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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시는 분들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수연 조회수 : 928
작성일 : 2009-10-21 21:49:05
우리팀이 팀장빼고 11명 정도 되는데요..
여직원이 5명,  남자직원이 6명 입니다
 
가끔 점심을 외부식당에서 다같이  먹을때나   사무실에서..
팀장님은 안그러는데
남자직원3명중 한명이 저한테 짖궂거나  좀 신경에 거슬리는 말이나
장난을 칩니다..
저도 몇번은 장난으로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웃거나  같이 장난치거나
그랬는데..이건 갈수록 지나치다는 겁니다..
 
한명이 그러면 다른2명까지 합세에서 저를 아주 한마디로 갖고 놉니다..
다른여직원들한테도 가끔 그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유독 저한테만 심합니다..
그러면 다른여직원들은 저를 도와주지도  않을뿐더러 모른체 합니다..
같이 합세를 하는 여직원도 있긴 합니다.

매번 그런경우가 자주 반복되다 보니 이제 팀원들과 밥먹기도 싫을뿐더러
사무실 나가기도 싫고 아주 혼자서 죽을 맛입니다..

여직원들은 자기가 아쉬울때만 저를 찾지 그런경우에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저하고 여직원 한명만 같은직이고
팀장을 비롯한 나머지 직원들은 다른직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네들끼리만 감싸고 도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소심하고 마음이 약한점이 그들이 저를 얕잡아 봤는지..
물론 저한테도 저도 모르는 문제가 있긴 하겠죠..

애둘키우면서 직장다니기도 힘든데 같은 팀원끼리 말한마디라도 따듯하게는 못할망정
맨날 당하는 제가 못나보이고 한심스럽기는 하지만 혼자서 어쩔 도리는 없고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고..
다른데로 발령날려면 3월까지 기다려야 하고
혼자서 그인간들을  날려버릴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4.56.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1 9:56 PM (122.34.xxx.218)

    장난을 받아주지 마세요..

    그리고 일에 관련된 이야기는 항상 상냥하게하고 사적으로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세요..

    이러한 장난은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하시고 그중 만만한 놈에게 확실한 뽄때를 보여주세요.

  • 2. ...
    '09.10.21 9:57 PM (125.139.xxx.93)

    님, 좀 어렵게 대하셔요. 경어 따박따박 쓰고 농담하거나 장난하면 표정을 싸늘하게 하시면서 말대꾸 해주지 마셔요

  • 3. ..........
    '09.10.21 9:57 PM (211.211.xxx.71)

    우숩게 봐서 그럽니다...맞짱뜨세요~
    나도 성질있다는거 보여주면 그렇게 못합니다.

  • 4. ..
    '09.10.21 9:59 PM (118.220.xxx.154)

    그니깐요 웃지 마시고 좀 냉랭하게 대해보세요

    아니면 어느날 기선제압용으로 누구하나 망신을 주던가..

    강하게 나가야 밟히지 않더라구요

  • 5. 그냥
    '09.10.21 10:01 PM (203.171.xxx.111)

    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약 올리고 장난 치는게 재미있는 것은 그때 당황하고 반응하는 상대방 모습 때문이지
    괴롭히는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ㅎㅎ

    제일 무안한게 장난을 쳤는데 아무 반응이 없을 때 예요.
    무슨 말을 해도 못 들은 척 하세요.
    처음엔 좀더 쎄게 장난을 치겠지만 몇 번 반복되다 보면
    제풀에 지쳐서 포기하고 다른 상대를 찾을 거예요.
    그리고 속으로 그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세요.
    '오죽 심심하고 할 일 없으면 남한테 저러나. ㅉㅉㅉ'
    이 마음이 겉으로 좀 드러나는 것도 좋아요. ㅎㅎ

  • 6. 무르게 보이시면
    '09.10.21 10:48 PM (112.149.xxx.70)

    그런 장난들 거는 직원들 더러 있어요.
    님은 태도가 명확하시면,절대 저런일없어요.
    사람봐가면서 장난거는 남자들이라
    물러보여서 그런겁니다.
    혼내줄 방법을 생각하지 마시고
    태도를 분명히 하시는것이 훨씬 좋은 방법같습니다.

  • 7. ..
    '09.10.21 11:03 PM (121.165.xxx.175)

    같이 받아주거나 하면 그래요..슬쩍 슬쩍 반말쓰고 농담 건네는 직원이 있었는데 받아주는 사람한테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계속 그러더군요. 전 항상 깍듯이 존댓말하고 빈틈 안주니까 항상 존댓말 쓰던걸요. 살짝 깍쟁이같다거나 냉정해보인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더라구요 -_-

  • 8. 회사 다녀보니
    '09.10.21 11:35 PM (119.64.xxx.72)

    별별 사람들 다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메신저를 통해 짖궂은 장난을 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아님 되도록이면 빨리 밟아두지 않으면
    계속 피곤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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