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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 내 식판의 반찬 집어먹는 동료..

휴..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9-10-20 21:16:11
요 밑에 반찬 집어 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이건 좀 제가 소심하고 예민한건지 궁금해서요.

저흰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거든요. 급식처럼 식판에 배식을 해서 먹는 형태요..
반찬도 다 같은거고, 더먹고 싶으면 다시 가서 퍼오면 되거든요.

근데 저랑 같이 점심을 먹는 동료가 자꾸만 제 식판의 반찬을 집어먹어요..

집어 먹기 전에 "먹어도 돼?"라고 물으면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거나, 안된다고 말하거나 할텐데
너무 순식간에 제 반찬을 집어가는 바람에 솔직히 좀 당황스럽거든요

더 갖다 먹으라고 말하면 귀찮다고 하며 제 반찬을 집어 짭짭 거리며 히죽거리고 웃는 모습을 보면..
뭐라 할말을 잃는 듯...

뭐 그다지 치명적인 일은 아니고 해서 저도 그냥 한번 흘겨주면서 삐죽거리고 마는데요
동료의 그런 행동은 일반적으로 봤을때 어떤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사실 그 동료네 가족들 헬리코박터 있지만 본인은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솔직히 넘 꺼림직한데...ㅠㅠ
IP : 112.146.xxx.1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쥬
    '09.10.20 9:19 PM (119.71.xxx.93)

    아웅 밉상이네요. 더 먹고 싶으면 퍼다 먹음 되지.. 왜 남의 음식에 자기침 묻힌대요.

  • 2. ..
    '09.10.20 9:26 PM (118.220.xxx.154)

    예 밉상이네요~

    농담삼아 헬리코박터 옮기 싫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해보세요

  • 3. ...
    '09.10.20 9:55 PM (118.217.xxx.149)

    제 예전 동료들 중에서는 먹어도 되냐는 말도 없이 한눈 파는 새에 ㅋㅋㅋ 그냥 집어가는 분이 계셨어요.
    왜 그런 짓? 을 하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갔지만.... 다른 행동에서도 좀 특이한 점이 많았던 분이신지라 그러녀니 하고 넘어갔지만 먹다보면 없어지는 반찬에... 끝까지 적응은 안 되더라구요.

  • 4. ..
    '09.10.20 10:01 PM (218.237.xxx.254)

    전 아직 뜨지도 않은 남의 국그릇에 먼저 수저 집어 넣는 인간도 봤어요..-_-

  • 5.
    '09.10.20 11:13 PM (211.207.xxx.147)

    헬리코박터균은 감기처럼 흔한건데요. 문제는 얄미운짓을 서슴없이 하는 동료죠.
    싫다고 딱 부러지게 얘기 하세요. 기본이 안된거죠

  • 6. .
    '09.10.21 12:19 AM (59.138.xxx.230)

    감기 걸렸다고 하세요~~

  • 7. ...
    '09.10.21 1:30 AM (222.98.xxx.175)

    너희집 식사예절은 그모양이니? 너네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든? 등등 짧게 한마디 해주세요.
    두번 다시 안그럽니다.
    밥상머리 교육이 기초라는데 어찌 그모양이야? 그래주시던지요.
    전에 다니던 회사에 얌통머리 없는 남직원 하나가 있었는데 제가 그거 딱 한마디 날리고서는 다시는 그런 일 없어요.

  • 8.
    '09.10.21 1:45 AM (98.110.xxx.170)

    읫님,
    "니네 엄마가 그리 가르치던?.."이라고 말하면 이젠 둘은 루비콘 강을 건너는 거에요.
    그런 말은 가능하면 하지말아야죠.
    잘못은 상대방인데, 그 상대 엄마 욕하면 상대가 빡 돌죠.
    마치 시어머니가 니네 친정선 그리 가르치던,,하고 비슷하죠.

  • 9. ...
    '09.10.21 1:55 AM (119.201.xxx.89)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야 더 퍼다 먹어...왜 내반찬 집어먹어...
    그 동료가 이상하네요.

  • 10. 말투는
    '09.10.21 8:37 AM (122.36.xxx.11)

    온화하게 하되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직접 가져다 먹으라고요
    남의 식판에 손대는 건 못 배워먹은 소행입니다.

  • 11. 짝째리세요
    '09.10.21 11:10 AM (59.15.xxx.142)

    집을 때 눈 치켜뜨고 노려보세요. 다신 안 그럴걸요.
    무슨 말을 하는 건 별로에요.
    그냥 눈빛으로 제압...
    나중에 너 그 때 째려봤지 어쩌고 하면 놀란 듯 '내가 언제???'
    이러세요.
    저는 부페에서 제 접시 꺼 가져가는 것도 엄청 싫던데요. 나 먹으려고 갯수 딱 맞춰서 갖고 왔는데 옆에 사람 꺼 집어 먹고 다리 불편해서 못 갖고 오는 것도 아니면서 이거 저거 부탁하는 사람 딱 질색이에요.

  • 12. 저같으면
    '09.10.21 11:41 AM (222.98.xxx.197)

    나 감기걸렸어 먹지마.... 를 무한 반복할 거 같아요... 그럼 뭔가 깨닫는게 있지 않을까요..

  • 13. .
    '09.10.21 6:28 PM (59.15.xxx.231)

    왜 이렇게 기본적인 가정교육도 못 받고 못 배워먹은 추잡스런 인간들이 많죠?
    그냥 밥을 같이 먹지 마세요. 딴 사람하고 같이 드시던지.
    차라리 혼자 먹는게 낫겠네.
    이상한 인간땜에 소회불량 걸리는 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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