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식있으신분 신종플루걸려

나았다는 후기는 없나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9-10-26 23:38:18
오늘 사망자중 중학생이 천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태껏 천식으로 돌아가신분은 거의가 70대 고령환자분들 이였던걸로 알고있던터라
많이 심각하지않게 생각했었어요.

6살 천식있는 우리아이 어린이집 관두고 집에만 거의 있어서 크게 걱정도 안하고 있었구요,
빨리 타미플루 복용하면 괜찮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는데 다큰 중학생이 사망한거보고
너무 충격이네요.빠르게 대처도 한것 같은데요,열도 안높았구 단지 호흡곤란이 있었나 보던데요
의식불명이 됐다 사망했나봅니다.

우리아이 패구균도 마추었는데 패혈증이나 폐렴에 너무 신경 안써도 되는건가요?
어제오늘 가래낀 기침을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구요,

행여 천식이 있으션던분 신종 걸려서 나았다는 후기는 어디 없는지 궁금해서요.
천사같이 자고 있는 우리 둘째때문에 너무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거기다 2학년이 큰애가 행여 학교나 태권도학원같은곳에서 옮아오면 어쩌나싶고
고민입니다.

다른사람은 그다지 신경이 덜쓰이는데 천식인 고위험군인 우리둘째녀석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IP : 221.157.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09.10.26 11:43 PM (211.36.xxx.221)

    저도 제 동생이 천식 환자인데 임신중이라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데
    아직 어디서도 그런 이야길 못 들었어요
    불안해서 미칠것 같아요 ㅠㅠ

  • 2. 네..
    '09.10.26 11:44 PM (121.144.xxx.177)

    걱정이시겠어요.
    고위험군의 경우..
    본인뿐 아니라..가족분들도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얼른~~ 이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음 좋겠네요..

    내년 4월 은 되어야 잠잠해질 것 같다고 하더군요.

  • 3. 에구
    '09.10.27 12:19 AM (121.180.xxx.10)

    남편이랑 막내 둘다 천식인데...
    이글보니 걱정이 되네요.

  • 4. 에궁
    '09.10.27 12:37 AM (110.9.xxx.223)

    초등학생 아들 내일 부터 일주일간 휴교 랍니다.
    야외활동이나 학원가는것 자제하라고 해서 학원에 전화했습니다.
    일주일간 학교휴교라고 공문받았다고 학원 못보내겠다고.. 그랬더니 학원에서 일주일 수강 연장 해준데요.. 암튼 학원이고 뭐고 안보낼라구요. 학교보담 학원에서 더 옮아 올수 있을거 같아서요... 나 돌아 다니다 보면 좋을 거 하나두 없으니까요..
    그나 저나 일주일을 끼고 어떻게 살지 휴~~

  • 5. opus
    '09.10.27 12:48 AM (203.229.xxx.245)

    저희 큰딸도 6살이구요. 천식입니다. 4살때는 폐렴때문에 입원한 적도 있습니다. 현재 싱귤레어 복용하고 있구요. 오늘 세브란스 정기진찰 갔더니 지금 상태는 좋은데 이걸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천식때문에 우리나라에 신종플루 환자 나타나고 789월까지 계속 어디 안보내다가 2주전부터 다시 유치원 보냈어요. 아이가 집에만 있으니 너무 힘들어해서요. 그런데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니 정말 고민입니다. 아까 아이한테 내일부터 유치원 쉬자고 하니 이불 뒤집어 쓰고 웁니다. 저도 마음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건강이 먼저라 일단 내일만 보내고 좀 쉴 생각입니다. 당분간 플루유행이 어떻게 되는지 추이를 지켜봐야죠. 후..... 또 아이가 집에서 얼마나 적적해할지.... 저도 힘들겠지만요.... 마음이 너무 착잡합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 6. ㅏㅏ
    '09.10.27 5:23 AM (219.251.xxx.108)

    우리 아들 나은 걸로 보여집니다.
    지난 주 월요일 밤부터 심한 고열로 시다리다 화요일 바로 거점병원으로 갔어요.
    전날 약 먹었는데 아침이 돼도 열이 하나도 안 내렸거든요.

    가서 검사하고 청진기 대보고 과거 병력 묻고 열 재고 뭐뭐 하시더니
    바로 타미플루 처방 나왔어요.
    제가 출근하느라 약만 받아주고 혼자 집에 보냈더니
    약 먹고 구토를 해서 약 기운이 몸에 없었나 봐요.
    얼마나 아팠는지 반나절만에 아이가 초죽음이 됐더라구요.
    6시경에 저녁 먹고 감기약과 바로 타미플루 먹고 잤는데
    다음날 열이 조금 떨어지고
    저녁에 약 먹으니 열이 완전히 떨어진 것 같았어요.

    열 내린 후에도 기침,콧물 보였구요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나머지 3일치 처방 받으러 나오라고 해서
    약 받아 먹었네요. 총 5일 먹었어요.

