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시작 되는 뿌리 깊은 왕따 놀이

[며느리]

결혼 15년차

시댁에서 두 시누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엄청 왕따 당했습니다.

말도 안돼는 질투와 시샘으로

오라 해서 가면 내다 보지도 않는 시누와

서로 눈 맞추며  눈웃음로  비웃고  

사람들 앞에서 깎아 내리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 더 무안해 하는 상황..여러번

저 절대 우리 시댁 사람들이 무시 할 만한 사람 아닙니다.


이 번 추석때 있던 일입니다.

초등 3학년 큰 조카 여자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자

울 어머니와 시누들  그런 못된 것들은 가만히 놔두면 안된다며

학교 담임 한테 연락해야 한다는 둥

부모를 만나서 혼쭐을 내주어야 한다는 둥

요즘 애들이 어쩌고 저쩌고.......

가정 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옆에서 듣고 있자니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죄송합니다..익명의 힘을 빌어 속풀이해서)

[ㅎㅎ]

샘통이다.ㅋ

[날아가고 싶어]

저는 시누 하난데도 그래요
셋만 있는 부엌에서 보면 참 유치합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병풍처럼 옆에 서있길 바라더군요
학부모들 보세요
무리 지어 왕따 시키고 뒷담화하고
어른들도 그렇게 행동하면서 아이들더러 왕따는 나쁘다고 할 수 있을런지
그런 부모 밑에서 뭘 배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