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치찌개하려는데 김치 익히려면 어찌해야하는지요..ㅜ_ㅠ

초보주부ㅠ_ㅜ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9-10-27 16:07:15
친정집에서 매번 김치 얻어먹는게 엄마께 너무 죄송해서..
두달전쯤 포기김치를 한번 사봤어요.
후기보고 산건데 역시 맛있더라구요.
첨엔 갓 담은 김치라 그냥 밥에 김치만 쭉쭉 찢어올리고 맛있게 먹었는데..
점점 잘 익은 김치로 만든 김치전이나 김치찌개같은게 먹고싶어요..ㅠ_ㅜ
먹을만큼씩만 덜어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김치가 안익고 생김치같은데요..
(저흰 김치냉장고는 없고..지금 그냥 냉장고에 김치가 들어가있어요.)

묵은지까진 아니어도 김치 익히려면..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서 실내에서 익히면 되나요?
아님 베란다에 내놓을까요?좀 시원하라고..;;
얼마나 오랫동안 내놔야하는지요?
덜 익을까봐..아님 너무 익을까봐..
무서워서 김치 그대로 냉장고에 있어요..ㅠ_ㅜ
김치찌개 먹고싶은 신랑과 전..2주일째 생김치만 바라보고 있어요..;;

(엄마한테 여쭈어보려고 해도..엄마가 김치 사먹은거 아시면..속상해하실 것 같아서..
엄마한텐 말도 못 꺼냈어요ㅠ_ㅜ)

IP : 218.52.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7 4:12 PM (59.19.xxx.228)

    통째로 김치통째 다 내놓지 마시구 김치찌개 하실 만큼 조금만 따로 덜어서 익히시구 본통은 냉장고에 계속 보관하심 되지요. ^^

  • 2. 실내에..
    '09.10.27 4:12 PM (122.128.xxx.49)

    두면 너무 금방 익어버려 맛이 없어요..
    김치찌개 할만큼 꺼내서 베란다에서 익히세요..
    요즘 날씨로는 이틀쯤두면 알맞게 익을것같아요..

  • 3. 다음번에는
    '09.10.27 4:19 PM (119.71.xxx.251)

    김치가 배달되어 오면, 상태를 보시고, 너무 생김치이다 싶으면 하루정도 실내에서 둔 다음 냉장고에 넣으세요.

    보통 집에서 김치 담은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실내에서 익인 후 냉장고에 넣거든요.

    그리고 덜 익은 김치로 찌개를 할 경우 식초를 약간 넣으면 신맛이 나서 좋습니다.

  • 4. .....
    '09.10.27 4:39 PM (121.166.xxx.66)

    하루 정도 실내에서 익혀도 괜찮구요, 요즘 날씨에 베란다라면 이틀 정도 둬보세요.
    그런데 김치 상태에 따라서 다 달라서.. 아무튼 대충은 그렇습니다.
    잘사는 신혼부부들은 다 귀여워보여요 ^^ 행복한 신혼 되세요~

  • 5. 원글이
    '09.10.27 4:58 PM (218.52.xxx.253)

    답변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__)
    찌개해먹을 만큼만 우선 베란다에 이틀정도 둬볼께요.
    오늘 퇴근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려구요!!!
    이번 주말에 김치찌개랑 김치전 해먹을 수 있게 되서 너무 행복해요...ㅠ_ㅜ

  • 6. -
    '09.10.27 6:40 PM (118.37.xxx.40)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저도 초보주부인데 님하고 똑같이 엄마한테 김치 얻어먹기 미안해서요.
    사먹고 싶은데 도통 마음에 드는 김치가 없어요.
    님 어디 김치 드시는지 살짝만 알려주심 안될까요?
    이름 공개하기 좀 그러시면 한글자만이라도..
    열심히 검색해서 사먹을께요! 부탁드려요~

  • 7. 하얀보석
    '09.10.27 7:20 PM (116.121.xxx.230)

