.

    3. 탐이 수상한 행동들을 자꾸 해서 르넷이 어느날 미행했다가 탐이 어느집에 들어가 가족처럼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추궁끝에 혼전에 낳은 딸아이 엄마가 최근에 탐에게 연락해와서 탐이 르넷 몰래 딸을 만나러 왕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요.

    4번과 5번은 패스

    6. 개비가 정원사와 바람피운걸 알고 솔리스가 중국 가정부와 바람을 피워요. 처음 중국 가정부는 대리모로 들어왔는데 후에 출산을 하고 보니 솔리스 부부의 아이가 아닌 아기가 태어나 결국 그 집서 나가죠.

    대충 적었는데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 2. ..
    '09.11.2 12:05 PM (211.216.xxx.18)

    1, 2는 저도 기억이 안 나서 팻스. 근데 1번 에피소드는 둘이 만나서 밖에서 샴페인 한잔
    마시던 모습은 기억이 나요.

    3번은 탐이 거짓말하고 라일라의 엄마(예전 하룻밤 상대. 캉캉 댄서였다나..ㅋㅋ)가 사는
    지방으로 가서 라일라를 돌봐주고 오곤 했는데요. 탐이 출장 간다 해놓고 매번 엉뚱한
    지방으로 가는걸 르네가 알고(아마 비행기 티켓 보고) 이 인간 바람이 났군! 하면서 뒤를 밟았다가 알게 된거에요.

    4. 이건 몰라서 팻스 ㅋㅋ

    5. 브리랑 호지는 처음에 호지랑 수잔이 처음 알게 되요. 둘이 극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친구같이 지내는데 호지가 수잔의 파티였나..아무튼 무슨 모임에 왔다가 둘이 불같이
    빠지게 되죠.

    6. 그 중국인 가정부는요..ㅋㅋㅋ 위스테리어가에 어떤 부인이 몰래 숨겨서(집안에 밀실을
    하나 만들고) 사람들에게 "이게 내 솜씨야"하면서 요리를 코스별로 내 놓고 완전
    부러움을 사곤 했는데요..알고보니 그 가정부 솜씨였어요. 중국에서 불법이민 왔구요.
    숨겨놓고 일만 시킨거죠. 결국 그 여자는 경찰에 잡히고..그 가정부를 거둬준게 게비였죠.

    첨엔 그 가정부 정말 착했어요. 게비도 친엄마처럼 해줬구요. 마마! 라고 부르고 그랬음..ㅋㅋ
    근데 게비랑 카를로스가 불임이었죠. 이때 한창 아기 가질려고 노력하다가 안 되서..
    아기를 입양 할려고 했는데 그마저 좌절되고..결국 이 중국인 가정부가 도와주고 싶다면서
    대리모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카를로스의 정자를 수정했는데..그때부터 둘이 관계가
    요상하게 되죠. 게비 성격이 이 가정부를 자기들의 아기를 가지고 있단 이유만으로
    완전 떠받들었으니까요. 가정부도 점점 이상하게 되어가구요.

    여기서 진짜 웃겼던 대사가 기억나네요. 게비가 이 가정부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비꼬우면서
    넌 감탄사도 제대로 못 하는구나. 그러니까 중국인 가정부가 잘 할 수 있다면서 게비에게
    한 말 "What a bitch"(나쁜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 아직 웃겨요.

    암튼 그러다가 둘이 그런 관계인걸 게비가 알게 되었고 그거때문에 이혼하게 된거에요.
    더 웃긴건 나중에 그 중국인 가정부가 아기를 낳았는데..아기 수정이 잘못되서 흑인
    아기를 낳았다는..게비 완전 기절했죠..ㅋㅋㅋㅋ

  • 3. 위주
    '09.11.2 12:31 PM (59.19.xxx.228)

    시즌 6 지난 주 꺼까지 다 보았는데 옛 시즌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윗분들 댓글 보고 아 그랬었지... 하면서 회상하고 있어요. 윗분들 대단하세요. 전 기억 하나도 안나요. ^^;

  • 4. 브리호지
    '09.11.2 12:41 PM (211.253.xxx.65)

    윗 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궁금했던 점이 하나씩 하나씩 풀리고 있는듯..!!

    근데 또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브리 아들 앤드류가 집에서 쫓겨나서 노숙생활을 하잖아요.
    근데 왜 쫓겨난거예요?
    큰 잘 못을 했다고 하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살인범 아들 지하실에 숨겨두고 그랬던 피아니스트 흑인 부인 있잖아요.
    왜 이사 간거예요?
    그 아들은 어떻게 된거죠?

