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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갈때 속옷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속옷 선물해 줄 사람도 없을 것 같고해서 82에 문의하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좀 해주세요.
평소에 면소재 기본적인 런닝과 팬티만 입었던터라..
신혼여행에서는 뭔가 여성스러운 속옷을 챙겨입어야 할 것 같긴한데,
어디가서 어떤걸 사야하는지 막막하답니다.
님들은 어찌하셨는지 한말씀씩 해주세요.
그리고, 신랑 속옷이나 잠옷도 여자가 준비하나요?
1. ㅋ
'09.10.21 5:40 PM (218.234.xxx.163)여성스런 속옷 입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나 제 친구들이나 그냥 커플잠옷같은거 선물 받거나 직접 사서 입었어요.
일부러 여성스런 슬립같은거 입는것도 참,민망한지라..ㅋ~2. ...
'09.10.21 5:41 PM (118.44.xxx.188)신랑 잠옷은 혼수할 때 하지 않나요 ? 전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신부는 잠옷 따로 하는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슬립 이쁜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비너스나 비비안에 가시면 신혼용 속옷 있어요...가격대가
좀 높지만...만약 가격대가 너무 높다고 생각되시면 비너스 세컨 브랜드인
솔브(?)가 괜찮은 것 같던데...한 번 가보세요...3. ^^
'09.10.21 5:43 PM (123.228.xxx.20)신부는 아니고 속옷 매니아인데요,
요즘 속옷 브랜드들 저렴하고 예쁜거 많아요. 남녀 커플로 나오는것들도 많구요.
좀 레이스 달리고 소재도 날씨 추워지니 새틴이나 벨벳 종류도 괜찮고,
너무 과감한 색상이 부담스러우면 핑크나 골드 같은 색상으로 찾아보세요.
개인적으론 에블린 추천요. 백화점 마다 매장 다 있고,
세일하면 세트에 22000원, 세일 안해도 세트에 5만원 안이면 뒤집어써요.
로맨틱한것 부터 아주 야한것 까지 골고루 나오고 슬립까지 세트로 나와요.
평소에 커플로 입으려면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나 더데이 이너웨어,
CK속옷 중 좀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남성속옷 커플로 구매하셔도 될듯하구요.4. 난 어떠했더라...
'09.10.21 5:47 PM (61.85.xxx.189)생각해 보니 약간 귀여운 스타일의 슬립은 아니고
바지도 있고 위에 나시랑 세트로 뭐라고 해야하나 외국에 아이들이 자기전에 입는거 같은
그런거 준비해 갔는데 지금 사진 보니 이쁘네요 근데...이거 갈아입을 틈을
안 주었던거 같네요 신랑이 에그머니나~~~~ㅋㅋ5. 저는
'09.10.21 6:05 PM (119.195.xxx.54)늦게 결혼한 편인데요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파자마 잘 안입는다고(원래 입던 사람은 계속 입으면되구요)
슬립 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첫날밤부터 슬립 입기 거시기하고 해서 커플 파자마 사고 슬립이랑 속옷 세트 비비안 매장(그때 잡지에 나왔던 제품으로)에서 거금들여 샀는데요
신혼여행가서는 파자마 딱한번 입고 저는 그게 불편해서 못입겠더라구요..카라도있고 해서..신랑은 가끔씩 입구요...
첫날밤은 호텔에 있는 가운입고...울신랑은 그 비싼 속옷에는 아예 관심없더라구요
나중에 옥션에서 슬립 1만원?짜리 슬립 몇개 샀는데 그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슬립은 꼭 사시고...신랑 속옷은 신부가 준비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울친구들은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신랑 속옷 몇벌사서 미리 세탁해서 신행때 가져가더라구요
결혼축하합니다~~6. 제 남편도..
'09.10.21 6:45 PM (116.41.xxx.159)잠옷 갈아입기도 전에 욕실에 따라와서 덮치던지라.....
모든 남자들이 다 야한 속옷을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요.
오히려 흰색이라든지 깨끗하고 청순한 속옷이 더 어필한
다는....7. 아줌마
'09.10.21 6:53 PM (121.166.xxx.93)어쩌나,, 저는 그냥 입던거 가져갔었던 것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거나 싼 거 사서 가져갔네요.
슬립은 길거리 속옷가게에서 아주 단순한거 하나 장만했구요, 결혼하고 몇번 안입었어요.
파자마보다는 면 원피스 잠옷이 편해서 (그냥 뒤집어쓰면 되니..) 그런 잠옷을 두어개 샀던 기억이 납니다.
남편 속옷은 마트에서 할인행사제품으로 한 스무개쯤 사놓고 열개를 짐에 넣었어요. 신혼여행을 9박10일로 갔던지라..
하루한번 갈아입힐 참으로요. 일생에 한번인 신혼여행지에서 화장실에서 속옷빨래나 하고있기는 싫었거든요. ^^;
그리고 제 남편이 그걸 해줄리도 없고, 한다 해도 입었던 팬티를,, 새신부인데,, 남편에게 보이기 민망했고요.
제가 요새 지하상가에서 속옷을 왕창 구입했는데, 위아래세트를 매대 뒤져서 맞춰 살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해요.
(취향이나 사이즈 찾기는 좀 힘들지만 속옷 퀄리티는 아주 괜찮음) 브라 3천원 팬티 2천원이었어요.;;;;;
하지만 먼지구덩이인 그런 곳을 예비신부에게 추천하기 좀 미안해서 못씁니다..
너무 고가의 제품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위에 댓글들 중에 나온 솔브랑 에블린은 들어봤어요.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제 남편도 제가 조금이라도 야한 속옷을 입으면 진저리를 치며 싫어하네요. 위에 댓글 보고 생각나서 씁니다. ^^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래요~8. ...
'09.10.21 8:02 PM (121.165.xxx.63)10만원대의 예산을 잡고 에블린의 신혼여행셋트 추천^^
특히 스타킹에 가터벨트까지 하면 신랑 넘어갑니당~9. ...
'09.10.22 8:12 AM (115.86.xxx.242)저도 에블린가서 하나 장만..(써비스로 콘*주던데요...ㅎㅎ)
전 그런 이벤트 신랑이 좋아하는지라 반응은 좋았는데
그뒤로 못입어봤어요^^
나머지는 비너스에서 아래위 맞춘 속옷 두벌정도?
(전 원래 비너스 입구요...원래 가진건 다 보정속옷종류라서 새로 몇개구매했었지요)
아래위맞춘 속옷 그냥 아무브랜드나 이쁜거 사시면 되지않을까요?
어차피 계속 입으면 되고..
신혼여행은 일생에 한번이어야 할 이벤트니까..
새로 사도 좋을것 같네요.10. 그러고보니
'09.10.22 9:30 AM (203.244.xxx.254)저도 에블린에서..슬립하나랑 신랑이 연예때부터 이야기하던 가터벨트랑 망사스타킹... 구입 했어요..ㅎㅎ 야한거 말고.. 그냥 기본스탈로요..ㅎ
좋아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