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한도전 별로였나요?

[000]

피겨여왕 김연아선수의 포스에 밀려서 별로 이슈가 아닌가봐요.



해장형돈 대단하던데요. ㅋㅋㅋ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출신의
농사천재 노홍철도 좀 재미있었는데...


700평 하면
쌀 몇가마 나오나요?


강제로 모금한 쌀보다
의미있겠죠?

[*]

저도 보다가 웃겨서 죽을 뻔 했어요,
노홍철 뻔데기발음 날좀보쏘..ㅋㅋㅋㅋㅋㅋㅋ

700평에 쌀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지만 그 쌀들 기부한다고 들었는데요,
정말 의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그냥 돈주고 산 쌀이나, 강제 동원해서 생색만 내는 쌀이 아닌
직접 농사를 지은거잖아요.

게닥 농사의 과정을 보여주며 우리 농민분들께서 얼마나 힘들게 농사를 지으시는지도 깨닫게 되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고요,
새삼 쌀밥이 어찌나 고맙게 느껴지던지.

시원하게 웃겨주니 일주일 스트레스 팍팍 풀리고요.
아웅, 전 무한도전 다 보고나면 그 때부터 일주일을 언제 기다리나..이럽니다.

[무한사랑]

무도팬입니다~
어제 재미있고도 참 좋았어요...
여섯명 모두 웃기는데다가...

논 갈기 모판 못자리 말만 들어 본 농사가 어떻게 되는 건 줄을 조금 알겠더군요...
쌀 한톨 허투루 버리면 안되겠어요

[그럭저럭]

재밌었어요.
특히 퇴비푸대 들기 게임하는거 보다 웃음이 뻥 터졌어요.

700평에 농사지으면 아마 30가마 조금 넘게 나올거 같아요.
(친정이 천평 지으시는데 40가마 나왔다고 하시는걸 보면)

농사에 관해 노홍철이 지식이 많나봐요.
볍씨를 보고 이장님에게 추정(벼종류)이냐고 물어서 좀 놀랍긴 했네요.

무도 멤버들이 모두 도시 출신이고 노홍철만 충남출신(본관인듯)이라는걸
자꾸 놀리듯이 말하는 부분은 살짝 좀 그랬네요

근데 촬영할때 통제를 많이 하나봐요
동네 사람이라고는 농사 가르쳐주는 이장님?밖에 안보이더라구요...

[..]

삽 던지기 시합...카메라맨 위험할 뻔...
교훈...삽질 잘못하면 나라가 위험해진다