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나면 답답한 사람...

답답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9-10-21 20:47:36
한마디로 만나면 답답한 동네 엄마가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친해서 자주 만나야 하는데..
저랑 생활방식이 넘 달라 정말 답답합니다...

일단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고요.
저는 스스로 일을 많이 처리하는 편인데
그집 남편은 내가 보기엔 매우 가정적인거 같은데 남편 가끔 늦게 오는 날이면 앓는 소리합니다...
낮에 애들 데리고 다른 엄마들 만나서
내내 수다 떨면서
남편한테 자기 넘 힘들다고....

그리고 몸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남의 도움 받는거 싫어하고
밥도 전기밥솥 밥은 맛이 없어 못먹는다...
매끼 새밥을 해야 맛있다...
반찬과 국도 한끼 먹을 분량만 딱 끓여 먹어야 맛있다.
그러면서 맨날맨날 먹을거 없고
밥하기 싫다고 저한테 징징대요..ㅠ.ㅠ


모르겠어요.
저는 제 문제점을 알면 해결하는 편이거든요.
좀 맛이 없더라도 내 몸이 먼저면 그렇게 하는 편이고요...
옆에서 해결책도 없이 원래 그런거라며
계속 궁시렁 궁시렁하는데
만나고 나면 항상 짜증이 나고 답답해요.....
안만날수도 없고..ㅠ.ㅠ

그냥 속풀이 한번 해봤어요.....
제맘 이해가 가시나요?
IP : 59.30.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1 8:53 PM (112.72.xxx.210)

    만나서 즐거운사람만 만나세요 그러다 보니 만날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니 스트레스받으며 만날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2. 듣는 나도
    '09.10.21 9:08 PM (61.85.xxx.189)

    짜증나네요 투정을 말든가 해결책을 찾든가 어쩌라고

  • 3. ..
    '09.10.21 9:21 PM (118.220.xxx.165)

    성격이 그런거에요 신경쓰지마세요

  • 4. 맞아요
    '09.10.21 9:44 PM (112.149.xxx.70)

    듣는 나도 짜증나네요2222222222222222
    그런사람 상대 해야 하나요?피곤하고 시간낭비...

  • 5. ...
    '09.10.21 10:40 PM (112.150.xxx.251)

    그런 사람 있지요.
    피하던가 피할 수 없다면 고문시간이라고 여기면서
    한귀로 듣고 흘리던가 하는 수 밖에요.
    전 그런 사람하고 평생 살아야하는 그 남편이 젤 불쌍하더라구요.
    그 남자는 쉬지않고 저 푸념을 들어야겠구나...쯔쯔....싶어서.

  • 6. 투덜이 스머프
    '09.10.21 11:12 PM (112.104.xxx.182)

    저도 그런사람 아주 짜증나요..
    스스로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안되는 이유만 생각해내고...
    원글님이 이해갑니다.
    전 그런사람 되지 말아야지 하고 늘 생각하죠.

  • 7. 답답
    '09.10.22 9:50 AM (59.30.xxx.75)

    제 맘 거들어 주시는 82 여러분 계셔서 넘 위로가 되요.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지만 만나고 나면 맘 한구석이 정말 답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31 목걸이 길이 줄이고 싶은데 어떻게... 3 .. 2008/02/12 427
376230 가로세로 20cm 정사각마름모 꼴 높이는? 4 코렐 2008/02/12 311
376229 불쌍하고 1 @@@ 2008/02/12 380
376228 박사학위수여식 꼭 가야하나요? 13 졸업식 2008/02/12 1,702
376227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특히 천주교 신자이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7 꿈해몽 2008/02/12 556
376226 출산 후 망가진 몸매 - 죽고 싶을만큼 싫습니다 30 우울증 2008/02/12 9,391
376225 저도 발렌타인 데 1 저도 2008/02/12 262
376224 대전 월평이나 둔산쪽에 어린이집 추천부탁합니다. 3 대전직장맘 2008/02/12 312
376223 저 혼자 사는데 유선전화기 필요할까요? 7 독신 2008/02/12 520
376222 워싱턴은 지금... 1 날씨 2008/02/12 226
376221 50년생 어머님 올해가환갑? 17 환갑 2008/02/12 1,286
376220 요즘 금 값 얼마정도에요? 4 금값 2008/02/12 891
376219 목을 가눌수가 없다네요. 1 엄마 미안해.. 2008/02/12 601
376218 부모님 칠순에 어떻게들 하시나요??(꼭 좀 봐주세요..) 8 궁금 2008/02/12 1,042
376217 이를어쩌져?ㅜ.ㅜ신김치로 김치찌개끓이는데 너무시큼해여!!! 11 ^^; 2008/02/12 896
376216 양심불량 옆집 5 쓰레기 2008/02/12 950
376215 급>초4-2 수익 마지막 문제 3 지나는이 2008/02/12 302
376214 심리테스트~넘 웃겨요. 15 미 투~ 2008/02/12 1,099
376213 8월달에 가까운 해외여행지 꼭!! 추천좀 해주세요 6 여행자 2008/02/12 748
376212 반건오징어 어케 굽나요? 6 알려주세요 2008/02/12 692
376211 자꾸 태몽같은 꿈을 꿔요 8 .. 2008/02/12 594
376210 연말 정산 나왔는지 확인 하고 싶은데요.. 4 궁금이 2008/02/12 438
376209 세상에나!!! 서세원씨 딸, 설마 아니겠지요? 25 ^^ 2008/02/12 12,361
376208 경비아저씨가 자꾸 오버하시는데 어쩌죠 ㅠ ㅠ 13 아~이런 2008/02/12 1,664
376207 간이음식물쓰레기통으로 씽크탈수기 다이소에서 파는거~ d 2008/02/12 830
376206 성남터미널에서 롯데나 삼성백화점 가는길 4 시골아줌마 2008/02/12 522
376205 꿈해몽 1 꿈에 2008/02/12 449
376204 부산 동래 전철역 부근 이름 잘 짓는 곳 아시는 분 좀 갈켜 주세여,~(가격도 착한 곳으로.. 수제비 2008/02/12 287
376203 맞벌이 하시는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21 ... 2008/02/12 1,894
376202 요즘 남자들 간이 큰건지 정신 차리라고 하고싶네요 17 꺼벙 2008/02/12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