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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로 효과 톡톡히 보신분 비결....
제가 옆에서 해주지않으니 파닉스도 하고 있는데,글도 읽지 못하고요.
노부영 시리즈로 수업하고 있는데,차라리 집에서 내가 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떤 교육방식으로 해주면 나중에 효과만점 영어를 해줄 수 있을까요?
5세,7세 둘인데 인터넷에 알려져 있는 블로그 쫓아하면 되나요???
비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리고 책 많아 택배 보내기 귀찮아 하시는분들 찾아갑니다.
메일 적어놓을테니 연락처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no1bomin@hanmail.net
1. 웃음조각*^^*
'09.10.23 1:40 PM (125.252.xxx.28)영어 잘하는 아이는 아니고요. 그냥 알파벳 정도만 알고있는 7세입니다.
영어 싫어하고.. DVD 만화도 영어로 보여주면 싫어하는데요.
전 학원 아무데도 안보내거든요.
그런 와중에 효과보는 것. 단, 한가지는..
아침마다 영어책 2권을 읽어줘요.
한권은 유치원에서 진도나가는 영어책(이건 좀 쉬운편이라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아이가 혼자 읽어내더군요)
다른 한권은 삼성출판사의 세계명작 영어동화요.
제가 게을러서 한 2년정도 거의 책을 안읽어주다가 요새 정신 좀 차리고 읽어주는데..
삼성 영어책은 아이가 혼자 소화해내지 못해서 약 일주일정도는 제가 읽어주고 며칠은 따라읽게 하고 그 다음부터는 아이 혼자 읽게 해줘요.
유치원 가기 바로 전에 밥먹고 씻고 옷입고난 바로 뒤에 읽히는거라 영어 CD는 못들려줘서 발음은 완전히 콩글리쉬 발음인데요.(영어못하는 엄마가 읽어주니 더하죠^^;)
한달 목표로 한권씩 넉넉히 시간잡고 들어가니 아이가 잘 읽어내더군요.
영어를 싫어하고, 유치원에서 파닉스 들어갔어도 헤메더니
책을 읽어주고 스스로 읽게 하니 감을 조금씩 잡아가는 것 같아서.. 소소한 체험이지만 올려봅니다^^;;2. ...
'09.10.23 2:08 PM (125.177.xxx.131)제가 해외에서 애둘을 인터내셔널을 5년 보내고 한국에 왔는데요.
해외에서 할일이 없어서 애들 영어 교육에만 신경쓰고 주변에서 이런저런 경우를
봐서 말씀 드리는데 5세 7세라면 차라리 국어.우리말 교육에만 올인하세요
아이가 영재급 (최소 2%이내에)에 속하는 애들은 영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소화하는데
대부분의 애들은 영어를 배우면서 모국어에 구멍을 내고 이게 나중에 가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지금 남보다 빨리 배우고 다른애들보다 영어 단어 더 아는게 굉장히 뿌듯할 수 있지만
나중에 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이중언어를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환경만 만들어 준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저는 5년동안 아주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모국어가 잘 되어 있고 모국어가 튼튼해야 영어가 된다는 진리를 저는 생생히 체험했기에
초등 2학년 까지는 모국어 국어 교육에 올인 하시기를 한번 충고 드려 봅니다3. ..
'09.10.23 2:18 PM (118.223.xxx.130)저도 윗님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영어동화 하나 정해서 듣고, 읽고, 말하고, 쓰고를 완벽히 할 수 있는 나이가 보통 초 3학년은 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초등은 영단어 100개, 중등은 700개, 고등은 1000개 정도 어휘를 알아야 한다고 하더군요.4. 엄마표
'09.10.23 2:35 PM (125.177.xxx.10)지금 엄마표로 하고 있는 초3아들이 있어요..
제가 해본 경험으론 원글님 아이의 나이라면..우리나라책 많이 읽히는게 가장 중요한일이예요..특히 그림책들..많이 읽히시는게 도움이 되구요..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해도..듣는 위주로만 하면 되지..파닉스에 읽기까지 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우리나라 나이로 7세라면..요즘 아이들이 워낙 어려서부터 학습지니 뭐니 사교육을 해서 그렇지..우리나라 책을 봐도..어려운 글자는 잘 모를 수도 있는 나이인데..
남의 나라 언어를 24시간중에 얼마나 듣는다고 책을 읽을 수준이 되겠어요..
우리나라 책이든..영어 책이든..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들어야..입밖으로도 말을 할수 있다는게..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다 생각지 마시고..그냥 넘치도록 들려만주세요..
파닉스..그나이에 할 필요 전혀 없어요..해보니까..같은 단어를 몇십권의 책에도 보고 보고..또 보면..그게 가장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매일 일정시간을 정하셔서 흘려듣기 집중듣기 책읽기 시간을 분배하셔서 꾸준히만 해주세요..하지만..7세라면..제가 하는 엄마표에서도..집중적으로 공부시키라고 하지는 않아요..
윗님 말씀대로..초3정도가 되어야..공부로 영어를 접하게 되었을때..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5. 저도
'09.10.23 4:47 PM (121.161.xxx.248)두번째님과 같은생각 -- 울 애 중딩..
모국어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면 영어도 국어도 허당이 됩니다.
지금나이에는 한글책 많이 보다가 영어가 그래도 아쉽다 하시면 재미있는 영어디브디(무자막) 보여주시고 본격적인 영어는 초등 가서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영어도 언어라서 가장 중요한건 귀를 여는 겁니다.
아이가 주변의 말을 흡수해서 말을 시작하듯이 영어를 많이 듣다보면 자연스레 읽고 말하는것으로 연결됩니다.
엄마의 조급함이 아이를 영어가 지겨운 공부로 바꿔놓을수도 있다는거 기억하시고 지금은 한글책 많이 많이 차고 넘치게 영어는 그냥 영어노래 영어비디오로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정도로...
그래야 점점 커갈수록 영어에 대한 부담도 없고 즐기면서 공부하게 됩니다.6. 저도 점세개님
'09.10.23 4:50 PM (121.168.xxx.103)말씀과 같은생각이예요.
국어못하면 영어도 못해요. 영어만 잘한다고 우리나라입시에서 먹히는것도 아니고요.
국어못하면 전과목 다 잘할수가 없거든요. 5-7세 유치원시기가 언어에 대한 체계가 시작되는 시기라 중요한 시기라 볼수있어요. 윗분말씀처럼 놀이처럼 즐겁게 즐길수있도록 해주시고 초3-4학년부터 시작해주시며 영문법을 마스터시키려면 국어문법이 어느정도 정립된 5-6학년쯤이 좋을듯하네요.7. 엄마표 영어
'09.11.27 2:22 AM (123.111.xxx.32)집에서 영어 그림책으로 10년 동안 홈스쿨링한 세린엄마가 쓴 책 있어요.
"엄마표 영어학교"라고요. 그 책 한 번 읽어 보세요.
거기 나오는 책이랑 방법 참고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