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아입니다.
키크는 효과를 바란다기보다 여아다보니 몸놀이가 별로 없고
스트레칭이랑 점프 등이라도 하면서 놀아보라고 발레학원에 보냅니다.
학원은 주1회 방송댄스-최신유행하는 댄스곡 주요동작 위주 + 스트레칭과 점프등.
- 나머지 4일은 발레수업을 합니다.
5,6세땐 댄스곡을 집에서 틀어주지도 않고 가요프로그램도 보질않으니
댄스나 발레나 비슷한 비율로 흉내내며 오히려 집에서 클래식 틀으면
발레 동작같은걸 제게 가르쳐주며 따라해보라고 그랬는데,
이젠 주1회 있는 댄스가 너무너무 좋답니다. ㅠ.ㅜ...
댄스수업이 있는 날은 발레학원도 절대 빠지지 않고 유치원은 안가도
발레학원은 가야합니다. 집에 오면 맨날 자기 보라고 하면서 춤동작들을 해대고
가요프로그램 거의 보지않고 TV도 조절해서 보는 편인데도
어쩌다 주말에 애아빠가 TV 보다 이리저리 돌리는 중에 가요프로가 걸리면
완전 집중입니다. 그리곤 궁뎅이를 실룩실룩 해가며 나름 요염한 포즈 -_-;;;; 작렬.
엄마입장에선 완전 안습입니다. 딸아. 제발 정신 좀 차리거라.=.=;;;
여자아이들 섹쉬땐스 시키고 과한 노출의상 입혀놓고 춤추라는 거 질색인 엄마거든요.
무용전공이나 관련하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이 아이, 저리 좋아하니 아예 재즈댄스나 요런쪽으로 학원을 돌려서 다니게 해야하나요?
아님 억지로라도 댄스 수업을 빼고 발레만 보내야 하나요?
딸아이는 댄스를 다니기 위해 발레 수업을 듣는 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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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하시거나 학원하시는 분들 이럴때 어쩌나요?
발레원츄~ 조회수 : 428
작성일 : 2009-10-28 23:15:51
IP : 58.148.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한엄마
'09.10.29 12:06 AM (110.9.xxx.148)울딸이 그랬습니다..
발레5일 수업에 주1회 방송댄스까지..넘 좋아했습니다..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지금까지도 기억할 만큼 좋아했고 잘 췄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진 무용을 전공할려고 개인지도에 작품에 수억(??ㅋㅋ) 썼죠..
아이가 넘 좋아했습니다..
학원 다녀오면 집 베란다 창문을 거울삼아 매일 연습했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서면서 남들 앞에 서는것과 춤추는 걸 너무 싫어하기 시작하더니 무용도 그만두고 몸을 아예 흔들지도 않습니다..
용돈줄테니 축제때 한번만 무대에 서보라고 해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가 좋아한다면 실껏하게 두세요..
부모님 앞에서 재롱 피우면 잘 한다고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크면 부모앞에서 절대 안 춤니다..(물론 아이 나름이겠지만요)
넘 사랑스러운 이때의 아이 모습이 그리울날이 올겁니다..
넘 그리운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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