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 했어요
작성일 : 2009-10-23 17:21:25
783738
좀전에 엑소시스트에서 얼마전 평택여고생 동반 자살사건을 다루었는데 그애들이 아직 자기들이 죽은줄 모르고 집과 사고현장을 왔다갔다 한다고 하더군요.
무속인 몸에 실린 한아이는 너무 집이 가난해서 메이커를 가져보고 싶었다고, 친구들을 집에 데려올수 없었다고 하며 우는데 가족들 행색도 너무 초라하고.. 특히 엄마하고 대화가 안되었다고 했는데,
굿을 끝내고 인터뷰 하는데 그아이엄마는 지금 남은 가족들 잘살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것 보니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얼마나 삶이 힘들었으면 그길을 택했을까 하는 맘에 울면서 기도했어요.
제발 좋은곳으로 가게해달라고.. 담 생에는 좋은부모 만나서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게 해달라구요.(전 천주교입니다)
맘이 찢어질듯이 아픕니다. 아이들아. 얼마나 힘들었니? 이제 고통없는곳으로 가서 편안히 쉬렴.
어른들이 죄가 많구나.미안하다.
IP : 61.76.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고
'09.10.23 8:03 PM
(218.158.xxx.132)
티비는 안봤지만, 눈물나네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그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남은가족 잘살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 엄마도 불쌍하네요 ㅠ.ㅠ
같이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7083 |
미국, 호주 초등학교에도 학급에 반장 있나요? 5 |
궁금 |
2008/03/19 |
1,225 |
377082 |
현대홈쇼핑(감기몰) 배송 원래 늦나요? 3 |
욱! |
2008/03/18 |
708 |
377081 |
양심이 없어 이시간에. 3 |
이구 |
2008/03/18 |
1,349 |
377080 |
엔지니어66님 2 |
블로그정리 |
2008/03/18 |
2,827 |
377079 |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학습에 고민이 많아요. 6 |
강아지맘 |
2008/03/18 |
1,196 |
377078 |
겸자분만시 후유증 같은 것 있나요? 5 |
저도 |
2008/03/18 |
787 |
377077 |
조미료와의 타협... 16 |
^^ |
2008/03/18 |
2,093 |
377076 |
황색4호 !!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 4 |
스땡푸땡 |
2008/03/18 |
1,648 |
377075 |
너무 무서운 세상이에요... 1 |
ㅠㅠ |
2008/03/18 |
900 |
377074 |
정릉 대우나 풍림 교통이 어떤가요? 6 |
정릉 |
2008/03/18 |
904 |
377073 |
다른남편들도 이런가요?(30초반 결혼5년차) 29 |
궁금해서요 |
2008/03/18 |
3,308 |
377072 |
방과후특기적성수업 다들 시키시나요? 1 |
어린이집 |
2008/03/18 |
626 |
377071 |
공예 약품...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
공예 |
2008/03/18 |
209 |
377070 |
출산시 혹 흡입기 사용하신 분들.. 10 |
출산. |
2008/03/18 |
1,568 |
377069 |
제아이 너무 작은건지 봐주세요. 4 |
키컸으면 |
2008/03/18 |
693 |
377068 |
대출 갈아타야 할까요? |
대출 |
2008/03/18 |
352 |
377067 |
어린이집 선생님이 계신거같던데.. 5 |
.. |
2008/03/18 |
645 |
377066 |
호주 기술 이민에 관한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
이민 |
2008/03/18 |
271 |
377065 |
엎어재우기 9 |
초보엄마 |
2008/03/18 |
757 |
377064 |
한식기 세트 3 |
그릇.. |
2008/03/18 |
805 |
377063 |
그럼 웨지우드를 살까하는데요 그릇 잘아시는분~여러가지질문요.. 4 |
티타임세트 |
2008/03/18 |
829 |
377062 |
중고 카메라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
카메라 |
2008/03/18 |
631 |
377061 |
(펌)제2의 IMF에 대해서 9 |
.. |
2008/03/18 |
1,497 |
377060 |
초1)학부모 총회 때 아이는? 2 |
궁금 |
2008/03/18 |
866 |
377059 |
남의 삶이 더 행복해보일때 어떻게 힘을 내는거죠.. 7 |
행복 |
2008/03/18 |
1,633 |
377058 |
저번에 온수다섯시간 틀어논 아줌마에요. 16 |
아줌마 |
2008/03/18 |
3,712 |
377057 |
시누이에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
나쁜올케 |
2008/03/18 |
2,414 |
377056 |
양주에 이런 끔찍한 사건이 있었네요.. ㅠㅠ 2 |
왜몰랐나 |
2008/03/18 |
1,897 |
377055 |
번역일을 하는데요.. 2 |
번역사 |
2008/03/18 |
996 |
377054 |
정관장 홍삼리미티드 3 |
건강부부 |
2008/03/18 |
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