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만나면 답답한 동네 엄마가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친해서 자주 만나야 하는데..
저랑 생활방식이 넘 달라 정말 답답합니다...
일단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고요.
저는 스스로 일을 많이 처리하는 편인데
그집 남편은 내가 보기엔 매우 가정적인거 같은데 남편 가끔 늦게 오는 날이면 앓는 소리합니다...
낮에 애들 데리고 다른 엄마들 만나서
내내 수다 떨면서
남편한테 자기 넘 힘들다고....
그리고 몸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남의 도움 받는거 싫어하고
밥도 전기밥솥 밥은 맛이 없어 못먹는다...
매끼 새밥을 해야 맛있다...
반찬과 국도 한끼 먹을 분량만 딱 끓여 먹어야 맛있다.
그러면서 맨날맨날 먹을거 없고
밥하기 싫다고 저한테 징징대요..ㅠ.ㅠ
모르겠어요.
저는 제 문제점을 알면 해결하는 편이거든요.
좀 맛이 없더라도 내 몸이 먼저면 그렇게 하는 편이고요...
옆에서 해결책도 없이 원래 그런거라며
계속 궁시렁 궁시렁하는데
만나고 나면 항상 짜증이 나고 답답해요.....
안만날수도 없고..ㅠ.ㅠ
그냥 속풀이 한번 해봤어요.....
제맘 이해가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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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답답한 사람...
답답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9-10-21 20:47:36
IP : 59.30.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1 8:53 PM (112.72.xxx.210)만나서 즐거운사람만 만나세요 그러다 보니 만날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니 스트레스받으며 만날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2. 듣는 나도
'09.10.21 9:08 PM (61.85.xxx.189)짜증나네요 투정을 말든가 해결책을 찾든가 어쩌라고
3. ..
'09.10.21 9:21 PM (118.220.xxx.165)성격이 그런거에요 신경쓰지마세요
4. 맞아요
'09.10.21 9:44 PM (112.149.xxx.70)듣는 나도 짜증나네요2222222222222222
그런사람 상대 해야 하나요?피곤하고 시간낭비...5. ...
'09.10.21 10:40 PM (112.150.xxx.251)그런 사람 있지요.
피하던가 피할 수 없다면 고문시간이라고 여기면서
한귀로 듣고 흘리던가 하는 수 밖에요.
전 그런 사람하고 평생 살아야하는 그 남편이 젤 불쌍하더라구요.
그 남자는 쉬지않고 저 푸념을 들어야겠구나...쯔쯔....싶어서.6. 투덜이 스머프
'09.10.21 11:12 PM (112.104.xxx.182)저도 그런사람 아주 짜증나요..
스스로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안되는 이유만 생각해내고...
원글님이 이해갑니다.
전 그런사람 되지 말아야지 하고 늘 생각하죠.7. 답답
'09.10.22 9:50 AM (59.30.xxx.75)제 맘 거들어 주시는 82 여러분 계셔서 넘 위로가 되요.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지만 만나고 나면 맘 한구석이 정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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