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시 혹 흡입기 사용하신 분들..

출산.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08-03-18 23:03:15
아이들 다들 괜찮나요?
다른 이유로 알게 되었지만,다름이 아니라 제 아이는 미세하게 뇌손상이 있는데.
이유를 생각하다 흡입기 사용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겸자는 좋치 않아도,흡입기는 괜찮다는데.(의사들은 전혀 상관없다합니다)
씨티 찍어야 아는 거니깐 구별은 못하실테고,언어가 조금 느린다던지.내지는 발달이 조금 느린다던지.
요즘 너무 생각이 많아.
정말 이쪽으로 논문이라도 내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리고 무조건 자연분만이 좋은건 아니라는거 지금 너무 후회되네요.
머리가 조금 컸지만,워낙 자연분만하는 분위기라 그리 했는데.조금 난산이었고 흡입기 한번으로 낳았거든요
낳고도 다 정상 괜찮았고..
둘째는 그래서 제왕절개로 할까해요(혹도 있고).
다들 아이들 잘 크고 있으신가요?
IP : 58.225.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8 11:06 PM (211.178.xxx.103)

    23살 남자.
    H대학병원에서 흡입기 사용했고요.
    잘 컸고 지금도 잘 크고(?)
    현재 현역으로 군복무도 잘하고 있습니다.

  • 2.
    '08.3.18 11:11 PM (61.100.xxx.8)

    아는 사람중에 흡입기 사용했는데...지금 언어쪽..몸이 조금 아프다고 하던데요. 머리가 엄청 큰데...수술을 했어야 했는데...의사가 자연분만 할수있다고 시도 했다가 아기머리가 골반에서 걸려서 흡입기로 뺐고, 씨티 찍었는데 아무이상 없는걸로 나왔다고...지금 언어치료 등등 여러가지 치료 많이 합니다.

  • 3. 저의 아이
    '08.3.18 11:14 PM (211.210.xxx.96)

    자궁문이 5센티빡에 안 열려 흡입기사용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어서 뭐라 단정하긴 이르지만
    지적인 면은 아주 탁월합니다
    기억력 끝네주고 언어감각 좋습니다
    단 발달이 늦었어요
    남들 길때 못기고 결국 기지 않고 제가 일으켜세워 걸음마 연습시켜 갇게 했네요
    지금도 체조하면 폼이 아주 가관입니다 ㅠ
    지적인 면은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의 아이는 정말 태어날때 탕콩모양이었어요
    두상이
    근데 지금 지적인 면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4. 윗글
    '08.3.18 11:17 PM (211.210.xxx.96)

    왜이리 오타가 많은지
    급한 마음에 써서 그런가봐요
    근데 맘 님이 쓰신 글 보니 언어쪽이 안 좋나봐요
    그럼 울 아이는 운동 감각 쪽인가요 ㅠ ㅠ

  • 5. 출산.
    '08.3.18 11:24 PM (58.225.xxx.246)

    네 우뇌 좌뇌 어느 영역이 손상인가에 따라 그런듯해요.의사들은 흡입기 절대 인정안하지만,
    전 흡입기 밖에 아무것도 의심가는게 없어서.
    저희애는 좌뇌쪽 손상이라.운동신경도 어눌하고 언어도 6개월 정도 느리다 진단이 나오네요.
    멀쩡한 아이.출산으로 이리되었다 생각하니.가슴이 메어져요..

  • 6. 곧출산
    '08.3.19 12:24 AM (211.173.xxx.184)

    다음주면 출산 예정일인데..
    흡입분만에 그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니....꼭 자연분만만을 고집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아기도 머리가 지금 엄청커서 어떻게 나아야하는데....흡입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한 분만은 절대 안하리라 다짐합니다.

  • 7. 흡입기 사용선택권
    '08.3.19 9:43 AM (203.244.xxx.2)

    출산 순간에는 산모나 가족에게 별 선택권이 없을거에요. 아기 나오기 직전에 마지막 순간에 의사의 판단으로 하는거라서...그 순간에 누가 그걸 말릴 수 있을까요...? 저희 아기도 흡입기 쓴다는 소리를 얼핏 듣긴 했지만, 그때 너무 힘들고 정신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어요..걱정도 떠오르지 않더군요..자연분만의 부작용이나, 제왕절개의 부작용이나.. 거의 비슷한 무게가 아닐까 생각해요..

