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 오전에 출근해서 회사에 사표를 내고, 일반 TM인데 같이 근무하는 분들이 좋아 편하긴한데
급여가 너무 작아요..ㅠㅠ
같이 근무하는분들 연령대가 40~50대에요.
다들 그러세요..00씨는 대학까지 나와서 왜 여기서 일해??
1년간 바싹해서 돈좀 벌어볼까해서 들어갔는데..
돈도 안되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젊을때 다른일해보지..왜 TM일을 하냐고 그럽니다.
그분들은 걍 부담없이 하는거라, 급여가 작아도 괜찮은데 전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낼은 퇴사하고..
일단 이사를 하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볼까해요.
지금 살고있는집은 이사온지 4개월밖에 안되었는데..적응이 안되요.
집에 너무 들어가기가 싫어요..
그리고 남자친구와도 사이가 좋지않네요..
모든게 너무 힘이들어요..
요며칠 밤에 맥주를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제 나이..32살입니다.
뭐든 다시 시작할수있겠죠??
용기를 주세요.
일단 이사를 하고, 직장을 구하고, 헬스도 다시하고..그러면서 하나하나 하면되겠죠?
내년엔 방송대 법학과로 편입을 할까해요.
법학이라는 공부를 너무 해보고싶었어요..
p.s) 20대시절엔 젊음이 있어서 몰랐는데, 30대가 되니.. 외모도 사그라들고
돈이 없으니 사람이 힘이없네요. 이제부터 돈도 열심히 벌고, 외모관리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요즘 거을울보면..다른 사람이 서있는듯해서 낯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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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할려고합니다.(Turning point..)
마음의 안식처.. 조회수 : 580
작성일 : 2009-10-20 02:44:43
IP : 125.133.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요.
'09.10.20 3:45 AM (125.186.xxx.48)이미 멋진 계획을 다 세워놓으셨네요.
이제 겨우 30대 초반이면서 뭘 그러세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그대가 부럽습니다.
외모...어린 티는 사라지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미소와 표정으로도 아름답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얼마 전 제가 읽었던 책...추천하나 해드릴까요?
한비야...그건 사랑이었네...에세이예요.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그녀의 삶이 생각나네요.^^
잘 될겁니다.
아자아자!!!2. ..
'09.10.20 4:00 AM (222.108.xxx.48)동갑이라 도움될 말 전할 것도 없는데 댓글달고 가요.ㅋㅋ
친한 언니들 저만 보면 좋을 때다 너무 예쁘고 뭔들 못하겠냐시지만 또 우리맘은 그게 아니잖아요. 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미모는 사그라들고 어린 애들은 치고 올라오지..선배들은 경험과 연륜이 있고 벙 떠 있는 나이같이 느껴져요. 전 졸업 후 정말 일만 하다가 이건 아니지 좀 쉬면서 가자 싶어 쉰지 1년짼데 요새 좀 우울하기도 한데..역시 느긋하게 놀 팔자는 아닌가 봐요.
전 어른들 말 정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 생각하고 평소에도 조언도 많이 구하고 그래요.
그분들 말론 내 나이로 돌아가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니 그게 맞겠죠.
원글님도 힘내고 좋은 직장 곧 구하시길 바래요. 운동 꼭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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