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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폭등이 일부지역 국한이라구요? 제가 사는 집 50% 올랐어요!

전세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09-10-28 10:37:18

12월 전세 만기 돌아오는데 1억6천이었던 이 아파트
요즘 2억2천~5천 달랍니다.
물건 나오는대로 다 소화되서 집주인 아주 의기양양해서 전화했더군요.
로얄층에 수리된 집 2억5천에 나간 것도 최근에 있더라구요.
여기 매매가는 상한가가 3억8천입니다.
밑에 층은 급매로 3억3천에 나온 것도 있구요.
제가 사는 데는 목동이고 단지는 아닙니다.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자양동이고 석계고 강남이고 뭐고
최근 서울 시내 전세 웬만한 데는 다 올랐던데 자꾸 전세 폭등이 뉴타운 이주로 인한
일부지역 국한으로 네티즌들은 얘기하네요.
국민은행 사이트 가보면 전세가는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됐어요.
최근 등록해놓은 것도 옛날 가격이고 부동산 실제로 전화해보면 동네에 따라
적어도 3천씩은 다 올랐더군요.
저 이 시세 보고 부동산에 직접 전화 안해보고 있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6~7천 전세금 올려주고 같은 집에 사느니 자연히 차라리 대출 받아 집 지르자....
이 생각에 미치겠죠?
당분간 아파트 사는 건 보류하려고 했다가 지금 심각히 고민 중입니다.
매매는 실종이고 전세는 폭등이고...
다시 집값 오르려는 징조인가요?
전세금 그냥 올려가거나 더 못한 집으로 이사 가면서 버티는 집들이 과연 몇이나 될러나요?
IP : 59.15.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8 10:40 AM (58.124.xxx.56)

    저 전세집찾다가 집샀어요.
    꼬박 한달 헤멨는데 여긴 수원이고 온통 아파트천지인데 제가 찾는 가장 흔한 평수 28,32평형은 절대 나오지도 않고,가격도 엄청 올랐고 1층도 비싼가격에 나오자마자 나가는 상황.
    부동산 4군데에다 나오면 바로 연락달라고 해도 제차례까지 안오는지 어쩄는지 ,
    그래서 급매로 나온거 샀어요..우쨰 이런일이.

  • 2. 전세
    '09.10.28 10:47 AM (59.15.xxx.142)

    아..주인과 초반에 주방 누수 문제로 마찰이 있어 감정이 썩 좋진 않습니다. 의기양양은 그대로 표현한 것 뿐인데요.

  • 3. 느낌
    '09.10.28 10:51 AM (121.161.xxx.104)

    인터넷 메인 화면에 나오는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면
    정부 입김을 받는 건지 모르겠지만
    작위적인 느낌으 받을 때가 많아요.
    DTI 어쩌구 저쩌구 하면 바로 하루 이틀 뒤에 아파트값 상승세 하락
    하는 식으로 즉각즉각 정부 정책에 맞춰서 기사가 나오더라구요.
    반대로 좀 올릴 필요가 있을 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세실종이니 하면서 기사를 쏟아내구요.
    부동산은 뭐니뭐니해도 동네 부동산 사무실에 가서 직접 물어보는 것이
    제일 확실한 것 같아요.

  • 4. 딴소리지만
    '09.10.28 11:02 AM (119.69.xxx.84)

    어제 PD수첩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2004년 이후 재건축아파트를 사는 고위관계자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제 집값이든 전세값이든 제 자리 잡을 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ㅏㄷ

  • 5.
    '09.10.28 11:17 AM (119.196.xxx.66)

    의기양양 할 것 같아요. 엊그제 부동산에 가서 전세 재계약 시점인데 다시 해 줄거냐고 물으러 갔거든요. 근데 업자가 지금 세입자 내보내면 복비 안 받고 5천 더 올려줄 손님 주겠다고 엘리베이터까지 쫓아와요. 아니라고 지금 세입자가 올려주기로 했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새 세입자 찾게 되면 꼭 연락 달라고.. 지금 대기자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40평대 인데 말이예요.

  • 6. 근데 딴얘긴데
    '09.10.28 11:53 AM (59.11.xxx.179)

    이렇게 수도권집중이 심한 나라가 왜 신종플루 사망자는 미국보다 훨 적을까요?
    이렇게 밀집도가 심하면
    당연히 순식간에 쫘악 퍼져야겠죠.
    그러고보니 신종플루는 감기보다 약한거라는게 아예 틀린말은 아닌듯.

  • 7. jk
    '09.10.28 11:59 AM (115.138.xxx.245)

    뉴타운 이주로 인한 까지는 맞는데
    일부지역 국한이라는건 쫌 오버인듯....

    아마도 그 일부지역이라는게
    한국 전체 땅덩어리에서 서울이라는 일부지역(ㅋㅋ)을 말하는 것인듯..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별로 높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아마도 오랫동안 그 가격을 유지하는것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듯...
    (불경기로 인해서 그가격을 10년 유지하는것으로 생각하면 그러면 거의 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해지겠죠?)

  • 8. jk님
    '09.10.28 12:12 PM (117.53.xxx.248)

    전세값이 이러면 집값이 오르지않을까요?

  • 9. 윗님..
    '09.10.28 12:56 PM (116.42.xxx.43)

    지금까지 전세값이 오르면 매매가도 항상 시차를 두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전세값 상승이 매매가 상승의 전주곡이란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금융위기라던지 전세계적 불황이나 부동산 침체기 같은 특별상황이 발생하면 예외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보통의 경우에는 저런 수순을 밟아갔지요..

  • 10. 그리고 정말
    '09.10.28 1:01 PM (116.42.xxx.43)

    원글님 말씀처럼 요즘 전세값 많이 올랐어요..
    뉴스에선 주춤해졌다고 나오던데 현실은 그렇지 않던걸요..
    저도 올초에 내놨던 집 다시 걷어들였는데 지금까지 부동산에서 연락옵니다..그것도 제가 내놓지도 않은 부동산에서 어찌 알았는지 ㅡ.ㅡ
    경기도인데 가격역시 올초보다 무려 40~50%오른 가격으로 당장 빼줄수 있다고 자기부동산에 꼭 내놔달라고 완전 친절+아부 모드로 연락옵니다...

  • 11. 음..
    '09.10.28 1:29 PM (203.234.xxx.3)

    지역마다 다르긴 하네요.

    전 남양주 평내 살았는데 1억짜리를 1억 5천 달래서 이사나왔어요. (전 경춘국도 뚫린 게 오히려 안좋다는.. 그럼서 전세값 올라가니까요)

    지금 이 지역에 집구할 때 1억 1천까지 봤는데요, 그때 집주인들이 더 오를 거라며 전세집 안내놔서 매물이 없었고, 그래서 부동산에서도 수입이 없다고 했어요. 마침 나온 두 집 놓고 고민하니까 부동산에서 막 집주인 설득해서 가격 좀 낮춰준다 어쩐다 하며 저 잡으려고 애쓰더라구요.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요, 서울+수도권(최소 반경 30킬로미터 내)는 다 30~50%씩 올랐을 거에요.
    빌라나 단독도요. 하다못해 도시가스 안들어가는 기름보일러, LPG 쓰는 곳도 8천하던 것이 1억 이상으로 다 올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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