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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져야 할까요?

조심조심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09-10-18 23:02:23
환경적 특성이 있어 약간 이해가 안되실지도...양해 부탁 먼저 드립니다.
직장안에서 월초 특별히 회원제로 20% 세일을 하는 상점이 있습니다.
회원은 특정하게 외국인이여야 합니다.
(돈 다 주고 산다면 내국인도 가능함)
월초에 일주일 20%할인 기간이 있습니다 평소엔 10%입니다.
추석전에 첫주중에 세일 기간 이였지요~
친정가족들 생각해서 물건을 좀 살려고 하는데 그게 회원은 20% 되는거 알면서 그냥 살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아는사람한테 부탁을 좀 했습니다.
추석이라 식구들 선물로 줄려고 그러니 좀 대신 사 줄수 있냐고 그랬더니...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입을 하고 봉투를 집에 와 받아 보니 잔돈을 안 넣은거예요(약 8만원)
바로 전화를 했죠 잔돈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 큰돈인데 빠졌을까봐 급히 전화했다~그랬더니 아 그거 내가 갖고 있어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애아빠 삼실에 가실때 거기에 좀 놓고 가 주세요~하고 말했더니 그러마 하더군요.
근데 지난 목요일쯤 애아빠한테 와서 그러드랍니다.
내가 회원이라 나한테 세일해준건데 내가 그걸 왜 주냐고~~~~
애아빤 그거 잊어 버려 원래 그런사람이야!!

돈도 크고 전 그 20% 할인을 받기 위해 얼마나 기다리고 어렵게 부탁하고~~~한마디로 억울한거죠@@
잊을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우연히 오늘저녁에 그여자가 제핸폰으로 전활 한거예요~
잘못 걸었다며..그래서 그 돈 좀 돌려 주세요.
제가 그 20%때문에 부탁 드린거라고 말씀 드렸잖아요~그랬더니 전활 끊어 버리는거예요(통화 다시 시도 -전원 꺼져버림) 문자를 날렸죠~
'저를 상대로 장사하신거 아니면 돈 돌려주세요 다음주까지 꼭 좀 돌려주세요)
답장옴= 내가 당신 신랑 봐서 부탁 들어 줬는데 그거 다시 갖고 와 확 물러버리고 돈 받아 돌려 줄테니.

그 돈은 포기 해야 겠죠? (미련은 많이 남습니다) 그 분 너무 무서워요.
너무 막가파인것 같아서요.


IP : 115.136.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9.10.18 11:06 PM (59.187.xxx.55)

    실화인감유??.......헐 무섭다~~그 부탁받은 사람 정말 무섭다~~~~~~~~~헐........
    살면서 저런 부탁은 하기도 하고 해주기도 하고.......간혹 있는 일이잖아요...
    뭐 자주 없는 일이긴 하지만 아주 종종 있지요?~~
    근데 저 사람 정말 무섭네요~~~~~~~~~~~~~

  • 2. ...
    '09.10.18 11:06 PM (125.139.xxx.93)

    물건 돌려주고 환불 받으셔요. 그런 사람에게 부탁을 왜 합니까~

  • 3. 아니
    '09.10.18 11:08 PM (218.209.xxx.186)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나요???
    상식으로 말로는 안되는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인지 모르고 부탁하셨어요? 참 안타깝네요.
    그냥 20% 할인 안받고 샀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는 게 나을 듯하네요.
    그런 인간이랑 상대해봤자 님만 상처입을 것 같아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 4. 은행나무
    '09.10.18 11:10 PM (121.167.xxx.217)

    그런 사람인줄 모르셨나봐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것 같군요.
    그냥 잊어버리심이 좋을듯 싶어요.

  • 5. 휴우
    '09.10.18 11:13 PM (122.37.xxx.68)

    그 사람은 외국인인가요?
    물건 회수할수만 있다면 돌려주고 환불받는게 ...

    그 여자 이익보게 해주느니 차라리 정가주고 사고말지 싶네요.

  • 6. ....
    '09.10.18 11:16 PM (211.59.xxx.8)

    물건돌려주고 환불받으세요..치사하네요...

