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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째서 사망자가 천명이나 되는 걸까요.

신종플루 조회수 : 6,754
작성일 : 2009-10-26 23:23:51
인구가 많다고 해야 우리보다 5배도 안되지 않나요?
미국이란 나라가 참 허술한 나라인가 봅니다.
의료 사각지대가 너무 넓나봐요.
그런데
거기는 타미플루 처방 잘 안해주고 처음 3일 정도는 그냥 보통 해열제만 처방하나봐요.
그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집계 안된 신플 사망자도 많을 것 같아요.
일단 검사를 해야 신플확진환자인 줄 알테고 그러니 사망자 천 명은 모두 검사를 했다는 이야긴데,
의료비 비싼 미국에서 병원갈 엄두도 못내고 검사도 못받고 신플인지 모른 채 죽은 고위험군 환자들은 더 많지 않을까요.
IP : 112.166.xxx.2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짧은생각
    '09.10.26 11:25 PM (220.81.xxx.87)

    의료비가 비싸서 아마 보험없는 히스패닉이나 차상위층이나 빈곤층이 많이 죽지 않았을까요?

  • 2. 아직 적은거죠
    '09.10.26 11:38 PM (59.11.xxx.179)

    원래 매년 독감으로 몇만명씩 죽었다잖아요. 2만명이상이던가...
    근데 천명이면 아직 겨울이 다 끝나지 않아서 그런거 같은데요.

    의료의 사각지대 아니라 원래 지병있는 사람들이 매년 그렇게 독감이란 계기를 맞아 그렇게 죽는다네요.
    건강한 사람은 살고 면역약한 사람, 주로 노인들이겠죠, 하여간...

    매년 그렇게 죽어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신종플루땜에 매년 그렇게 죽었다는것도 알게 되었져.

  • 3. 저도..
    '09.10.26 11:41 PM (121.144.xxx.177)

    짧은생각님같은 생각했네요.
    미국이나 캐나다...
    땅도 넓고 온갖 다양한 인종이 사는곳이라..
    손길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길거리에 홈리스들...무지 많잖아요..

  • 4. ...
    '09.10.26 11:48 PM (219.250.xxx.62)

    식코 보시면 병원에서 환자 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국은 의료민영화해서 국민들 다치면 찢어진 곳 스스로 꼬매고 약도 비싸고

  • 5. 허술한 나라
    '09.10.27 12:06 AM (98.236.xxx.31)

    살다보니 그닥 좋은 점이 없는 나라같아요.
    비싼 의료비땜 아플까 맘졸이면서 살아요.넘쳐나는 인스턴트음식들.중국산 물건들.이게 미국의 현실입니다.

  • 6. 모순
    '09.10.27 12:40 AM (110.9.xxx.223)

    미국은 의료 체제가 꽝이거든요..소견서 받아 예약 기다리다 죽어요..의료 후진국...
    멕시코나 별다를게 없는 후진국이죠.
    의료체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 7. ㅋㅋ
    '09.10.27 12:57 AM (218.37.xxx.14)

    의료체제는 우리나라가 세계최고란 말은 쫌 웃기네요.....ㅋ
    무상의료 되는나라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몇달씩 예약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허다하던데요

  • 8. ...
    '09.10.27 1:53 AM (121.167.xxx.89)

    의료는 우리나라 최고에 동감이예요.
    무료 되는나라 있지만 거기도 많이 기다리쟎아요.
    우리는 그냥 걸어가면 바로 진료볼수 있는곳이 널려있고.
    의사수준도 높고. 거기에 비해 굉장히 저렴해요. 사각지대도 별로 없구요.

  • 9. ㅋㅋ님은
    '09.10.27 2:34 AM (220.75.xxx.180)

    항상 큰병원 유명한 의사한테만 예약하고 몇달 기다렸다 진료했었나요
    일반적으로
    아플때 동네 뛰어가서 부담안가는 가격에 진료볼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 아닌가요
    미국에서 사망자 많다고 할때
    의료보험 체계땜에 그럴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의사 얼굴만 봐도 70$ 거기에 이러저래 더하면 150$이지요(기본만 이런데)
    주사놓고,검사하고,약처방하면 돈은 더 많이 들겠지요.

    예전에 미국 함께간 직원 제왕절개하는데 2천만원(좀 싸죠) 들었어요
    잘못하여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1억들꺼라고 제발 아이가 건강하길 바랬었답니다
    이런 미국현실이
    지금 한국에서도 mb정부로부터 시나브로 진행되고 있으니.
    하지만 미국의료보험 좋은 건 65세 이상이면 무료라는 거. 65세까지 살아있으면요
    그전엔..