    저는 김치찌개는 멸치육수로 만들고 돼지고기를 넣을때는 된장을 조금 넣으면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김치전에는 두부를 으깨어 넣으면 훨씬 바삭하고 고소해요.김치볶음밥에는 오징어와 청량고추를 조금 넣어 주면 칼칼하고 또 다른 맛이 나요.그리고 멸치육수는 항상 냉수에 멸치를 통째로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합니다.그러면 비린내도 나지 않고 손쉽기도 하고 시간 없을 때는 정말 편하거든요.*^^*

  • 8. 원글이
    '09.10.28 4:59 PM (218.52.xxx.253)

    "-님"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지금 알려드려도 글이 너무 뒤로 밀려서..늦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김치는 여기서도 유명한 분께 사먹었어요.
    청국장도 맛있기로 유명한...경***님네요...^^
    신랑도 맛있다구 하고 저도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포기김치랑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먹어봤는데요..
    3가지 다 맛있었어요.ㅎㅎ
    꼭 친정엄마가 해주신 김치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81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추천해주세요. 15 책을 주문하.. 2008/03/24 1,348
378180 7세 아이인데요..자꾸 발가락이 아프다해요.. 1 궁금 2008/03/24 304
378179 한번씩 버럭~~ 거리는 남편 16 버럭 2008/03/24 1,483
378178 안양 초등학생 살해 피의자 정성현 사진 인터넷에서 봤어요 13 사형제찬성 2008/03/24 3,098
378177 둘째가 안생겨..하나만 키우기는? 10 고민맘 2008/03/24 1,195
378176 내일 초등학교에 학부모총회가 있어서.. 3 zxc 2008/03/24 823
378175 안과 3 눈이 아프네.. 2008/03/24 368
378174 결국엔 헤어졌어요 17 슬픔 2008/03/24 2,826
378173 babybel 치즈 무슨맛으로 드시나여??제입엔 너무짜네여ㅡ.ㅡ 2 너무짜~~ 2008/03/24 1,079
378172 태교동화 읽어주는 예비아빠 계시죠? 1 예비엄마 2008/03/24 408
378171 초등 고학년 수학학원 보내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3 고민맘 2008/03/24 1,193
378170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도와주세요... 2008/03/24 287
378169 전업맘이면서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몇 개월부터 보내셨나요? 19 어린이집 2008/03/24 1,336
378168 광장시장 한복집 주말에 몇시까지 하나요? 잔치집 2008/03/24 728
378167 혹시 이게 통풍일까요? 8 ... 2008/03/24 982
378166 생선 어디다가 구워드시나여???? 9 띠룩이 2008/03/24 1,511
378165 지금 그만두면... 1 20일 다닌.. 2008/03/24 389
378164 아이들이랑 되지도않는 말로 영어대화 하는 엄마들. 34 영어가 뭐길.. 2008/03/24 4,690
378163 산부인과중 초음파비가 3만원 내외인곳 아시나요? 12 초음파 2008/03/24 804
378162 용량 큰 오디오 파일들, DVD로 구워지나요? 1 컴초보 2008/03/24 379
378161 입덧....입맛이 쓴거...이거 언제 없어질까요? 10 입덧 2008/03/24 3,505
378160 변기 막히면요.. 5 .. 2008/03/24 685
378159 속좁은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1 울화 2008/03/24 1,695
378158 혹 중학생도 빨간펜 2008/03/24 356
378157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있나요? 12 궁금 2008/03/24 1,946
378156 얼마전 게시판에 글 올렸던..유치원에서 문제 있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1 5살유별아들.. 2008/03/24 764
378155 동남아여행갈때 2돌된 아이 먹을거리 챙겨가면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4 동남아 2008/03/24 457
378154 가사도우미에게 다음에는 시간 좀 지켜달라고 말했어요. 11 2008/03/24 1,485
378153 삼겹살 집에서 자주 구워드시면.... 37 불판추천좀... 2008/03/24 5,137
378152 독일어 아시는분?? 4 뭘까? 2008/03/24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