    참.. 3-4일동안 천식이 같이 와서 죽을 뻔 했구요.
    부작용이 있니 어쩌지 해도 우리는 약 먹은 걸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미루지 않고 바로 병원가서 약 받은 것도 정말 잘 했구요.

    지금은 괜찮은데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수요일부터 학교 갑니다.
    아예 병원에서 학교 제출용 진단서에 며칠날 가라고 적어주네요,
    그게 수요일입니다.,

    천식 있어도 빨리 약 먹고 조리하면 괜찮아요.
    열 떨어지니 몸이 좋아지고 아플 때 바로 병원가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천식 있는 아이라 방학 때 종합병원 가서 종합검진 받아볼려고 해요.

  • 7. 여기요
    '09.10.27 9:51 AM (211.193.xxx.59)

    천식있는 초1 남아 9월초에 플루 양성와서 타미처방 받고 지금 정상 입니다. 싱귤레어 하루 저녁에 한알 복용하구요. 호흡기치료 아침,저녁 2회 실시 하구요. 저희아이가 운이 좋았던 것 인지 모르겠으나 천식만 있는 아이라면 너무 크게 겁먹지 마세요. 푹쉬게 하고 조심하고 증상 보이면 빨리 병원가고 그러면 큰걱정 없어도 될듯합니다.

  • 8. 여기요2
    '09.10.28 1:31 AM (116.127.xxx.12)

    천식있는 초1아이..플루양성이었어요. 열이 한이틀나고 마른기침하다가 4일쯤되서 거의다 나았나싶더니 가래섞인깊은기침시작하더라구요. 8일정도 지나니 기침이 멈췄어요. 내내 얼마나 걱정했던지..걱정마세요. 특별히 이상징후없이 보통앓던 열감기정도였던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41 코피 자주 흘리는 아이...... (도움바래요..ㅠ.ㅠ) 8 유유 2008/03/23 732
377940 글루코사민 어디게 괜찮은가요???(꼭좀 봐주세요... ^^) 7 글루코사민... 2008/03/23 744
377939 혼인신고할때 필요한서류나,뭐 증인 필요한건가요?? 5 결혼한지1년.. 2008/03/23 3,879
377938 르쿠르제 vs. 인빅타 2 궁금이 2008/03/23 1,154
377937 제빵재료사이트에 있는 견과류 그냥 먹어도 먹을만 한가요? .. 2008/03/23 247
377936 학생용 영양제 뭐가 좋나요? 추천부탁요... 2008/03/23 355
377935 중국에 있는 탈북자 탈북과정 보여준 프로그램 제목좀 알려주세요 1 como 2008/03/23 221
377934 미국 사시는 분들( 아이들 약 질문입니다.) 여유만만 2008/03/23 533
377933 어떤 브레이크를 사용하는지요? 2 ... 2008/03/23 273
377932 현대차를 살려고 하는데 좋은 영업사원좀 알려주세요~ (무플민망) 10 현대차 2008/03/23 855
377931 화개장터 벚꽃축제에 초대헙니다.. 2 차(茶)사랑.. 2008/03/23 1,903
377930 달러 나 금 앞으로어찌될까요 1 달러나 금 2008/03/23 718
377929 30개월여아인데...기저귀발진 비슷하게.. 4 아기엄마 2008/03/23 453
377928 천 귀저기 1 질문 2008/03/23 355
377927 급질문이요..닭봉 바베큐 해먹으려는데요.. 4 2008/03/23 601
377926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납니다. 5 담배냄새 2008/03/23 1,223
377925 6학년인 아들 8 교육 2008/03/23 1,400
377924 남편한테 털어놔야할까요? 41 .. 2008/03/23 9,284
377923 끊어진 목걸이 수선은 어디서... 1 목걸이 2008/03/23 811
377922 아이들 스텐드요.. 한일 7파장 스텐드 어떨까요? 1 스텐드 2008/03/23 745
377921 남편이 마님몰래 대출을 일삼는중.... 4 마님 2008/03/23 1,138
377920 제가 나이 값을 못합니다 -,.- 12 노다메 가방.. 2008/03/23 3,682
377919 남자들은 좋겠다.. 2 던던 2008/03/23 953
377918 프로폴리스 7 코스트코 2008/03/23 1,096
377917 시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는데... 22 발등찍기 2008/03/23 2,579
377916 야채스프다이어트( gi 다이어트식단) 3 다이어트 2008/03/23 1,383
377915 줄리엣님남편분께서 컴터구매에 대해 댓글올리신것을 못찾겠어요 3 찾아주세요 2008/03/23 515
377914 굳어버린 꿀 어떻게 하나요 7 허니 2008/03/23 962
377913 아이 기침에서 쇳소리가 나고 잦은데요 5 기침 2008/03/23 650
377912 빨리 이혼하세요...어짜피 후회하게 될 결정일 뿐.... 5 시온 2008/03/23 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