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님이 된장에 찐깻잎을 넣어서 주셨는데...처치곤란
너무 짜고 맛이 없어서 그냥은 못 먹겠는데....
많아서 그냥 버리기도 아깝구... 요리를 잘 못해서 딱히 처치할만한 방법이 생각 안나는데...
어케 맛난 요리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방법은 엄쓸까요...?
1. 저 주세요~~
'09.10.22 11:24 AM (222.236.xxx.193)저 깻잎 된장장아찌 미치도록 좋아해요~
서울이시면 얻으러 갈 수도 있어요 ~~2. 저두요..
'09.10.22 11:27 AM (211.253.xxx.18)저두 미치게 좋아해요..저 주세요~ㅎㅎ
3. ...
'09.10.22 11:27 AM (221.153.xxx.36)된장을 털어내고...너무 짜면 물에 한번 행궈서 물끼 꽉 짜고 쫑쫑 썰어서(깻잎 한뭉치를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썰면 편해요) 들기름. 설탕이나 물엿 약간,,,깨소금,,,,기호에 따라서는 고추가루 약간 넣어서 무쳐서 드세요~
4. 헉
'09.10.22 11:27 AM (59.86.xxx.76)저도 주세요.
저 깻잎 좋아하고 된장도 좋아하거든요.
된장 발라진깻잎...완전 밥도둑인데..
저좀 주세요..;;;;;5. 떠오르는생각;;
'09.10.22 11:28 AM (203.247.xxx.172)생선(꽁치?)조림에 간장대신으로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6. ..
'09.10.22 11:29 AM (114.207.xxx.181)먹고싶다. 쩝쩝..
7. 찐깻잎???
'09.10.22 11:35 AM (122.47.xxx.10)보통 된장에는 생깻잎을 넣어 숙성시키는데 찐깻잎은 첨들어보네요
저 고향경상도라 된장갯잎은 익숙한밑반찬인데 찐깻잎은 글쎄요??8. 저희
'09.10.22 12:36 PM (119.196.xxx.239)시어머니는 된장에 그냥 깻잎 박은거 주시는데 그걸 대여섯장씩 사이사이에 들기름 설탕 조금씩 넣고 들통에다 찌면 맛있어요.
님의 경우는 찐깻잎이니 들통에 이런 식으로 슬쩍 쪄 보세요.9. 된장깻잎
'09.10.22 12:46 PM (218.153.xxx.186)헉... 좋아하시는 분이 이리 많으셨군요~
회사에 도시락 싸갖구 다니는데 회사에 갖구 왔더니 다들 쫌 찢어 묵더니 너무 짜고 맛없어서 못 먹겠다고 그래서 도로 다 들구 왔꺼든요..
상태가 갠찮으믄 몰겠는데 어머님이 아파트 근처 땅에다 심은 깻잎을 막바지에 딴거라..쇠고 질긴 깻잎이에요.. 크기가 제 얼굴 1배반만한..ㅋㅋ
그게 일회용 죽그릇으로 하나 가득이라서..
받은지 오래되서... 누구 줬다간 욕 들어먹기 딱인 상태라..ㅡㅡ;;
저희 친정에서는 안 해묵던 거라서 걍 묵을라고 보니까 넘 짜서 못 먹구 냉장고에 깊숙히 틀어박힌지 몇달되었는데.. 그동안 뚜껑도 안 열어봐서 상태가 어떤지 몰겄지만 하두 짠거라
갠찮을것같아 오늘 생각 난김에 글 올렸네요..
생깻잎인데 흐물되서 찐걸루 제가 착각했나봐요...
일단 올려주신 레시피대로 함 해먹어 볼께요..ㅎㅎ
쇠발에 편자라더니...ㅋㅋ 그리 탐내하시는 걸 제가 굴리고 있었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10. 꽉
'09.10.22 1:28 PM (218.186.xxx.238)짜셔 멸치 육수에 한 번 ,청양고추,마늘,고추가루,설탕,파 다진 거 넣고 살짝 끓이세요.
그리고 그 국물도 쭉 짜서 따라 버리시구요.다른 양념 국물로 이용하시던지...
그리고 다시 육수를 조금 부어 놓습니다.
이럼 덜 짜고 양념이 다시 되어 훨 먹을 만 할겁니다.11. 암만
'09.10.22 1:44 PM (124.49.xxx.81)짠 깻잎도 적당히 짜보세요...많이 덜해져요...
너무 짜면 질겨지니까요
앗참 된장이 많이 묻은 쪽은 젓가락으로 훌터내시구요...
단거 싫어하시면 그냥드시구요
찐거는 빨리 먹어야하니까 먹을 만큼씩만 요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