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말 수가 적은 엄마,,,

답답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09-10-22 14:21:01
운동 하면서 7개월 정도 사귄 엄마예요.
항상 같이 있으면 저만 떠들어요.
그러니 그것도 하루,이틀이지,,너무 힘들어요.
대답 하는것도 단답형,어떨땐 제가 당황을해요.
그래서 혼자서 다닐려고 일부러 피해서 다녔어요(제가)
그랬더니 혼자 삐쳐가지고 만나도 쌩하니 지나가고 말을 않해요.
그래도 운동 하면서 매일 만나니 미치겠어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래도 아이가 세명이고 결혼하고 나이도 어느정도 먹었는데,,,
아주 기본적인 대화를 못하는것 같기도하고,,너무 힘든 사람 같네요.
저도 수다 떠는 걸 좋아라 하지만 말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진짜 사람땜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 보는건 처음입니다.
IP : 211.48.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09.10.22 2:23 PM (115.128.xxx.228)

    날잡아 솔직한 님의 맘을 얘기해보심 어떨까요?

    그분 저도 궁금하네요 ^.^

  • 2. 혼자 떠들면
    '09.10.22 2:34 PM (211.57.xxx.90)

    미쳐요.
    저희 밑에층 사는 여자와 요가에서 만나 집으로 오는중
    저만 떠들었네요.
    다시는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얘기할 것도 없어요. 아예 아는척을 마세요.

  • 3. 카라멜
    '09.10.22 2:41 PM (125.185.xxx.158)

    혼자 얘기할 바엔 왜 대화하나요?
    앞으로 모른척 하세요....
    그렇게 말없는 사람은 저도 궁금합니다.
    머릿속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 4. 무크
    '09.10.22 2:57 PM (124.56.xxx.35)

    그 분의 성격이 원래 그런가보죠.
    자기는 말에 재주가 없다고 생각해서, 듣는 게 더 잼있고 자기도 말 잘 하고 싶지만
    안되서 속으론 힘들어할 지도 모르자나요.
    혼자 가셔서 삐친 걸 보면, 님의 얘기를 듣고 싶기는 한 거겠죠?

    나 혼자 떠들기 좀 힘들어요.....조금씩만 더 말하면 훨씬 더 좋을텐데라고 다독여보세요.
    본인이겐 말 없는게 컴플렉스일수도 있어요^^:

  • 5.
    '09.10.22 3:04 PM (164.124.xxx.104)

    제가 막 얘기하다가.. 왜 대화라는게 반문도 하고 동의를 구하기도 하고 그러자나요.
    그럼 네, 아니오. 하하.. 이런거라도 오면 되는데 그 타이밍에 매번 아무 말 없는 사람.
    대체 내말을 듣기는 하는지.. 알수 없는. 딱 말하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_=

  • 6. 원글입니다
    '09.10.22 3:09 PM (211.48.xxx.188)

    무크님 이제는 제가 그런 말 하기도 싫네요.이미 제 마음이 지쳤습니다.
    7개월이란 날이 짧지만 제게는 7년 같았어요.그 안에 제가 얼마나 노력을 했겠어요.
    아무리 그 엄마 성격이라지만 이제 멀리 하고 싶어요.

  • 7. 울남편
    '09.10.22 3:19 PM (125.137.xxx.151)

    제가 그런 남편이랑 살앗네여
    천성이 그런데 사람 미치고 팔딱뒤죠
    말이 없으면 동조라도 하면 되는데 묵묵부답
    에고 내 팔자야

    지금 옆에 없으니 속이 후련하네 날아갈거 같에요
    앓던 이 하나 빠진듯합니다

  • 8. 감정없는..
    '09.10.22 4:51 PM (59.28.xxx.159)

    참으로 재미없고 무심심하고 감정도 없는거같은 사람...상대하기 싫어요.
    앞동사는 제 친구..뭔 재미로 사냐 싶고..
    지팔자 대로 살겠죠 뭐~ 가끔 짜증납니다. 얘기하다보면!

  • 9. 근데요..
    '09.10.23 12:06 AM (125.186.xxx.15)

    말없는 사람은 말많은 사람을 피곤해 합니다..너무 말많이 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를 두시고 말은 조금만 하세요..그러다 보면 말문이 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393 밑에 산부인과 얘기가 나와서 질문합니다. 제 담당의가 다른병원으로 가셨는데요. 6 ^^ 2009/10/22 821
496392 밥하고 국끓일때......다들 정수기물로 하세요? 31 수돗물 ㅠㅠ.. 2009/10/22 2,723
496391 쑥뜸 뜰때 연기가 몸에 해롭진 않을까요? 8 의심.. 2009/10/22 1,676
496390 너무 말 수가 적은 엄마,,, 9 답답 2009/10/22 1,636
496389 어제 배운대로 동전만큼 바르려다가 ... 결국 반은 버렸어요 8 썬크림 2009/10/22 1,027
496388 남편..딸아이...ㅠ.ㅠ 똑같아요~흑.. 16 임금님 귀는.. 2009/10/22 1,786
496387 문국현 당선무효…징역형 확정(1보) 16 세우실 2009/10/22 1,065
496386 자꾸 푼돈 빌려가서 제때 안주고 사람 치사하게 만드는 친구 10 내지갑이네것.. 2009/10/22 1,003
496385 대만에서 살만한거 추천해주세요. 3 궁금궁금! 2009/10/22 532
496384 여전히 민망한 산부인과 검진. 18 뭘까 2009/10/22 4,156
496383 신종플루 감염자는 어떻게해야하나요.. 2 .. 2009/10/22 520
496382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 들으시는 분.. 2009/10/22 272
496381 바우처카드 문의. 1 ^^ 2009/10/22 209
496380 한국말을 가르쳐 주시면 영어를 가르쳐 드릴게요~~ 9 한국말 2009/10/22 1,314
496379 대학 등록금 책정에 총학생회 첫 참여 3 세우실 2009/10/22 158
496378 강남고속터미널 온라인 쇼핑몰은 없나요?? 알고싶어요... 2009/10/22 444
496377 결혼식 양식 먹을때 내 식기는 오른쪽? 왼쪽? 알려주세요 5 매너 2009/10/22 946
496376 곤지암 리조트 예약확정인데 남감...ㅡㅡ;; 3 어찌하오리까.. 2009/10/22 760
496375 글내립니다. 70 씁쓸 2009/10/22 5,187
496374 한쪽 귀가 항생제 처방받아 일주일 먹었는데도 3 잘 안나아요.. 2009/10/22 329
496373 두시간정도... 10 급질 2009/10/22 755
496372 굴림만두하려는데.. 5 시댁 2009/10/22 312
496371 급) 네이트보관함이 뭐에요? 2 문자 2009/10/22 1,294
496370 남자들 결혼을 들어 앉힌다는 표현 어떠세요? 10 아이리스 2009/10/22 881
496369 어제 징징거리던엄마 11 어떻해 2009/10/22 1,696
496368 의약품에는 첨가물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갈가요? 1 아가둘맘 2009/10/22 205
496367 마트에서 아기 데려가는 사람 있다는 글보고.. 아기 데려다 뭐하려고 유괴하는거죠? 5 ? 2009/10/22 1,566
496366 대학생 1학년(남자) 옷.. 적당한 브랜드는?? 4 브랜드 2009/10/22 1,166
496365 딸아이가 문자를 보냈네요.수학시험 망쳤다고ㅎ 4 초등4학년... 2009/10/22 617
496364 요즘 즐겨보는 티비프로 뭔가요??전 아이리스랑 천사의 유혹 7 으허헉 2009/10/22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