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사는 가족이 허구한날 잘먹고 잘사는 포스팅만 올린다면?

제발저려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09-10-23 18:18:42


제목 그대로예요.

시댁 친정 걱정 없이 외국 나가살면서(놀러간 건 아니지만요)


허구한날 좋은데 가서 먹은 얘기,사람 불러 차려먹은 얘기 사진들만 좌르르 올린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IP : 222.64.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3 6:20 PM (211.216.xxx.4)

    문제 되는거 있나요???
    그럼 못 사는 모습 올려야 기분이 좋으신지..질문이 이상하네요.

  • 2. ?
    '09.10.23 6:22 PM (121.164.xxx.141)

    아무래도 원글님께서 그러신것 같은데 (닉이 제발저려인걸 보면요 ㅎㅎ) 누구 다른분의 기분이 신경쓰이시나봐요 ?? 좋은 친구라면 부럽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겠고 좀 꼬인 친구라면 배아퍼하겠죠 뭐 ㅋ

  • 3. ^^
    '09.10.23 6:24 PM (125.130.xxx.128)

    그럼 포스팅에
    나 죽겠다. 힘들다, 남편이 바람났네... 이런걸 올리진 않잖아요
    모든사람들이 그냥 즐겁게 보고 정보도 얻고자 하는건데요.

  • 4. 제발저려
    '09.10.23 6:26 PM (222.64.xxx.173)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너무 소심한가봐요 저..ㅠ.ㅠ

  • 5. ^^
    '09.10.23 6:30 PM (59.1.xxx.154)

    부럽기는 해도
    대리만족 하곤 합니다~~~

  • 6. 좋으시겠어요
    '09.10.23 6:31 PM (220.75.xxx.180)

    여긴 한국 전쟁치루는 느낌입니다
    같이 외국에 있었던 아짐들 모임하는데 모두들 외국생활 그리워했답니다.
    엄마들 곧잘 이민가서 살고싶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언어만 뛰어넘는다면

  • 7. 그럼
    '09.10.23 6:39 PM (121.140.xxx.88)

    힘든것 이런것 올리나요?
    우리가 싸이홈에 올릴때도 좋은거 올리지 안 좋은거 올리지는 않잖아요.
    동생이 외국에 사는데, 오래된 친구가 이런 얘기 한 적있다고
    마음 상해하던데.
    외국 생활도 나름 힘든점이 꽤 많답니다.
    뭐든 격어 보지 않음 모르는것입니다.

  • 8. 제발저려
    '09.10.23 6:43 PM (222.64.xxx.173)

    그럼님 동생분의 오랜 친구 같이 생각하는 분이 적지 않을 것 같단 걱징이 들어서요.

  • 9. 그럴 가능성 있는
    '09.10.23 7:22 PM (114.202.xxx.92)

    사람은 막고 서로이웃이라든가
    1촌으로 엮은 사람만 들어오게 하고 포스트 하세요

    저도 우리 남편이 얼마나 우리 사는거 자랑질을 하는지 ...
    우리는 무슨 천국에서 사는 사람같이 표현한거 보고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다 잘랐어요
    아무래도 시집과 연관되면 제발에 저릴 일(?)이 많아지죠

    울 식구 오붓하게 외식하고 와서도 눈치보이는게 시집이잖아요

  • 10. rjaeoddl
    '09.10.23 7:52 PM (86.1.xxx.109)

    윗님들 말씀대로 누가 힘들고 어려운 얘기 포스팅하나여...
    또 친척 되시는 분이 어디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외식하고 밖에서 차마신 사진..
    그 장소가 외국이기 때문에 더 고급스러고, 좋아보이는건 아닐런지요. 괜시리 이국적이라서.