  • 8. 5개월전 출산시
    '08.3.19 3:21 PM (61.36.xxx.82)

    제가 힘을 못줘서 아이머리가 보였다 다시 들어가고 그러기를 여러번했거든요.
    저도 너무 힘들었고 그 힘든 것을 본 간호사선생말씀이,
    예전같으면 흡입기를 이용해서 도움을 준적도 있었는데
    요즈음은 흡입기사용시 뇌손상이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안쓴다면서..
    저도 힘도 한번 잘 주라고 다독여 주셨었거든요.
    그때 의사선생님이 와서 이리 힘못주고 그러면 바로 수술들어갑니다 라는 엄포에
    제대로 힘을 주었는지(간호사가 배위로 올라와서 누르긴 했지만) 아이가 나왔답니다.
    간호사 선생이 그리 말하는걸 보면 요즈음은 흡입기 이런거 쓰지 않는듯 해요

  • 9. 저도
    '08.3.19 5:22 PM (122.36.xxx.156)

    난산이었는데 의사가 흡입기를 쓰지 않았어요. 간호사들끼리 그 의사는 흡입기 싫어한다며.. 0.0x%로 뇌손상 있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햇어요.
    전 결국 수술했는데..여기서 글 읽으니..헉이네요.
    원글님..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10. 아들,딸
    '08.3.20 11:18 AM (121.130.xxx.30)

    두 아이 다 흡입기 분만 했어요.
    마지막에 힘을 잘 못 줘서.
    아들 고등학교 1학년, 딸 중학교 1학년
    전혀 후휴증 없고 잘 자라고
    사춘기인 줄도 모를 만큼 성품 좋고

    실력 인정 받는 선생님 이라
    흡입기 분만 설명 했을때
    별 걱정 없이 동의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083 미국, 호주 초등학교에도 학급에 반장 있나요? 5 궁금 2008/03/19 1,225
377082 현대홈쇼핑(감기몰) 배송 원래 늦나요? 3 욱! 2008/03/18 708
377081 양심이 없어 이시간에. 3 이구 2008/03/18 1,349
377080 엔지니어66님 2 블로그정리 2008/03/18 2,827
377079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학습에 고민이 많아요. 6 강아지맘 2008/03/18 1,196
377078 겸자분만시 후유증 같은 것 있나요? 5 저도 2008/03/18 787
377077 조미료와의 타협... 16 ^^ 2008/03/18 2,093
377076 황색4호 !!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 4 스땡푸땡 2008/03/18 1,648
377075 너무 무서운 세상이에요... 1 ㅠㅠ 2008/03/18 900
377074 정릉 대우나 풍림 교통이 어떤가요? 6 정릉 2008/03/18 904
377073 다른남편들도 이런가요?(30초반 결혼5년차) 29 궁금해서요 2008/03/18 3,308
377072 방과후특기적성수업 다들 시키시나요? 1 어린이집 2008/03/18 626
377071 공예 약품...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공예 2008/03/18 209
377070 출산시 혹 흡입기 사용하신 분들.. 10 출산. 2008/03/18 1,568
377069 제아이 너무 작은건지 봐주세요. 4 키컸으면 2008/03/18 693
377068 대출 갈아타야 할까요? 대출 2008/03/18 352
377067 어린이집 선생님이 계신거같던데.. 5 .. 2008/03/18 645
377066 호주 기술 이민에 관한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이민 2008/03/18 271
377065 엎어재우기 9 초보엄마 2008/03/18 757
377064 한식기 세트 3 그릇.. 2008/03/18 805
377063 그럼 웨지우드를 살까하는데요 그릇 잘아시는분~여러가지질문요.. 4 티타임세트 2008/03/18 829
377062 중고 카메라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카메라 2008/03/18 631
377061 (펌)제2의 IMF에 대해서 9 .. 2008/03/18 1,497
377060 초1)학부모 총회 때 아이는? 2 궁금 2008/03/18 866
377059 남의 삶이 더 행복해보일때 어떻게 힘을 내는거죠.. 7 행복 2008/03/18 1,633
377058 저번에 온수다섯시간 틀어논 아줌마에요. 16 아줌마 2008/03/18 3,712
377057 시누이에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나쁜올케 2008/03/18 2,414
377056 양주에 이런 끔찍한 사건이 있었네요.. ㅠㅠ 2 왜몰랐나 2008/03/18 1,897
377055 번역일을 하는데요.. 2 번역사 2008/03/18 996
377054 정관장 홍삼리미티드 3 건강부부 2008/03/18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