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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때 흰옷입고 오는게 아닌가봐요..??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9-10-19 22:38:26
저 아래 아이보리색 드레스 입겠다는 시누 글에 주루룩 리플을 읽다보니
앗 우리 손윗시누가 생각이 퍼뜩 나거든요.

전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나중에 결혼식 끝나고 친구들이랑 친척 올케언니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너희 손윗시누는 결혼식날 한복 안입고 흰색 위아래 투피스 입고 오냐고
흰 투피스 위아래로 입고온 시누나 그걸 아무도 안말리는 그 남편이나
아버지나 어머니나 참 예의들도 없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시가쪽 가족사진보면 제 바로옆에 흰옷 위아래로 입고 서있으니
보기에 쫌 안예뻐 보이긴해요.


생각해보면 저희 시누도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무개념 종족이거든요.
신혼때 정말 남편이 내편들어주며 자리잡을때까지
무진장 고생 했더랬습니다 여기 언니들이 내용알면
이 결혼 오 노우~~ 했었을꺼에요.
다만 남편이 적극적으로 화살을 등에 맞아가며 내 편을 들어주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유지되고 잇는거죠 ㅎㅎ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제 결혼식 가족사진에도 흰옷이 두명이에요
드레스입은저와 흰색 위아레 투피스 입은 울 손윗시누 한명~
IP : 121.133.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9.10.19 10:43 PM (116.123.xxx.178)

    시누도 현금예단 준거에서 얼마 받아서
    옷을 사입은 모양인데
    아주 하얀색 자켓에다 검정치마를 입었더라구요.
    치마가 검정색이라 괜찮을 거 같았는데
    나중에 결혼 사진 찍어놓고 보니
    역시 흰색 겉옷이 확 띄더라는...

  • 2. 신부에 대한 예의
    '09.10.19 10:49 PM (116.46.xxx.30)

    흰옷, 아이보리 이런 계열은 피해주는게 예의예요.

  • 3. 으이그...
    '09.10.19 10:52 PM (112.149.xxx.12)

    그렇게도 눈에 띄고 싶었나.
    결혼식의 꽃은 머니머니해도 신부 에요. 그래서 모두들 검정색 아님 진한색 옷들을 일부러 입어줍니다.
    신부를 가장 환하게 만들어 주려고요. 그렇게 눈에 화악 뜨이고 싶었다면 빨강색으로 도배해 입을 것이지....ㅉㅉㅉㅉ
    시누 결혼식에 언니가 새 옷이라고 빌려준 빨강색 긴 바바리 입고갔다가 창피해 죽을뻔한 적이...-_-;;

  • 4.
    '09.10.19 11:57 PM (121.139.xxx.220)

    입으면 안되지요..
    그날의 주인공은 신부라서 그렇지요..;;

  • 5. 에고...
    '09.10.20 12:01 AM (220.88.xxx.227)

    저 그런 거 몰라서 친구 결혼식에 크림색 정장 입고 간 적 있는데...ㅜㅜ
    그 땐 정말 몰랐어요. 주위에 지적해 주는 사람도 없고...
    결혼식 때 흰색이라고 친구(신부)가 나보고 자기 옆에 서라고 했는데...
    정말 저도 친구도 모두 무식했었네요... 부끄러워요.

  • 6. ...
    '09.10.20 8:04 AM (115.86.xxx.70)

    색을 떠나서
    기혼의 형제면 한복입지 않나요?
    전 그게 더 성의없어보여요.
    형제는 그결혼의 손님이 아니고
    또 기혼인 사람들에겐 최고의 성장이 한복이라서
    부모님과 형제들이 그걸 입어주는 거잖아요.

  • 7. 본인도
    '09.10.20 9:09 AM (211.253.xxx.235)

    흰색 입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몰랐으면서,왜 시댁쪽만 무개념 종족이라 하세요?
    그분들도 모르셨나부죠. 글쓴 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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