    얼마전에 다리운동삼아 근처 산책갔다가 남편이랑 커피 한 잔 마셨는데,
    그 사진 포스팅하믄 (사진 찍지도 않았습니다마는) 외국에서 편하게만 산다 하실지 모르겠네요.
    -라떼, 아메리카노 마시고 한국돈으로 8000원 내고 왔습니다.
    근데 거기가 제 집에서 20분쯤 가면 나오는 템즈강 강가에 있는 작고 오래된 펍 야외테이블 이었거든요.
    사진으로만 봐서는 정말 정말...이뿐, 고급스러워 보일수 있는 곳이었네요.
    세월 좋게 저런데나 찾아다니면서 노는구나 싶게 말에요. ㅋㅋ

    글구 전 제 가족중 누가 외국가서 잘 지내는 사진만 올리믄 좋을 것 같아요.
    사람 성격따라 다르겠지만 당장 먹고살기 힘들고,
    심신이 피로한데 누가 존 사진들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겠습니까...
    뭐 힘든일이 없을까마는, 그래도 낯선 곳에서 잘 지내고 있구나 하믄서요.

    이상 외국사는 가족 중 하나 였습니다.

  • 11. ..
    '09.10.23 8:23 PM (219.251.xxx.108)

    혹시 한국에 남은 가족들이 한국에 있다는 이유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속은 상하겠지요.

    예를 들어
    큰며느리 미국 이민가서 늘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진상)
    둘째며느리인 나는 여기서 시부모 봉양하는 속 끓인다고 생각하면
    가끔씩은 속상할 때도 있겠지요.

    예전에 사정상 시어머니 제가 모시고 있는데
    우리 형님댁에서 놀러갔단 이야기 들으니
    괜히 좀 그렇던데요.

    제 경우를 예를 들어서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 12. ..
    '09.10.23 8:24 PM (219.251.xxx.108)

    심하게 감정이입을 했는지 적고보니 오타가 많네요
    위의 글 대충 읽어주세요.
    제가 좀 소심해요.

  • 13. 위에 .. 님 동감
    '09.10.24 12:22 AM (112.104.xxx.91)

    제목 보자마자 .. 님 같은 생각했는데요.
    만약에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동서가 있다면
    혼자서만 볼 수 있는 기록용으로 하시는 게 좋을듯....

  • 14. 그러니
    '09.10.24 12:24 AM (114.202.xxx.92)

    원글님이 ..님 같은 친척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고생하는..) 고민하시는 것 같네요
    추석이랑 설 전날..
    열심히 일하는 거 알고 있는데 화상전화 연결해서 컴으로 시아버지... 시어머니... 인사하라고 남편이 부를 때는 얼마나 불편하던지..
    일하면서 그랬을거 아녜요.. 동서는 일안하고 편해서 좋겠다구...

  • 15. 그러니
    '09.10.24 12:28 AM (114.202.xxx.92)

    넛붙여서..
    그게 불편해서 블로그 관리 대충했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을 돌아와서 하게되었네요
    내 인생에서 소중한 부분인데 기록조차 못남긴다는게 더 시집살이였다고 생각해요
    그 누군가(시집사람들) 보든 말든 친구에게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블로그 관리하세요

    그걸 꼬투리 잡아 욕을 하면 그 사람 인격에 문제인거지요
    누군 꼭 남아있을 상황인데 도망치듯 외국 갔을까나..
    상황이 어쩔 수 없으면 즐겨라~~ 라잖아요

  • 16. 예쁘고
    '09.10.24 12:34 AM (218.186.xxx.229)

    좋은 모습만 올리는게 당연한데....
    그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남이 행복해야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거예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한다는 속담.
    제일 추찹스럽고 꼴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 잘사는 모습 올리고 살지....나쁜거 올리고 사는 사람 없잖아요.
    남이사 내가 내 인생 이쁜거만 골라 놓는게 뭐가 잘못?
    괜히 뻘쭘할 필요 전혀 없음.
    그래서 날 죽일겨?

  • 17. ..
    '09.10.24 2:49 AM (99.7.xxx.39)

    매일 식당에 가서 사먹는거, 여행하는거 올리면 보는 사람도 "뭐야" 하겠지마
    전 음식 만든거 올리고, 동네 축제 갔다온거 올리고 하니 시댁이고 친구고
    재미있어해요.

