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뭐...신분사회도 아니고...

서민..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09-10-23 16:06:06
큰오빠네 부부가 40대 후반으로 대기업 임원,교사인데 가끔 얘기하다 듣는 말...

그건 서민들 얘기고...거긴 서민들이 많이 사니까...

자기는 중산층인데 우리 보고는 너무나 당연하게 서민이라는 말을 하거든요.

실제 자산 따지면 우리가 조금 더 많구요.

오빠네는 6억대 집 대출 좀 껴서 샀는데 이제 거의 다 갚아가고 있어요.

우린 2억 전세 살고 금융자산 합하면 8억 넘게 있구요.

실제 자산을 몰라서 그런가..

아님 중산층 개념이 자산보다는 자기들 위치 때문에 그러나..

성격문제인가...하다가...

오늘 이웃 아줌마에게 또 그런말을 들으니까 엄청 기분 나쁜데요?

서민이란 단어 정말로 기분 나쁜 단어가 되가는거 같아요.

그 아줌마도 6~7억대 사서 대출 2억 있거든요.사업하고 40대 후반..
(집 산 사람들  자산 얘기를 너무 상세하게 내뱉는 경우가 넘 많아서리..)

대출있다해도 숨겨둔 자산이 많은가?

우리가 전세 살아서 그런가...ㅠ.ㅠ;;

s증권사 다니는 30대 후반 남편에 외벌이 애셋..전세...

너무 서민스러워 보이나요?

신문 방송에서 서민서민하는거 갈수록 듣기 싫어지네요.

그냥 국민들이라고 하시지....

그러고보니 대학 동창들 중에 강남사는 애가 서민 서민...하던 일도 있었구나...ㅠ.ㅠ;;;

그애도 부자는 아닌데...
IP : 116.126.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9.10.23 4:10 PM (122.47.xxx.10)

    다른거는 모두 2차적으로 생각되는같아요
    우선전세냐 자가냐 그걸로 판단하고 뒤에 이것저것따지는거아닌가요?

  • 2. 울나라에서
    '09.10.23 4:26 PM (220.75.xxx.180)

    기준이 많던데 한가지는

    부채없이 자산30억이하는 다 서민이라고 하던데요
    예전 10년전에는 10억이라고 하던데 10년새 많이 올랐다고.......

    저는 집있어도 자랑스런 서민입니다.

    누구는 중산층의 기준이 이틀내에 30억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하고

    중요한건 자기가 서민인데 서민인줄 모르고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 3. ...
    '09.10.23 4:51 PM (221.149.xxx.205)

    자기가 서민인데 서민인줄 모르고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22222

  • 4. 음하하
    '09.10.23 4:51 PM (59.6.xxx.34)

    윗글님 말씀 동감

    부동산 합해 10억은
    흔합니다. 그런 정도는 중산층이나 좀 여유 있는줄 알고

    100억 이상부자는 항상 모자르다 ,자기가 서민이다 외치지요 ...

  • 5. 흠..
    '09.10.23 4:56 PM (116.34.xxx.75)

    대부분 서민 아닌가요? 뭔 중산층이 그래 많겠어요. 원글님이나 원글님 오빠나 다들 서민아닌가요? 서민들이 자기들이 중산층인줄 알고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있어 하는 거 그게 문제아닌가요?

    저는 당연히 서민이라 생각합니다. 전재산 분당 아파트 한 채, 이게 서민이지 달래 서민이겠어요.

  • 6. 음..
    '09.10.23 5:34 PM (211.207.xxx.222)

    동기간에 자산 정확히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나요..
    그냥 무시하게 놔두세요. 그럼 밥 값이라도 한 번 더 내겠죠.

    아.. 저 너무 냉소적인가요?

    저도 울 동서 형님에게 그렇게 무시당하고 살았었는데요..
    요즘 저희 재정상태를 알아서 태도를 확 바꾸시더라구요. 예전에 무시당할 때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

  • 7. .
    '09.10.23 9:54 PM (211.243.xxx.62)

    서민이라고 하는게 그리 기분이 나쁜 얘기인가요?
    저희는 융자없이 5억짜리 집 있고 금융자산 이리저리 합치면 2-3억 될거 같은데 서민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가 서민이라고 해도 기분나쁠거 전혀 없구요.
    오히려 자기가 서민인줄도 모르고 중산층 행세하는 사람들이 웃겨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57 일주일에 두번 오셔서 집안일 도와주실 분 어디서 구하나요? 2 사람구함 2008/03/18 786
376956 일하는 엄마가 어머니회를 맡아 일을 하면 민폐가 될 수도 있을가요?.. 8 총회 2008/03/18 1,153
376955 메트로시* 구두 구두 2008/03/18 417
376954 주택거래신고제에 대해 1 .. 2008/03/18 363
376953 학부모회, 도서어머니회, 급식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중 뭐를 할까요? 14 직장맘 2008/03/18 1,620
376952 어 제글이 없어졌네요...ㅜㅜ 2 민준이아빠 2008/03/18 752
376951 이제 아이한테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1 모두쌩까라고.. 2008/03/18 594
376950 적금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요 2 적금 2008/03/18 687
376949 돌상문의 3 살림왕초보 2008/03/18 451
376948 전 앵커 신은경이 중구에 출마한다네요. 23 보셨겠지만 2008/03/18 3,783
376947 대전사는데요. 서울 뉴타운이나 재개발지역 실수요 문의드립니다...제발 조언좀(T_T) 8 ... 2008/03/18 809
376946 가족모임에 가슴골이 보이게 입는 옷차림... 32 부담스러 2008/03/18 6,950
376945 대전분들께 여쭙니다.~~ 2 예쁜단추 2008/03/18 407
376944 전세 재계약에 대해 궁궁해서요 5 들꽃 2008/03/18 446
376943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하 잘하는 걸까요? 2 자녀교육 2008/03/18 861
376942 복직을 고민하는 분께 (아래글.....) 3 제 경우 2008/03/18 643
376941 현명한 아내는 졸장부와 산다네.. 1 아내 2008/03/18 1,173
376940 애들 원복에 신을 흰색스타킹 스타킹 2008/03/18 478
376939 토스 영어학원 보내보신분 1 고민맘 2008/03/18 1,369
376938 일본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2 일본어 2008/03/18 423
376937 소풍 도시락 예쁘고 좀 폼나게 싸주시는 곳 아시나요? 2 요리초보 2008/03/18 993
376936 임신인데.. 초진 7주 이후에 가도 될까요??? 7 초보맘 2008/03/18 849
376935 왜 아무도 안하죠 ? 16 새우깡 얘기.. 2008/03/18 1,884
376934 복직을 해야하나..말아야... 7 망설임 2008/03/18 965
376933 국이랑 반찬배달 2 요리젬병 2008/03/18 849
376932 섬진강 여행 코스 추천해주세요~ 1 떠나자 2008/03/18 568
376931 대치동과 잠실과 분당... 8 자유맘 2008/03/18 1,553
376930 김치보낼때 쓰는 스치로폼박스 어디서 구하는건가요? 2 택배 2008/03/18 546
376929 유치원 생일파티 선물? 4 리미맘 2008/03/18 599
376928 캐노피 추천해 주세요... ^^ 2 6세아들엄마.. 2008/03/18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