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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들이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요..
저희 아이가 28개월이예요..
봄부터 동네 아이들하고 여럿이서 어울려 다녔구요..
그래서 누구 하나 감기 걸리면 죄다 걸리고 그랬어요..
저희 아이는 면역력이 강한지 가끔씩만 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걸리거나 그랬거든요..
근데 이 동네 이상해요..
열만 높다 싶으면 타미플루 처방하나봐요..
엄마들도 너무 웃겨요..
신종플루 처음에 나올대는 문화센터도 가면 안된다 그래서 죄다 취소하더만,,
맨날 몰려서 백화점 다니고 마트다니고..
얼마전에는 간만에 놀러오라는 거예요..
집에 가서 우리 아이가 그집 아이랑 간만에 신나게 놀더니.. 한다는 말이 자기 아이가 열이 좀 높아서 타미플루 처방받았다고..
좀 어이 없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다른 엄마랑 같이 잠시 일이 있어서 나갔어요..
제가 그랬죠.. 누구누구 타미플루 처방받았다..
이 엄마..
울 아이도 받았어.. 허걱..
이 동네는 열만 오르면 타미플루 처방받나봐요..
정밀검사도 안했다고 하던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1. 의사마다
'09.10.23 10:17 PM (124.54.xxx.18)다른 가봐요.82쿡 신종플루 관련글 탐독하는데 마침(?) 제 아이가 어제부터 갑자기 열이 나서
밤에 해열제 계속 넣었는데 38도 왔다갔다 안 내려가 오늘 거점병원에 갔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곳 근처 대학병원이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동네 병원 가도 검사를 안 해주니
이래 저래 찝찝할꺼 같아서 갔는데 잘했다 싶어요.
1차 검사도 제가 원해서 했습니다.
아이가 목이 상당히 많이 부었더라구요.열이 나는 이유가 있으니깐 신종플루 검사를
권하지도 않고 제가 말씀드리니 해보라고 하고 1차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내심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2차 확진 검사도 하고 나왔어요.
웃긴게 검사 결과가 다음주 주중이나 되야 나온답니다.참나..
하루에 40명만 검사 결과를 알려준답니다.(이거 업체에서 하나요?)
어쨌든 병원측에서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물론 지병이 있으시거나 하신 분들은 위험하겠지만 오전에만 거의 100명 확진 검사했어요.
중고생들이 90%였답니다.
없던 병도 만들어 올꺼 같은 그런 기분.
양성만 처방해주던데 남발하는 병원 이해 안 가네요.
한편으로는 신종플루 증상이 워낙 감기랑 똑같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제가 간 병원은 열난다고 무조건 처방하지는 않더라구요.2. ...
'09.10.23 10:50 PM (99.7.xxx.39)신종 플루가 아니여도 증세가 심하면 타미플루 처방해줍니다.
제 아이도 검사결과(여기는 검사하고 5분이면 결과가 나와요)신종플루는 아니지만
열이 높아서 그런지 그 약을 처방해 주더군요.
근데 그 동네 이줌마는 좀 이상하네요.
저기 아이가 감기에 걸렸으면 다른 아이와의 접촉을 피해서 옮기게하지 말아야지
왜들 그리 몰려 다니나요?3. 모자란 엄마들
'09.10.23 11:27 PM (123.215.xxx.22)타미플루가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줄 아나봐요...
신종플루가 창궐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니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일단 의심증상만 있어도 타미플루를 처방하라는 지침을 일선병원들에 내려보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봤어요.
아마 처방을 내리는 건 이런 지침을 따르는 것이겠고, 안 주는 곳은 의사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굳이 안써도 되겠다 하는 것 아닐까요?
솔직히 호미를 써도 될걸 포크레인을 가져와서 땅파는 형국이라고 보여지네요.4. 타미플루
'09.10.24 12:57 AM (58.230.xxx.229)부작용 있어요. 신종플루도 아닌데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심각한 경우 아니면 우리 몸의 면역계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 있으니 되도록이면 타미플루 복용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구글에서 tamiflu side effect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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