  • 10. 우리나라 정도면
    '09.10.27 8:37 AM (211.63.xxx.205)

    미국사시는분들께 여쭤보면 의료보험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주재원이신분들은 아파도 참았다 한국 나와서 진료 받는다고요.
    우리나라 정도면 의료시설 훌륭하다 생각되요.

  • 11. 의보
    '09.10.27 9:05 AM (203.244.xxx.56)

    민영화될까봐 걱정이예요~ 절대 그런일은 일어나지 말아야해요~

  • 12. 정말
    '09.10.27 9:26 AM (121.166.xxx.152)

    의료체계는 우리나라가 최고수준이예요..
    미국살아보면 정말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오죽하면 치과치료 받으려고 비행기타고 한국에서 받습니까?

  • 13. 의외루
    '09.10.27 10:16 AM (119.71.xxx.46)

    위생이 별론가 하면서 봤어요.
    인구도 많겠지만요.
    가끔 하우스 보면 저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까 싶더라구요.
    사촌언니가 연수때문에 미국에 가서 애기를 낳게 되었는데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더래요.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하는데..언니도 닥터라 초음파 볼줄 아는데 아무리봐도 안보이는 완전 예전거 가지고 초음파 찍어서 깜놀했다는..

  • 14. 마자요..
    '09.10.27 10:17 AM (210.93.xxx.185)

    제 친구도 얼마전에 이빨한다고 들어왔더구만요..

    그런 의료체계를 어맹뿌가 따라하겠다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 15. 무상의료
    '09.10.27 10:22 AM (119.71.xxx.251)

    되는 나라가 많다고 하셨는데, 그런나라,, 월급에서 의료보험 엄~청 빼갑니다. 무료가 그냥 무료가 아닙니다.

  • 16. 까만봄
    '09.10.27 10:33 AM (114.203.xxx.236)

    저희 지인 가족도 휴가내서...
    전 가족이 한국 들어와서 건강검진 받고 들어가더군요...
    4인가족 비행기값...장난아닐텐데...

  • 17. 글구
    '09.10.27 10:46 AM (203.234.xxx.3)

    무상의료는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있더군요. 무상의료다보니 순서대로에요. 감기로 초기에 주사 맞으면 될 걸, 진료 순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폐렴으로 악화됨. 그리고 의대 졸업한 예비의사들이 그 나라에 있지 않고 다른 나라에 가서 개원함 (무상의료하는 나라에서 의사들이 큰 돈 벌긴 어렵기에..) - 미수다에서 에바가 영국 얘기하면서 이렇게 하더라구요.

    신종플루로 사망자보면 원래 질환을 갖고 계신 분이 많아요. 천식, 당뇨, 협심증 등. 이런 분들이 신종플루 걸리면 급악화되는 거죠. 면역력이 아주 없는 영유아도 그렇고요.

    그래서 건강한 사람한테는 신종플루가 일반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원래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한테는 신종플루가 걷잡을 수 없는 합병증을 유도하는 거 같습니다.
    - 내가 건강하다고 신종플루 견딜만하다고 출근, 등교, 동네 돌아다니면 안되요. 나는 견딜 수 있지만, 지나가는 누군가, 그 누군가에서 또 누군가, 누군가 이렇게 몇다리 건너 고위험군 질환자에게 전달되면 그 사람한테는 치명적일 수 있어요.

  • 18. 움.
    '09.10.27 11:29 AM (112.150.xxx.160)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 나오는 환자들이 궁금해지네요.ㅎㅎ
    거긴 병원이랑 의사들 다 멋있게만 나와서요.

  • 19. .
    '09.10.27 2:12 PM (211.104.xxx.37)

    그레이 아나토미에서도 의료보험 안되어 무척 곤란해지거나 상황이 꼬인 에피가 제법 나옵니다.
    하우스 볼 때 의료비 걱정이 먼저 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어쩔수 없는 생활인의 자세인 게지요.

  • 20. .
    '09.10.27 3:02 PM (211.61.xxx.22)

    민영보험화 되면 우리 나라도 그렇게 될걸요?
    미국에서 직장이 있어야 받는 의료보험 아닌 다음에는 차라리 한국 나왔다가 치료받고 가는
    비용이 미국에서 직접 받는 것보다 싸다고 하더라고요.

  • 21. ...
    '09.10.27 3:38 PM (147.6.xxx.2)

    동생은 한국에오면 무조건 먼저하는것 병원진료... 미국에서 치과진료하는데 거즌 300나갔다더군요..그래서 담달 들어가면 바로 치료받으러 갈꺼라고.. 그담 하는일 미용실 --;;

    의료사각지대에..땅덩이도 몇배로 넓으니.. 죽는사람도 우리보다 많을수밖에 없단생각...

  • 22. 얼핏
    '09.10.27 3:48 PM (121.172.xxx.118)

    우리나라의 국민건강 의료보험 시스템인가하는 프로그램을 유럽 어느 나라에 수출한다고 들었어요.

