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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니 생각나는 부대 앞 만두아저씨..
추워 조회수 : 213
작성일 : 2009-10-20 10:25:00
제목이 훈훈하죠? 그치만.......^^ (웃습니다)
몇년전인가.. 친구랑 둘이서 부대앞(부산대학교 앞)에서 술을 한잔 하고
집에 가자 ~ 하고 있을때였어요,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마침 그때 만두랑 어묵꼬치를 파는 트럭을. 아저씨가 열고(?) 계시더라구요
날도 춥고.. 그래서 저기서 뭐 사먹고 가자~ 해서 들어갔습니다,
아저씨 만두주세요, ~~ 하고는 만두도 먹고.. 어묵도 먹고..
저희가 먹고있으니 몇 명이 더 트럭 비닐천막속으로 들어오더군요
얌얌 ~ 날도 춥고.. 어묵국물은 어찌나 맛난지 , 먹고있었죠
저희 뒤에 들어온 손님이 먼저 계산을 하고 나가더라구요
그.런.데...................
먼저 계산하고 나간 손님들이 사용한 포크, 어묵국물잔?컵?(종이컵이 아니었거든요..)
만두 접시까지...... 모두 '두루마리 화장지' 로 닦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다가 뜨악......................
먹던 만두며 어묵들이 올라올것 같은데..... 꾹 참고 다 내려놓고 후다닥 계산하고 나왔네요
술까지 다 깨는 기분...-_ -
그 이후로, 어떤 포장마차를 가도 설거지를 어떻게 하는지가 자꾸 신경쓰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라면 포장마차가 있는데, 트럭에 물통을 싣고 다니면서 얼마나 깨끗하게 설거지 하시는지몰라요..
그런 분들 보면 , 당연한건데도 괜히 감사하기 까지 하네요;;;
IP : 218.236.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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