  • 7. ....
    '09.10.18 11:22 PM (59.86.xxx.76)

    저도 물건 돌려주고 환불 받는게 낫겠네요.

  • 8. 조심조심
    '09.10.18 11:23 PM (115.136.xxx.189)

    물건은 이미 없네요.
    추석때 가족들 다 나눠주고 싶어서 20% 싸게 살려고 안달을 했었네요.
    다시 정가 다 주고 사서 그 사람한테 그대로 내밀수는 있겠지만...
    그럼 저도 똑같은 사람 되는거다 싶어서.

  • 9. 못돌맘
    '09.10.18 11:25 PM (119.67.xxx.98)

    어차피, 환불받고 새로사는거나 돈차이는 없잖아요?
    그럼 환불하고 새로 구입하겠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그여자한테 이득이 되는일은 못합니다.

  • 10. 별...
    '09.10.18 11:31 PM (125.135.xxx.227)

    희한한 사람 다 있네요...
    그래서 부자 되었답니까?

  • 11. 어쩜
    '09.10.18 11:41 PM (125.181.xxx.30)

    제가 아는 분이 겪은 일과 너무나 비슷합니다.
    단지 물건이 아니라 회사직원 가족이 할인받는 서비스였어요.
    자기 덕분에 할인받았다고 그 돈을 챙긴거죠. 진짜 가족끼리...
    그 분은 싸워서 그 돈 받았다네요...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어이없고 제가 열받네요.

  • 12. 저같음
    '09.10.18 11:49 PM (222.112.xxx.130)

    새거 사서 환불하라고 시키고 그 돈 받습니다.
    전 그런 사람이 꽁돈 갖는거 못봅니다.

  • 13.
    '09.10.18 11:49 PM (92.227.xxx.59)

    그 분이 회원이라니 외국인인가요? 아님 한국사람인데 국적만 외국인인가요.
    야..진짜 쪼잔(?) 구질(?)하네요.
    원글님 혹시 이익보신게 8만원 넘으면 그냥 더럽다 하고 무시하세요
    (환불이니 뭐니 너무 번거롭잖아요.)
    고마우면 부탁한 사람이 뭐라도 해줄수는 있는거지만 본인이 알아서 수수료 챙기다니. 할말없네요.
    그래도 저같음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했을텐데. 문자도 보내시고... 할거 하셨으니 그나마 낫네요.

  • 14. 조심조심
    '09.10.18 11:51 PM (115.136.xxx.189)

    싸우면 제가 질 것 같아요.ㅠㅠ
    그 사람 무식해서요.

    나이가 저보다 15살쯤 많은 사람인데...
    어쩜 이런 경우 없는 행우를~싶어 기가 막히네요.

  • 15. 그런인간
    '09.10.19 1:11 AM (211.63.xxx.217)

    아마 물건 도로 갖다줘도 돈 안돌려줄거 같네요. 이 핑계 저핑계대고 어떻게든 남의돈 뜯어먹으려는 사람일테니까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담부터는 친하지 않은사람에게는 그런 부탁하지마세요

  • 16. 에구
    '09.10.19 2:21 AM (220.118.xxx.50)

    그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이라면 .....그 돈 잊으세요
    뭘 해도 공짜는 없더라구요
    내가 부탁 한번 했으면, 나중에 상대방의 부탁도 들어줘야 하니까요

  • 17. ,,,
    '09.10.19 5:01 AM (99.230.xxx.197)

    수업료냈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억울하고 약올라서 환불 해 달라고 하면 이번에는 환불 해 달라는
    물건값도 못받을 뿐더러 물건 사느라 자기 시간 손해 본 것
    피해 보상 해 달라고 할 인간입니다.
    속쓰리겠지만 그만 잊어버리세요.

  • 18. 조심조심
    '09.10.19 9:45 AM (115.136.xxx.189)

    댓글 감사합니다.
    글로나마 그 여자의 경우 없음을 더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어 위로가 됩니다.

    똥 밟은거 맞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저라도
    '09.10.19 10:27 AM (110.9.xxx.165)

    환불받습니다.
    그리고 상종을 말아야겠네요.
    그 사람도 귀찮게 환불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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