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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신종플루 안걸리기 바라는거..이제 포기했어요..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09-10-30 12:13:17
어제 종합병원 갔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 많은 사람들중에 신종플루 걸린 사람은 또 얼마나 많겠어요.

약국 가서 앉아있는데..

타미플루 받아가는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요.

한공간에 앉아있으니 역시 피할길 없을거 같더라구요.

집에 오니까 우리 남편은 거점병원 의사..


요즘은 검사 받으러 오면 거의 10명중 5명 이상은 확진판정 받고 간다네요.


이쯤되니까 아예 반 포기가 되네요.

아직 증상은 없는데...처음에는 걸리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요.

완전 마음 비우게 되네요.

IP : 121.187.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0 12:15 PM (221.142.xxx.130)

    진짜 이게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나라가 대처를 어찌도 이리 못하는지...

    우리애반만(학교 전체는 아니고) 지금 학교 못가고 있어요.

    요즘..그냥 감기 비슷하면 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 받더라구요.

  • 2.
    '09.10.30 12:16 PM (125.181.xxx.50)

    저도 이런 맘 먹는게 이상하지만 우리 아이들 언제까지 안심할 수 없자나요.
    그래서 그냥 초기에 빨리 걸려 빨리 나아서 항체가 생겨버렸음 좋겠다는 생각도해요...
    아이둘 고위험군 저 임산부로 고위험군이거든요.

  • 3.
    '09.10.30 12:20 PM (218.102.xxx.126)

    이미 걸렸을지도 모르죠. 특별한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이거나 한 게 아니라면
    그냥 감기다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남편분이 이런 얘기 안해주시나요?
    매해 독감으로 사망하는 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잘 먹고 잘 쉬고 운동하고 그러면 됩니다.

  • 4. .
    '09.10.30 12:20 PM (121.137.xxx.38)

    저도 임신중이고 어린이집 다니는 4살 아이도 있고 ..
    근데 안걸리길 바라는건 이제 소용없는것 같아요.
    오빠네 유치원 다니는 5살 조카가 며칠전 확진받았다고 하고, 저희 언니랑 형부도 의심환자로 타미플루 복용중이라 하고..
    남편은 같이 일하는 직원 가족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 직원은 아직(?) 괜찮은데 어쨌든 출근하고 매일 같이 밥도 먹고...
    그저 걸리더라도 약하게.. 수월하게 지나가길 바랄뿐이죠.

  • 5. ...
    '09.10.30 12:27 PM (124.54.xxx.101)

    저희딸은 일찌감치 걸렸는데 그 때 당시는 광장히 당황하고 속상했는데
    지금은 무덤덤하네요
    학교 일주일동안 못가고 다른 가족들 옮을까봐 걱정한거 빼고는
    크게 걱정할게 없는거 같아요
    고 위험군인 사람들이 있으면 엄청 신경쓰고 조심해야겠죠
    저희는 다행히 다른가족들 아무도 옮지 않았는데
    그래도 조심 시키고 비타민 씨가 좋다고 하니 과일 많이 챙겨먹이고
    면연력 높아지는 음식 챙겨주고 있네요

  • 6. ??
    '09.10.30 1:14 PM (218.209.xxx.119)

    고위험군만 아니면 크게 걱정할거는 아닌거 같아요. 울아들 화욜날부터 갑자기 열이 무섭게 나서 타미플루 처방받았어요. 검사하는거 의미없다고 안해주더라구요. 확진아니라고 나와도 그것도 정확하지 않데요. 2틀간은 밤에 열이 너무 많이 올라 물수건해주느라 잠못잤는데 3일째부터는 완전 멀쩡하더라구요. 약간의 미열은 있지만.. 열날때도 놀거놀거 먹을거 먹고 그러더라구요. 이제 다 나아가는구나 싶으니까 별거아니었네 싶어요.

  • 7. ??
    '09.10.30 1:15 PM (218.209.xxx.119)

    4살짜리 동생이랑 머리맞대고 매일 놀았는데 (어찌 말릴방법이 없었음) 둘째는 멀쩡해요.저도 멂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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