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치원은 어떤 곳이 괜찮은 걸까요?

[딸맘]

딸래미를 영어 유치원에 여섯살때 보내려고 합니다.  남편이 너무 성화라서요.

한군데를 알아 봤는데요  거기는  유치원에서 우리말을 쓰면 벌을 서 듯이 피켓을 들고

서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 말을 들으니 여러가지로 맘이 불편하더군요.   말을 잘 못하는 아이는

안할수도 있을 것 같고.   괜찮은 곳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  여기는 양천구에요

[제]

경험으로 보면 (강남) 6세 때부터 한국말 쓴다고 벌세우지는 않았어요.적어도 어느 정도는 할 줄 아는 7세경부터 그랬구요.벌이라기보다 주의 정도에서 끝났지만요.그리고 아무래도 좀 오래되고 규모가 큰 곳이 여러면에서 낫더라구요.엄마들 입소문으로 거의 결정되는 분위기라서 학원에서도 많이 신경쓰는게 보이거든요. 제일 중요한 선생님도 아무래도 다른 곳보다는 유명하다는 곳이 좀 더 나았어요. 일단 많이 보내는 곳을 중심으로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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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선 메이져로 알려진 곳을 먼저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곳이나 새로 생기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보내신분들 입소문을 꼭 들어보시고 겨울에 하는 입학 설명회를 여러군데 가봐서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기존 재원아이 엄마들을 통해서 오픈수업티켓을 얻을 수 있으면 구해서 아이가 먼저 수업을 경험해보면 좋아요.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로워해야 보낼수 있습니다. 아이가 얼굴색 다른 선생님 보고 무서워하거나 영어만 쓴다고 거부감 갖는 아이를 우는거 달래가며 보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렇게 우리말 쓴다고 벌세우는 곳에 아이가 즐겁게 다닐수 있을까요?
6살 아직 아이 어린데 영어때문에 그렇게 큰 스트레스 받으며 유치원을 보낼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