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의 소변땜에 불안한 잠자리..

희망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9-10-21 09:07:39
초등 3학년(10살) 딸아이가 방광쪽이 약한듯합니다
기저귀도 유치원다닐때까지 밤에는 채워야 안심하고 잠을 들었구요
유치원에서 현장체험가면 돌아올때 버스에서 잠들면 실수할까 기저귀를
챙겨야했어요
7살 부터는 보통 9시-10시사이에 잠을 재우면 12시까지 화장실을
두번은 가야됩니다  일년에 한번정도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한약도 먹이고 소아과 상담도 했는데 확실한 답은 없더군요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도 못해서 아직열살인데도 화장실이 없으면
노상방뇨도(죄송)하게 되네요
한시간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출발전에 화장실에 가게함에도 불구하고
차를 세워야 할때가 있어 휴게소가 없거나 하면 갓길에 세워야해서
위험할때도 있어요
산부인과는 아이라고 진료를 부탁하니 그냥 말로만 약한듯하다고
하고 딱히 진료조차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피곤하면 방광쪽이 먼저 신호가 오는지라 걱정인데
경험있으신분  부탁드려요
IP : 61.73.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1 9:42 AM (211.51.xxx.147)

    많이 신경쓰이시겠어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때 소변을 너무 자주 봐서 빈기과에 갔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심리적 문제일 수 있다고 신경정신과에 가보라고 해셨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때 이사에, 새로운 유치원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그랬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병원에 안가고 그냥 아이에게 좀 더 신경을 쓰니 자연스레 없어지더군요. 제가 보기엔 엄마도 그러신다니, 아이가 좀 더 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집은 조카들이 소변이 아닌 대변을 못참아 중학교때까지 고생을 했는데, 그집도 엄마가 그러셨다 하더라구요. 혹시 신장이나 방광을 튼튼히 하는 음식이 없나 알아보시고,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신다면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 2. 괜찮아져요
    '09.10.21 9:47 AM (211.219.xxx.133)

    우리딸아이도 현재 초등3학년인데 2학년까지 거의 매일 밤에 잠자리에 오줌을 싸서 이불 빨래 하느라고 고생 많이 했어요.
    그것 때문에 유명하다는 곳은 다 다녀보았고 약을 먹어도 효과는 없더라구요.
    얻은 결론은 밤8시 이후에 되도록이면 물을 먹이지 않았더니 소변 싸는 횟수가 줄더니 지금은 거의 싸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소변으로 인한 불안한 마음을 보이지 마세요. 기저귀도 채우지 마시고요. 3학년이면 수치심도 느끼게 됩니다. 편하게 자라고 하고 소변싸면 이불은 세탁기로 빨면 된다고 안심시키세요. 소변을 싸더라도 혼내지 마시고 조금 크만 좋아질 거라고 희망의 말을 해주세요.

  • 3. 희망
    '09.10.21 9:59 AM (61.73.xxx.127)

    답변주신것 감사합니다 아이나이가 있어서 불안했는데
    제아이만 있는 일이 아니라서 안심이 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4. 동병상련
    '09.10.21 10:19 AM (211.114.xxx.74)

    우리 아들도 10살에 초등3학년입니다.
    아직도 아침마다 하는 일이 이부자리 살피는 일이랍니다.
    지난 달까지만해도 밤에 깨워서 화장실 안보내면 아침에 꼭 실수하더니
    날씨가 좀 쌀쌀해지니 물먹는 양이 줄어서 그런지 며칠째 안깨웠는데 실수를 하지 않네요.

    에휴...
    저도 마음이 참 안좋습니다.
    우리 아들 공부도 잘하고 참 착한 아인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데,
    상담소에서 이부자리 실수했다고 절대로 야단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야단친다고 고쳐지는거 아니니까
    앞으로 잘 될거라구 도닥여주라고...

    차츰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언제쯤 자기 침대에서 잘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오긴해요..

  • 5. 벌써
    '09.10.21 10:36 AM (121.160.xxx.58)

    주말부터 이번주에 3번 이불 빨아써요.
    초3 남자애예요.
    정말 나아질지 아니면 병을 키우고 있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793 발신번호가 123인 문자 4 핸폰문자 2009/10/21 593
495792 ITQ 엑셀 무료로 배울수 있는곳은 없나요? 2 엑셀 2009/10/21 435
495791 H1N1,,,신종플루라네요 학생이 2009/10/21 437
495790 코스트코 다이아 품질 어떤가요? 다이아 2009/10/21 468
495789 노트북이 너무 뜨거워요~ 5 2009/10/21 1,008
495788 분당수학학원 2 수학 2009/10/21 935
495787 2009년 10월 21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21 109
495786 굴비린내 저거 한약재는 ..... BGM 2009/10/21 223
495785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타이어 교체하려구하는데요.. 2 행사기간 2009/10/21 1,624
495784 같이 웃읍시다 12 ㅋㅋ 2009/10/21 954
495783 오늘 날씨 추운가요?? 4 ^^ 2009/10/21 295
495782 "좌파에만 떡고물... 우파도 보상받아야" (안내상씨까지 흠집을 내네요) 14 세우실 2009/10/21 733
495781 마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2 걱정 2009/10/21 147
495780 뚜껑열고 끓여야 할까요?? 3 곰탕.. 2009/10/21 739
495779 2008년 10월 대성모의고사 수리영역 고2 이과생 문제지 1 어디서 다운.. 2009/10/21 1,090
495778 드뎌오늘 하루 던킨 신한카드 할인날이죠? 9 으흐흐 2009/10/21 1,318
495777 헹굼물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래요.. 7 빨래할때 2009/10/21 2,541
495776 어제 KBS1 밤 11시 30분 날씨 기상캐스터의 미니스커트 옷차림... 1 ... 2009/10/21 1,914
495775 신종 플루 마스크 구입처 고3맘 2009/10/21 178
495774 어제 퇴근길 버스안에서 목격한 황당한,,,, 소주한병??.. 2009/10/21 512
495773 어제 농약 초과 인삼.. 혹시 농협인가요? 뉴스를 제대로 안봐서.. 2 인삼농약 2009/10/21 530
495772 유료 인터넷강의 나중에 두고두고 또 들을수 있나요? 3 영어 2009/10/21 334
495771 아침에 시 한 수 2 낭만소녀 2009/10/21 137
495770 벨벳 자켓 오버일까요? 8 요즘 같은 .. 2009/10/21 801
495769 입던걸 다시팔아? 11 백화점옷 2009/10/21 1,128
495768 딸아이의 소변땜에 불안한 잠자리.. 5 희망 2009/10/21 554
495767 발바닥 푹신한 신발 추천해주세요 10 신발 2009/10/21 1,637
495766 입양보낸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1 결혼전 2009/10/21 291
495765 자고 일어나면 몸이 축축한데 어디 이상이 있는걸까요? 9 ~ 2009/10/21 926
495764 매년 은행(열매) 때문에 화 나요 1 은행 2009/10/21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