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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논평] 김영환 후보는 친이명박·친한나라당을 커밍아웃하라!

코미디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9-10-23 18:35:37
※ 오늘 한나라당이 대놓고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한나라당과"라고 선전해주는 논평을 냈다. 아마 이번 재보선에서 최고 히트작이 될 것 같다. 오늘의 정치 현실이 이 코미디 같은 논평 하나에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송진섭과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누가 더 친이명박 후보인지 논쟁을 벌일 게 아니라 하루 속히 단일화하라.


[한나라당 논평] 김영환 후보는 친이명박·친한나라당을 커밍아웃하라!

[논평] 김영환 후보는 커밍아웃하고, 정직하고 진솔하게 심판받기 바란다
  
김영환 후보가 우리 당 전여옥 의원을 고발한 것은 온당치 않은 일이고, 즉각 철회하는 것이 옳다.

김영환 후보의 총선 유세 동영상을 보면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기조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 대목에서 김 후보의 지지자들도 박수로 화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김 후보의 발언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나름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한나라당 비례대표 투표를 당부한 것도 한나라당에 대한 특별한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느껴진다.

우리 입장에서는 김 후보의 그런 시국인식이 건전해 보이고, 한편 고맙기도 하다.

자신을 反노무현으로 규정한 김후보 말처럼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는 맞지 않은 옷이다.

민주당 후보와 자기 사이에 1과 8만큼의 거리가 있다는 표현도 그런 뜻으로 읽혀진다.

그런 점에서 전여옥 의원의 인터뷰는 특별히 문제될 구절이 없다. 이미 안산시민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

총선 유세 동영상 속의 김영환 후보는 당당했다. 구차하게 소송 공세를 벌이지 말고, 즉각 고발을 취하하는 것이 옳다.

총선 유세 때 김후보의 시국관에 환호했던 안산 시민들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어느 당에 표를 주는 것이 김영환 후보의 초심에 맞는 일인지 잘 판단하시리라 믿는다.

2009.  10.  23

한나라당   대변인   조해진


IP : 211.38.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09.10.23 6:48 PM (211.206.xxx.142)

    한나라당이 주장하는건데
    왜 이걸 퍼오시는건가요?

    김영환 최근은 어쩃는지 모르지만
    그사람 원래 치과의사였던 사람인데 의사직 버리고
    민주화 운동하다 오랬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옥살이할때 썼던 시 모아서 시집냈던거 얽었던 기억나는데..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모르나
    오랬동안 자신의 모든걸 버리고 대의를 살았던 사람은
    그사람의 진정성을 믿어요.

  • 2.
    '09.10.23 6:57 PM (121.151.xxx.137)

    최근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민주화운동을 했다
    명박이도 예전엔 민주화운동했고
    지금 한나라당에 있는 족속들중에는 민주화운동한 인간들 무지 많은데요

    사람은 지금의 모습이 제일중요하지 나중이 무슨상관있는지

  • 3. 명박이가
    '09.10.23 7:18 PM (211.206.xxx.142)

    무슨 민주화운동을 했나요?
    금시초문

    음님
    전두환시절 김영환정도 수준의 민주화운동하려면
    자기목숨 내놓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정도 옥고를 치르고 경찰서를 왔다갔다 했으면
    그야말로 받은 고문만 으로도 저세상을 몇번은 왔다갔다 했을겁니다.

    그런 엄혹한 시절에도 김영환 저 분 변절하지않고
    끝까지 민주정부 세우는데 자기 몫 다한거 같은데..

    그 이후 노무현 대통령과의 대립각으로 엇나갔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개인의 영달을 위해 대의를 저버리고 살진 않았다는겁니다.

    추미애님과 비슷한 경우인거 같은데
    노무현대통령과의 문제로 김영환 욕한다면 받아들일수 없네요.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보다는 민주화 과정에 더 헌신한 사람이
    김영환 같으니까

  • 4. 한나라당이
    '09.10.23 7:52 PM (114.207.xxx.169)

    쓴 건 안퍼와야하나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김영환 이사람, 부천 공장에서 운동했던 사람으로 알아요. 결혼하고 자식까지 있는데도 계속 운동권에 남았었죠. 그 동생을 한때 알았는데 그사람이 그랬었죠. 자기 형에 대해 어쩌다 얘길 꺼냈는데..그렇게 산다고...동생은 형 이해못하는 듯한 인상. 본가 형편도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 같던데..치과의사하면서 잘 살수 있었을텐데 그러고 살았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에 참 훌륭하시네..하고 생각했었어요. 80년대 초중반때 얘기예요.

  • 5. 윤리적소비
    '09.10.23 11:47 PM (125.176.xxx.211)

    옛날 민주화운동하나다가 한나라당으로 간사람들 무지많아요

    경기도지사 김문수도 .. 박경철(?)씨 물고문받아 목숨버려가며 숨겨줬던선배 누구씨죠? 이사람도 지금 한나라당..
    2mb도 박정희때 학생운동했다고 투옥됐다고한던데요.(사진으로 돌던데요)

    과거에 한 행동으로만 평가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지금 그 사람의 가치관이 어떤지.. 진정성이 있느냐가 중요한것같은데요.

  • 6. 그럼 나만
    '09.10.24 12:01 PM (210.117.xxx.187)

    잘 났다고 하는 과인가 보네요.
    지금이라도 임종인과 후보단일화로 겸손하게 돌아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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