  • 23. 의료보험민영화
    '09.10.27 4:11 PM (57.72.xxx.50)

    의료보험 민영화 절대 반대해야합니다.

    극단적인예로.
    미국에선 ... 보험낮은거 들은 사람들은... 손가락 잘려 봉합수술할때 쓸모있는 손가락만 선택하여 수술받는다네요. 잘려져 나간 손가락 모두 봉합할려면 엄청난 돈때문에....

  • 24. 근데
    '09.10.27 4:12 PM (115.139.xxx.148)

    외국살면서 영주권이 있어도 우리나라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나보죠?
    주변에도 매년 그렇게 하던데,참 그렇더군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자주 다니는 사람들 여유 있는사람들인데요.

  • 25. ...
    '09.10.27 7:41 PM (203.248.xxx.14)

    흔히 우리나라가 아이 낳을때 제왕절개수술 비율이 너무 높다고 자연분만
    하라고 하잖아요.
    우리나라가 제왕절개수술 비율이 높은 것은 수술비용이 너무 싸기 때문입니다.
    제가 8년전 아이 낳을때 차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 하고 일주일 입원한 다음
    퇴원했는데 모든 비용이 100만원이 약간 상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제왕절개수술하면 3만불 가까이 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나라가 괜히 자연분만비율이 높는게 아니더라구요.

  • 26. ...
    '09.10.27 8:26 PM (82.113.xxx.24)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개혁하려고 하잖아요.
    우리 나라처럼 할려고 하는거래요. 근데 MB는 미국이 폐기하려고 하는 걸 따라할려고 하잖아요. 도데체 왜 그러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에요.
    한국 시스템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27. 아나키
    '09.10.27 8:27 PM (116.39.xxx.3)

    형부 회사가 좋아서 의료보험이 빵빵해도 방광염 치료에 10만원인가 들었다 하더라구요.
    열이나도 예약하고 이틀후에 가야하고....

    사각지대에 모인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일단 열이나도 예약을 안하면 응급실밖에 못가고...
    돈이 엄청드니...쉽게 가지 못하는 듯.....

    언니가 사는 동네는 땅은 넓고 사람은 별로 없고, 마스크 하는 사람들도 없다고..
    조카 다니는 학교도 아무말 없다고 하고....
    사람들이 많이 죽어 난리라는데, 실감이 안난다고...
    참, 독감백신이 없어서 주사는 못맞는다 하더라구요.
    신종플루 백신이 아닌 독감.

    정말 의료보험 민영화는 결사 반대!1!

  • 28. 저도
    '09.10.27 8:51 PM (121.161.xxx.83)

    요실금 수술하러 미국에서 건너온 사람 봤어요.
    한 달 정도 동생네 집에서 신세지면서 병원을 다녔는데
    그렇게 해도 미국에서 수술하는 것보다 돈이 덜 든다고 하더군요.

    미국은...
    아이들 영어 익히러 3~5년 정도 살러 가거나
    광활한 자연을 관광하러 갈 때만
    좋은 것 같아요

  • 29. 우울한 가을
    '09.10.27 9:18 PM (116.32.xxx.72)

    미국은 개국당시 애당초 유럽의 민간자본으로 설립이 되어서
    의료보험이나 전기등이 민영화라고 알고있고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전기나 의료보험이 민영화되기는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10년전 미국에 잠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심각하게 아프지 않으면 마트에서
    대충 약 사먹고 버티던 기억이 나네요. 병원비 진짜 비싸더라구여..
    저는 그냥 우리나라가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신종플루 나날이 걱정이네요.

  • 30. 한국이
    '09.10.27 9:45 PM (65.96.xxx.103)

    더 패닉 상태인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네요.

  • 31. 123
    '09.10.27 10:33 PM (180.64.xxx.236)

    우리나라 현의료체계 좋습니다.
    유럽에 오래 살다 왔는데, 무상인거 꼭 좋은 것 만은 아니예요.
    (소득에 따라 의료보험료 냅니다. 한국에서 내는거 이상으로 내요. 반면 의료서비스는 영....)
    전 우리나라 현행 의료체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식이나 유럽식 보다 나아요.

  • 32. ,,,
    '09.10.27 11:15 PM (121.166.xxx.115)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이대로 유지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미국은 의료시스템이 이상해서 치료받기가 정말 어려운 나라라고 합니다
    제가 종합병원에서 치과치료 받고 있느대 안내방송에서 계속 캐나다 벤쿠버에서 오신 ***,미국 뉴욕에서 오신 ***,....이런 방송이 자주 나오는것 보면 교포들이 일부러 치료받으러 귀국한것 같더군요.비싼 비행기값을 쳐도 훨씬 나은가보다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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