  • 18. 저도 위의..님
    '09.10.24 11:43 AM (121.134.xxx.104)

    말씀에 공감가는데요.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각.자. 즐겁게 살아가는 경우라면, 개의치 않겠지만,

    시부모 부양의 의무라든가, 집안 대소사에 대한 책임이 , 한국에 남은 형제자매의 몫이 되어 고생하고 있다면,
    혼자서만 즐겁게 사는 형제자매가 괘씸해보일 것 같은데요.

    의무와 권리..사이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누구나 화나지 않나요?
    (즉, 각자 자기 형편껏 사는데 대해선 불만이 전혀 없고,잘사는 형제를 응원하지만,
    자식으로서,또는 형제로서의 의무에선 쏙 빠져나가서 혼자서만 누리고 산다면,
    어쩔수 없어서 한국에서 뒤치닥거리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열불나겠죠... 외국으로 떠날수도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63 오늘 계속82 들락날락....네오플램 사야하나 안달난뇨자에요 8 라켄 2009/10/23 902
496962 청바지에 등산자켓 입어도 될까요? 2 2009/10/23 605
496961 외국사는 가족이 허구한날 잘먹고 잘사는 포스팅만 올린다면? 18 제발저려 2009/10/23 2,490
496960 주니어 카시트 좀 추천해 주세요..(그라코도 괜찮은가요? 아니면 역시 브라이택스가..?) 6 주니어카시트.. 2009/10/23 965
496959 영어 논술 과외를 좀 해볼까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학생(?)을 찾죠? 2 문의 2009/10/23 480
496958 이번 신종플루 파동 7 깝깝한 마음.. 2009/10/23 1,387
496957 코스트코에 이천쌀 가격이 지금 얼마인가요? 1 쌀팔러갈 이.. 2009/10/23 667
496956 아!!! 문규현신부님... 25 기도 2009/10/23 1,418
496955 개포동 사시는분들요.. 6 개포동 2009/10/23 867
496954 데친 낙지 머리 먹어도 되나요? 4 동글물컹 2009/10/23 1,433
496953 문근영양을 말하는 건가요? 39 혹시.. 2009/10/23 6,519
496952 하나님의 뜻으로 성관계"…女신도 성폭행한 목사 15 하루가 멀구.. 2009/10/23 1,378
496951 내일은 시댁가는날......아...벌써부터 불편..;; 7 아흠 2009/10/23 1,000
496950 아주 아킬레스를 건드린거군요 9 아하 2009/10/23 1,879
496949 1학년 앞니 벌어진거 더 지켜봐야하는거죠? 11 영구치요 2009/10/23 851
496948 대문에 가방얘기 나오니 7 명품타령이 .. 2009/10/23 832
496947 쇄골안쪽에 망울이 만져져서요 4 헉... 2009/10/23 403
496946 GAP 패밀리행사 다녀오신 분 있나요? 2 궁금 2009/10/23 669
496945 자게에 글올리신 분께 연락하려면... 1 ... 2009/10/23 473
496944 거액?? 한달 맡겨 두는 방법은??? 2 아시나요~ 2009/10/23 567
496943 39도가 넘는데 애기가 너무 말짱해요.왜 그럴까요? 8 .. 2009/10/23 1,725
496942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뭘 어찌 해줘야할지요 3 무지개 2009/10/23 528
496941 풍년이라 쌀값이 더 떨어지길 바라시나요... 14 햅쌀 2009/10/23 870
496940 리딩타운영어학원 어때요? 동글이 2009/10/23 583
496939 그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 했어요 1 간절함 2009/10/23 475
496938 [펌]김인국 신부 "국민들 방관하시면 안됩니다" 9 sandra.. 2009/10/23 684
496937 팔랑엄마님 뭐하세요??? 1 맹장염 아니.. 2009/10/23 338
496936 작은 상가에서 라디에이터 쓸만한가요? 3 라디에이터 2009/10/23 367
496935 급)토지상속세금 관련,, 아시는분 꼭..... 덧글 좀 달아주세요 5 세금문제 2009/10/23 466
496934 부모동의 없이 강제로 학교에서 신종 플루 백신 맞힐까요? 4 백신 2009/10/23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