    또 폴 영은 나중에 보니까 감옥에 가있던데 이것도 어떻게 된건지.
    제가 본건 마이클이 잭 할아버지가 잭을 보고싶어한다고 도망가라고 말한데까지거든요.
    그리고 그 할아버지 가정부가 이상한 낌새가 있던것 같던데 이 가정부는 어떻게 되었나요?

    아~ 너무 재밌어요. ㅎㅎ

  • 5. ...
    '09.11.2 1:22 PM (211.216.xxx.18)

    브리의 아들 앤드류는요.
    앤드류가 게이인건 아시죠? 자신이 게이란 정체성을 알아챘는데 브리는 캠프로 보내버려요.
    게이인 아들을 수치스러워 하면서..그때부터 엄마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는데..
    브리에게 알콜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아실거에요. 그래서 알콜 중독자 센터에도 다녔잖아요.
    그리고 센터를 나온 후에 알콜 중독자 모임에 나가게 되요. 거기서 한 남자를 알게 됐는데
    이 남자는 섹스 중독이었거든요. 남자든 여자든 할거 없이...아무튼 이 남자에게 브리가
    너무 빠졌는데 앤드류가 그걸 알고 엄마에게 상처를 줄려고 일부러 이 남자랑 잔거에요.
    그 장면을 브리가 보게 되구요. 아마 그래서 쫒겨났던걸로..기억이 납니다.

    그 피아니스트 부인 이야기는...그 집에 아들이 둘이잖아요. 큰 아들이 모자른 아들이고
    살인 혐의를 받고 있어서 지하실에 가둬두구요. 이름이 케일럽이었나 그랬죠?
    둘째 아들은 멀쩡하고 키도 크고 잘생겼구요.
    근데 예전에 죽였다는 오해 받은 그 여학생이...알고보니 큰아들 케일럽의 짓이 아니라
    둘째 아들이 죽인거였죠. 그리고 형에게 뒤집어씌운거였구요.
    베티 화이트(케일럽의 엄마)가 더이상 케일럽을 숨겨주는게 불가능해지자 케일럽을
    조용한 호숫가로 데리고 가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 약을 타서 죽일려고 하는 찰나
    케일럽이 그 얘길 하게 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요.(개인적으로 이 장면 아주 슬펐어요)

    그리고 브리의 딸 데니얼이랑 이 집 둘째 아들이 연인 사이였잖아요. 둘째 아들이
    어쩌다가 브리였나..아무튼 누군가를 인질로 잡고 죽일려고 했는데 결국 데니얼이
    둘째 아들을 죽여요..여튼 이 에피소드는 이걸로 마무리

    폴영은 아마 모든 비밀을 아는 옆집 여자...이상한 여자요. 메리 앨리스를 협박했었죠.
    그래서 그걸 알고 죽인거에요. 그게 밝혀져서 감옥에 갔을껄요......

    그 가정부 이야기는 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용..ㅎㅎ

  • 6. 브리호지
    '09.11.2 1:52 PM (211.253.xxx.65)

    아~ 저는 브리가 알콜 문제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네요;
    뒷부분 파일이 통째로 없는건 알았지만 중요한건 다 놓친듯;

    그리고 케일럽 이야기는 정말 슬펐겠네요.
    그럼 케일럽은 결국 죽은건가요?
    그 뒤 베티는 어떻게 되었나요? (여기까지는 안 나올라나요?;)

    파일은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고 이렇게라도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용 씁니다. ㅋ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 7. 고독
    '09.11.2 2:00 PM (202.31.xxx.226)

    케일럽이 안죽고 케일럽 동생.. (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 이 죽죠.. 그리고 나서 베티가 케일럽만 데라고 이사가는걸로 나오고.. 그 뒤로 그 모자는 안나와요..

    위기의 주부들...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5편 부터는 좀 긴장감이 덜 한데..

    1~4편까지는 정말 모든 스토리가 잘짜여져 있어요..

    저는 지금 세번째 보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 드라마란 역시 이래야돼!!!" 하고 감탄 하면서요..

    모르는 사람들은 주부들이 바람이나 피고 그러는 드라마로 아는데..

    인간의 본성, 위선, 이런것을들 정말 잘 다룬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8. ...
    '09.11.2 2:44 PM (211.216.xxx.18)

    케일럽 안 죽었을껄요. 둘째 아들이 죽고 베티와 케일럽은 아마 그 마을을 또
    떠났을거에요. 마무리가 둘째 아들 죽고 경찰차 오고 사람들이 모든 진실을 아는걸로
    끝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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